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삼성이 손을 내밀었고, 송은범은 테스트를 거쳐 연봉 5000만 원, 옵션 3000만 원에 계약했다.
1달간 2군에서 실전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송은범은 마침내 1군으로 콜업됐다. 다만 선수단에 합류했을 뿐 아직 엔트리 등록이 된 상황은 아니다. 28일 KBO 엔트리 등·말소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선발, 불펜 투수들이 모두 체력난을 겪고 있는 터라 팀 분위기를 쇄신할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체 선발로 나선 김도현이 2경기 연속 2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 기간 타선도 부진했다. 여기에 필승 카드 역할을 해야 할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의 부진이 뼈아팠다. 윌 크로우의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알드레드는 9차례 등판에서 43과...
아이러니하게 불펜을 아끼려고 9회 등판, 1이닝을 책임진 야수 박정우(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투구가 가장 깔끔했다.
최고 구속 135km/h를 던진 박정우는 김재환을 2루 땅볼,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등 퍼펙트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 앞서 KIA는 2020년 5월 11일 맷 윌리엄스 감독 시절 삼성과의 경기에서 2-14로 뒤진 상황에서 야수 황윤호를...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종열 삼성 단장은 "송은범은 지난달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며 "최근 테스트에서 만족할 만한 투구 내용을 보였고, 이에 계약하게 됐다. 곧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송은범은 2군에서 몇 경기를 뛴 뒤 1군에 합류해 불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통산 680경기에서 88승 95패...
켈리는 3회초 2아웃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잠실야구장에 폭우가 쏟아지며 우천 노게임으로 마무리됐다.
켈리는 등판을 위해 1시간 넘게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우천으로 끝이 나게 돼 아쉬움을 더했다. 켈리는 이후 더그아웃에서 나와 1루 내야 쪽 응원석에 앉아 있는 LG팬들을 향해 손 인사를 했고, 팬들 또한 켈리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켈리는...
이범호 감독은 "건국이와 사윤이를 2~3이닝씩 던지게 하면 불펜에 과부하가 온다"며 "기영이는 사이드암이라 현재 ABS 스트라이크존에 있어서 살짝 빠지는데, 투구 수가 많아지면 큰 이득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현이는 트레이드 전까지 한화에서 선발투수로 나섰고 KIA에 와서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있어 금방 투구...
고영표는 24일 SSG 전에서 투구 수 83개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6회 1사까지 퍼펙트로 막는 등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화 이글스가 최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와이스를 출격시킨다. 와이스는 두 번째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베테랑 사이드암 한현희로 맞선다.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간 한현희는 23경기에서 3승 2패...
KIA 불펜이 이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상대전적 6승 1무 3패로 절대 우세를 보인다. 롯데는 박세웅을 마운드에 올리며 최근 부진한 에이스의 기를 살리고자 한다.
켈리의 완봉승과 김범석의 끝내기 안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이상영을 올려 삼성 라이온즈에 스윕승을 노린다. 2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내보낸다. 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선 한화 박상원은 선두타자 KT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아 세웠다.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아 세운 박상원은 아웃 카운트를 잡을때 마다 다리를 들거나, 글러브를 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후 김민혁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박상원의 세리머니에 KT 장성우가 발끈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팀이 9-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공을 불펜 투수 박상원에게 넘긴 김기중은 한화가 15-0 대승을 거두면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무패)를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기중은 "목표로 한 것이 볼넷을 주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며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 해설로 나선 구대성 해설위원과의...
좌타자에는 투심, 우타자를 상대로는 슬라이더와 스위퍼로 맞상대하며 반대 투구로 허를 찌른다. 결국, 네일의 호투 이후에 불펜진에서 승리를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KIA는 최근 흔들리는 불펜진으로 벤치의 고민은 깊은 상황이다. 필승조인 전상현과 장현식, 최지민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잦은 등판으로 구속 저하가 온 전상현은 24경기 2승 3패...
트윈스전에서 투구 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로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실전 복귀가 생각보다 늦어졌다. 임기영은 개막 이후 2경기 만에 왼쪽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중간에 2군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이상을 느껴 복귀에 시간이 더 걸렸다.
이에 KIA는 불펜 투수를 선발로...
지난 시즌 출전 기회가 적었던 장원삼은 김성근 감독의 불펜 대기 지시에 긴장한 모습이었다.
장원삼은 스프링캠프 내내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새로운 투구폼을 익혔다. 장원삼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엔 더스틴 니퍼트가 등판했다. 니퍼트의 등판에 장충고 선수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려 1997일 만에 마운드에 들어선...
경험 풍부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해왔지만 올 시즌 LG가 젊은 불펜진으로 세대교체를 하면서 1군 4경기(3⅔이닝) 등판(평균자책점 2.45)에 그쳤다. 송은범은 통산 680경기에서 1454이닝 투구,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7의 성적을 냈다.
한편, 이번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는 350명의 지원자가 몰려 '최강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JTBC...
지난달 23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첫 불펜 투구에서 45개, 지난 달 26일 두 번째 불펜 투구에서 60개를 소화했다.
이달 2일엔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서 투구 수를 65개로 늘린 뒤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선 46개로 투구 수를 다시 줄였다. 쌀쌀한 날씨 문제 때문이었다.
그리고 12일 KIA와 시범경기에서 62개의 공을...
투구수는 50개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앞서 SSG는 사직에서 롯데와 두 경기를 치렀으나 모두 패했다. 이에 이숭용 감독은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선수들이 괜찮은지 묻더라. 나는 선수가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세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수확했다. 그 중심에는 ‘간판타자’ 최정이 있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안타 1타점...
이어 류현진이 정 코치에게 “얼굴 좋아 보이십니다”라고 칭찬의 말을 건네자 정 코치는 “살 뺐다가 여기 와서 조금 쪘어”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최근 국내 복귀를 결정한 뒤 한화와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이날 불펜 투구에서 20구씩 세 차례 총 60개의 공을 던졌다.
친정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의 손혁 단장, 박승민 투수 코치와 포수 이재원도 류현진의 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아마카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 전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류현진은 30분 정도 러닝, 스트레칭 등을 하며 가볍게 몸을 푼 뒤...
류현진은 23일 한화 캠프에 합류 이후 불펜 투구를 한 차례 소화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불펜 피칭을 하지 않았으나, 26일 불펜 피칭을 또 한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1일 첫 라이브 피칭을 진행한다. 첫 실전 경기 등판은 시범경기 개막에 앞서 열리는 구단 자체 청백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은 “개막전에 류현진이 나간다면 투구 수 80개 전후가 될...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5선발 투수자리는 젊은 투수들의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좌완 이승현도 그 중 한 명”이라며 “고교때 선발을 계속 해왔던 선수였고, 팀 사정상 불펜으로 뛰었지만 1군 무대 경험도 갖고 있다. 호주리그에서 투구 수를 점차 늘리면서 선발을 뛰었기 때문에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에서도 선발로 경쟁을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