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가정 균형에서 여성건강까지…여성가족패널조사 연구성과 공유

입력 2017-09-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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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성가족패널조사 학술심포지움 개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사회학회와 함께 2017년 여성가족패널 학술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를 활용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연구자ㆍ패널 전문가들과 함께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여성가족패널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19세 이상 64세 이하)들을 대상으로 △가족가치‧인식 △성역할 태도 △일에 대한 가치관 △가족·가구 사항 △교육사항 △소득‧자산 사항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 고령화, 자녀양육, 생애주기별 경제활동, 가족관계구조, 일과 가정과 양립, 여성건강, 가족정책 수립 등의 기초 통계를 생산하는데 활용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6번째 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혼여성의 일과 가족 △가족 및 제도적 환경과 출산 △가족규범과 가치관의 변화 △여성과 건강 등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재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통계센터 센터장이 ‘비취업 여성의 근로형태 이행과 결정요인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김수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통근시간의 증대가 직장 여성의 일-삶 만족에 미치는 영향’, 송유진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족에 대한 가치관과 가사분담이 출산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혼전 임신과 둘째 출산의 관계 분석’, ‘중년기 여성의 부부관계 만족도 변화에 관한 종단 연구’, ‘성역할 규범과 결혼 가치관의 세대 간 전이’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학술심포지움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생애주기별 여성과 가족의 삶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 여성·가족정책 추진의 활성화와 패널자료의 학술적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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