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CEO가 연임 의사를 표명할 경우에도 신규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다른 사내외 후보들과 같이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연임 문턱이 높아졌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기존 대표이사 자격 요건이었던 ‘ICT 분야 지식과 경험’ 문구가 빠진 것이다. 대표이사 후보자의 자격요건이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같은 당 김주영 의원도 "법인세 인하로 혜택을 보는 기업은 상위 0.01%다"며 "지금 서민들의 삶은 점점 빡빡해지고 있고 기업들은 수익을 많이 내는데도 불구하고 사내유보금을 많이 쌓아놓고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민주당의 공세에 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정면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25%로 세율을 올린 이유 중 하나는 재벌·대기업이 과다하게 사내유보금만 축적하고 투자나 고용, 임금 인상에는 인색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미환류소득’에 대한 법인세 추가 납부 폐지 제도인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가 생겼던 것"이라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강 대표와 최 사장은 불과 2개월 전인 지난해 11월까지 프라나랩 사내이사로 재직했다.
프라나랩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녹원씨엔아이로부터 받은) 투자금 사용처에 대해 “투자금 중 122억 원을 일레덱스홀딩스에 지급, 마스크와 필터 생산을 위한 설비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일레덱스홀딩스는 2020년 7월부터 MB필터 생산기계 도소매 사업을 시작한...
온라인 시무식은 임직원 누구나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 모바일 앱 등 플랫폼을 통해 신년 영상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협의체인 원앤온리(One&Only)위원회는 신년사를 통해 ‘We Together 2021’을 올해의 ‘코오롱 공감’으로 정했다.
‘We Together 2021’은 코오롱 가족 모두가 고객, 사회 전체와...
MB정부는 대표적으로 낙수 효과를 위해 법인세를 25%에서 22%로 인하했다. 기업들의 세 부담을 덜어주면 여유자금을 생산활동에 투자할 것이고 이는 결국 서민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기업들은 자기 곳간(사내 유보금)만 채웠다. 박근혜 정부도 임금과 배당, 투자를 할 경우 세제지원을 하는 3대 패키지 정책을 내놨지만 이마저도 배당만 늘어나는 식으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24일 “노사문제에서 비롯된 것은 노사문제로 풀어야 되는 것이고 사내 구성원들 간의 갈등문제는 그 내에서 풀어야 한다”며 정부의 공영방송 개혁 시도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통령까지 나서서 정부가 방송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처럼 말하고, 방송통신위원장은 법적 권한도 사실상...
또 더 이상 낙수효과는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대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모두 멈춰 사내보유금만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MB정부 당시 법인세 인하로 낙수효과를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이런 상태로 가면 국가부채는 더 늘어날 것이고 세수부족 현상도 심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법인세 인상을 반대하고 있는 주장들과 관련해선 “세금을...
이어 “실효 법인세율을 최대한 명목세율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기업의 사내 유보금이 낮은 법인세율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같은당 김진표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 정부가 조세·금융·환율정책 등을 총동원해 대기업 지원을 통한 투자 촉진 정책을 펴왔는데 기대한 만큼 낙수효과가...
그러나 투자는 늘어나지 않고 5년 동안 기업의 사내유보만 크게 늘었다는 통계가 보여주듯 가계소득은 줄고 기업소득만 늘어나 이것이 소비 침체의 한 원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득 양극화를 더 악화시키고 있는 것 같다.
실제 MB정부 때 법인세를 인하하여 2008년 전체 법인세 실효세율이 20.5%에서 2013년 16.0%로 낮아졌고, 상위 10대 대기업 실효세율은 2008년 18.7...
작년 영업이익과 사내유보금이 20% 이상 증가할 때, 중국과 아시아 고용은 각각 32%, 43% 늘어났다. 하지만 국내고용은 5.6% 증가에 그쳤다. 천문학적인 R&D 세액공제로 개발된 신기술, 상용화 혜택이 국내고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말 기준 9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 중 생산직은 37%(3만5천명)에 불과하다.
이에 전순옥...
두산인프라코어는 통상 1~2개 정도인 사내 MBA과정을 사원~대리, 대리~과장, 차장~부장, 중역까지 직급별로 세분화했다. 각 직급과 연차에 따라 필요로 하는 경영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는 취지다. 사내 MBA는 ‘인재 확보’라는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자기계발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산업은 내달 3일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자유센터 웨딩홀 2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해임 및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한국자유총연맹과 갈등을 빚어온 김영한 대표는 임기를 2년 이상 남겨둔 상태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한전산업 이사회는 지난달 21일 “임원으로서의 자질...
특히 거래소 인사를 시발점으로 다른 증권유관기관장은 물론 곳곳에 산재한 MB 낙하산 인사들로 이어지는 도미노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이사장 교체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차기 이사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임기만료일이 임박한 7명의 사내·사외 이사들의 재선임 또는 교체건의...
간접고용, 사내하도급 불법파견 등에 대한 규제가 다 있다.
현대차 사건과 같이 근로자 한 명이라도 불법파견 판정을 받으면 같은 조건의 근로자들도 모두 구제받을 수 있게 했다. 차별시정도 마찬가지로 집단적으로 차별시정 구제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저임금에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한 공식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실질적이라고 본다.”
△ MB...
김현미 의원은 이와 관련 “그동안 각종 규제와 글로벌경제위기로 기업하기 어려워졌다는 대기업·재벌의 불평은 엄살이였다”며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45개 대기업집단의 사내유보금 총액은 313조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난 5년간 MB정부의 지원하에 대기업·재벌이 황금시대를 보내는 동안, 소비여력이 없는 가계의 대출액은 1000조원에...
우리금융의 사내 분위기는 KB금융과 사뭇 다르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만 해도 우리금융의 국민주 매각 등 독자적인 민영화 방식을 선호했다. 우리금융 미래전략본부도 국민주 매각 방식의 이점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난 26일 기자들에게 “KB금융은 (합병)시너지가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대부분의...
배현진 MBC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배현진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노조의 정치적 파업이 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집회 참석에 대한 노조의 압박과 장기간 파업으로 인해 노조원간의 불편한 관계가 형성됐다"며 "때론 불성실한 후배를 다잡기 위해 공공연한 장소에서 불호령을 내리거나 심지어 폭력을 가하는 상황도...
하지만 역량평가제는 사내이사만 해당되는 경우고 사외이사는 제외다. 가뜩이나 사외이사의 경우 엄격한 기준으로 능력을 평가하지 않고 낙하산이나 CEO와의 사적인 관계에 따라 인사가 진행돼 전문성과 도덕성이 결여됐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번에도 검증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사외이사의 경우 회사의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금으로 빠져 나가거나 기업 사내유보금으로 쌓여있을 뿐이다. 이에 따른 고물가로 가계부채는 늘고 살림은 더 팍팍해 졌다.
'경제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만큼 MB정부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특히 MB노믹스 핵심인 감세는 지난 9월 여당 반대에 밀려 3년여 만에 포기했다. 한나라당은 이제 감세를 넘어 부자증세로 정부를 압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