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 ‘경단녀’가 된 여성은 약 139만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경력단절 사유는 육아(42.8%), 결혼(26.3%), 임신·출산(22.7%) 순으로 높았다.
비정규직 근로자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978만8000명) 중 비정규직은 46%(450만3000명)였지만, 남성...
또, 남편이 비취업이면 아내가 중위소득 내지 고소득일 가능성이 무작위 패턴에 비해 높았다. 이밖에도 저소득 남성과 중위소득 여성간 결혼도 빈번했다.
결혼 전 개인근로소득과 결혼 후 부부합산 가구근로소득을 비교한 지니계수는 0.547에서 0.361로 뚝 떨어졌다(지니계수 0 완전평등, 1 완전불평등). 이는 세후소득만을 보고하는 6개국을 제외한 28개국과 비교하면...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연령계층은 30대로 62.5%를 기록했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43.2%), 결혼(27.4%), 임신·출산(22.1%), 자녀교육(3.8%), 가족돌봄(3.4%) 순으로 높았다. 경력단절여성 중 비중이 가장 높은 30대가 직장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47.6%), 임신·출산(25.4%), 결혼(24.1%) 순으로...
30~40대 자영업자 등이 비취업 가구로 이탈하고, 고령층 취업 가구가 늘면서 저임금 가구는 늘고, 중간임금 가구는 줄었다. 1인 가구에서 소득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1인 취업 가구의 임금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은 20.5%로 0.8%P,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은 35.7%로 0.3%P 축소된 반면, 100만 원 미만은 12.4%로 0.7%P...
이 계층에서 비취업가구(실업가구·비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53.9%에서 지난해 62.6%로 증가했다. 핵심 노동연령층(30~54세)이 받은 충격이 더 컸다. 특히 소득 1분위에서 대면 일자리의 자영업자와 여성·유자녀 취업가구 소득감소율은 무려 29.1%, 23.1%에 이르렀다.
한은은 임시·일용직의 소득 감소와 양극화 확대,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심화하고...
실제 코로나19 이후 소득 1분위의 비취업가구 비중은 8.7%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이중 30세에서 54세인 핵심노동연령층에서는 10.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고용 상태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 및 육아부담이 큰 유자녀·여성가구(가구주가 여성이면서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의 실직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임시·일용직 비중은 2019년 2~4분기 중 28.6%에서 2020년...
청년층의 경제적 독립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면서, 부모와 함께 사는 미혼 인구는 42.1%가 비취업 상태로 집계됐다. 취업자 비율은 57.9%에 그쳐 경제적 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독립적인 경제생활을 꾸려가는 청년 1인 가구는 취업자 비율이 74.6%로 부모 동거 가구보다 16.7%포인트 높았다.
주거 형태별로 보면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 인구...
특히 40~54세 비취업여성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주요 경력단절 연령대인 30~40대에서는 기혼여성 고용률이 동일 연령대 전체 여성 고용률보다 낮았다.
지난해 기혼여성 중 비취업 여성 비율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등의 사유가 아닌 '임금', '근로조건', '코로나로 인한 구조조정' 등이 꼽혔다. 이를 이유로 경력단절을...
기혼여성이 26만6000명(3.0%) 줄긴 했지만 비취업여성이 5만4000명(1.6%) 늘었다는 점에서 기혼여성 감소를 경력단절여성 감소의 원인으로 특정하긴 어렵다.
사유별로 보면 결혼과 임신·출산을 사유로 한 경력단절이 17만1000명 감소했다. 전체 경력단절여성 감소분 대부분이다. 이는 기혼여성들이 결혼·출산을 과정에서 일을 그만두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기혼여성 중 비취업 여성(경력단절 포함)도 336만6000명으로 9만 명(2.6%) 감소했다.
사유별로 보면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64만9000명으로 3만 명 늘었으나, 결혼과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각각 52만2000명으로 11만2000명, 38만4000명으로 6만 명 줄었다.
결혼과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줄었다기보단 결혼과 임신·출산 자체가 줄어든...
2018년 통계청에 따르면, 비취업여성 2명 중 1명은 결혼, 육아,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단절이 됐다. 해결방안을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 방안에서 찾는 것보다, 경력 단절 자체를 막는 방안에 고심해야 한다. 문제의 초점을 경력 단절이 아닌, 노동 지속으로 확장해야 한다.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노동시간 단축...
15∼54세 비취업여성은 353만5000명으로, 이 중 직장을 그만둔 경력 단절 여성은 18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절반을 초과(51.25%)하는 비중이다.
한국의 이 같은 구조적 문제는 양극화와 함께 해외 주요 경제기관들까지 지적하는 부분이다.
9월 한국을 찾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우리 사회에 대해 “결혼과 출산을 안...
이 중 취업여성은 551만8000명(61%), 비취업여성은 353만5000명(39%)이었다. 비취업여성은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여성으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를 말한다.
기혼여성 취업자(551만8000명)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때문에 직장 일을 그만둔 적이 있는 여성은 255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46.3%로 2명 중 1명꼴이다.
직장을...
주재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통계센터 센터장이 ‘비취업 여성의 근로형태 이행과 결정요인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김수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통근시간의 증대가 직장 여성의 일-삶 만족에 미치는 영향’, 송유진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족에 대한 가치관과 가사분담이 출산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또한 일하기를 희망하는 비취업 여성이 향후 취업 시 선호하는 근로형태에 대한 항목에서 ‘시간제’를 선호한다는 비율이 10명 중 6명(6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31.9%) 대비 29.5%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시간제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이 경단녀들이 시간제...
비취업 여성 역시 38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 취업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는 경단녀와 비취업 여성 등 여성의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101기 정규교육과정은 창업과 취업의 기초가 되는 ‘직업기초’, 기술을 배우는...
기혼 여성 중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은 비취업여성은 381만5000명이다.
경력단절 여성이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결혼’이 75만7000명(36.9%)으로 가장 많았고, ‘육아’가 61만4000명(29.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임신ㆍ출산’은 50만1000명(24.4%)으로 나타났다.
임신ㆍ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은 전년 대비 6만5000명(14.9...
65세 이상 전체 인구의 60.4%는 공적연금의 혜택에서 벗어나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 역시 경력단절여성, 전업주부 등 소득이 없는 사람들이 국민연금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민연금공단에 촉구했다.
2014년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은 200만 명, 비취업여성(전업주부)은 20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중 비취업 여성은 389만4000명으로, 이 중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일을 중단한 경력단절여성은 197만7000명(20.7%)에 달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광복 70년, 경제 70년, 삶의 질 70년’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업률은 1963년 8.1%에서 1996년 2.0%로 크게 낮아졌지만 지난해 3.5%로 19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4월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956만1000명)중 비취업 여성은 389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초등학생) 등의 사유가 발생해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은 197만7000명으로 15~54세 기혼여성 중 2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2만2000명(1.1%) 증가한 수치다.
경력단절여성이 일을 그만 둔 사유를 살펴보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