천지연폭포·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 중의 하나로 폭포 높이 23m, 너비 10m 정도 되고 보호면적은 10,529㎡이다. 큰 규모의 폭포임에도 이날 몰아친 강한 비바람에 폭포 물줄기가 역류하게 된 것이다.
한편, 22일에는 정방폭포로부터 500m 떨어진 소정방폭포에서 박모(23·여)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솔릭 영향 속에 제주도 소정방폭포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에 대한 3일째 수색이 24일 진행되고 있다.
전날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경 26명, 서귀포시 공무원 34명 등 총 60명이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된 여성 A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거센 파도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22일 오후 7시 19분께 소정방폭포 해안가에서 파도에...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 폭포 인근에서 사진을 찍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1명과 다친 사람 1명이다.
아울러 태풍 솔릭이 점점 북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늘 낮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2단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규정에 따라 태풍 등 자연재해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22일 오후 7시 19분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박모(23·여)씨와 이모(31)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이씨는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나왔지만 박씨는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8명을 동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박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백제 장군 계백(607~660.8.20은 단 5000명의 결사대로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군사 5만 명과 대적하다 죽음을 맞았다는 점에서 ‘충절의 표상’으로 부를 만하다.”(아동문학가 박연아 ‘계백’)
그는 660년 당나라 신구도대총관(神丘道大摠管) 소정방이 지휘하는 수군 13만 명과 신라 대장군 김유신이 이끄는 육군 5만 명이 수륙 양면에서 백제를 침공했을 때...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백제를 치기 위해 중국 산둥성의 라이저우(萊州·래주)를 출발해 덕적도를 거쳐 이곳에 왔다고 해서,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라 불렀다는 이야기다. 마지막 유래설은 부끄러운 역사를 안고 있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지명과 관련해 소래포구 관할청인 인천시...
당나라의 소정방이 사비로 향하면서 김유신은 마음이 급했다. 김유신은 “우리가 내일까지 사비로 향하지 못한다면 당나라는 이것을 빌미로 더욱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계백군을 반드시 깨야한다”고 분노했다.
결국 김유신은 한 곳만 뚫기로 작전을 바꿨고, 계백군은 뒤늦게 쫓아가 황산벌에서 배수진을 펼쳤다. 치열하게 맞서 싸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