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국회의장 후보·원내대표 경선에도 권리당원 투표 20%를 모바일·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반영하는 등의 ‘당원권 강화’ 조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예전과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 전 10월 이 대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될 당시 민주당은 지지율이 급락하며 사법리스크 여파를 여실히 보여줬다. 히지만...
아닌 모바일, 온라인 투표는 시간과 거리 제한이 없는 대신 보안과 대리 투표에 취약하다"며 "경선 과정에서 단 한 건의 대리 투표가 발생하면 전체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조직적 대리 투표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당 선관위에 접수된 만큼 단 한 명의 투표라도 부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이중, 삼중...
황 전 총리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 이어 이번 당 후보 경선에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며 "후보별 투표율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일부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 수치를 임의로 공개하자 논란은 더 가중됐다. 그러자 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득표율 조작이 있는지 즉시...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모바일 투표하는 날 TV토론 한 번, 지역 현장 투표하는 날 한 번 이렇게 두 번 TV토론을 한다"며 "정치를 24년하면서 선거 당일 TV토론을 하는 것은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이대로 가면 전대가 깨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특정 후보에 대한 검증을 피하기 위해 깜깜이...
조선 업종의 경우 중국 조선업계 구조조정, ‘IMO 2020’ 환경규제로 친환경선으로의 선박 교체 발주 호재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글로벌 오일 메이저사들에 의해 증가되고 있는 해양생산설비 입찰을 지난해부터 중국, 싱가포르, 노르웨이 업체가 수주하면서 국내 조선사 경쟁력이 약화된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계 업종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최근 경선 때마다 논란을 일으킨 모바일 투표를 두고 비주류 측은 ‘당심 왜곡’과 ‘부정경선 가능성’을 들어 폐지를 요구하고 있고, 주류 측은 “모바일 투표는 민주당의 역사”라는 주장을 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도체제의 경우 강력한 리더십 확보를 위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별도로 뽑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력하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감안해...
지난 당 대표 경선 과정과 당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과 문제를 불러일으켰던 모바일 투표제가 아직도 당내에서 논의 중인 것 역시 미스터리다.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폐지해야할 터인데 ‘논의 중’이라니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특히 친노 인사들은 모바일에 대한 강한 애착, 아니 집착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미스터리한 상황을 종합해보면 결론이...
못했다”면서 “모바일 경선을 재고하고 공천 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1시간 20여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의 발언이 나올 때마다 비대위원 일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으며 문 위원장은 “대선·총선의 패인 중 공천제도와 관련한 질책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개표 부정선거 시비 논란을 잘 수렴해 환골탈태하겠다”며...
지난 4월 총선 경선 과정 중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모집 부정사건에 휘말려 민주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그는 최근 박 후보를 만난 뒤 박 후보 지지선언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한 언론을 통해 “현재 박 후보를 지지할 형편이 못 된다. 지금 산 속에서 지지자들과 박 후보 지지를 놓고 논의하고 있으나 지지자들을 설득하기엔 난공불락”이라고...
문 후보 측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7일 ‘국민 참여를 보장하는 단일화’를 골자로 한 단일화 3원칙을 제시하면서 모바일투표와 선거인단투표 등이 포함된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참여경선은 상대적으로 조직력, 동원력이 달리는 안 후보에게 불리한 방식이다.
여기에 문 후보 측은 두 후보가 발표키로 한 새정치 공동선언문 작성과 룰 협상을...
문 후보 측은 이중 국민참여경선인 모바일·현장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면에서 앞서는 데다 이미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활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국민참여경선을 하려면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는 게 걸림돌이다. 문 후보 측이 안 후보에게 단일화를 재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 후보 측은 11월 초에는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하다는 입장이다....
노무현정부 시절 발생한 부정·부패에 대한 문 후보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국민대통합 의지를 보이라고 압박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사모,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등이 당심·민심을 왜곡해 모바일심만 횡행한 경선, 이해찬-박지원 담합과 불법세력의 불법·탈법을 통해 선출된...
정우택 최고위원도 “노사모,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등이 당심·민심을 왜곡해 모바일심만 횡행한 경선, 이해찬-박지원 담합과 불법세력의 불법·탈법을 통해 선출된 문 후보가 공평과 정의를 내세울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맹공했다.
여기에 심재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국고보조금 150억원을 받고 후보를 내지 못한 채 세금 떼먹는 불임정당이 되지...
손학규 후보 측 지지자들은 행사장 안에 ‘꼼수 모바일 폐지’, ‘민주당 주인은 당원’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부정경선이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행사장 밖에도 ‘공정성도 담보없는 모바일부정선거 지도부는 사퇴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불만 표출은 계속됐다.
한편 이날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되면 모든...
문 후보는 또 “우리는 2002년 대선후보 선출때부터 시작해서 2007년 대선후보 선출, 그리고 앞서 두 번의 당대표 선거를 치르면서 국민경선과 모바일투표를 발전시켜 왔다”며 “모바일 투표는, 국민경선에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후보가 되면 우리당의 쇄신방안을 밝히겠다”면서 “대통령 후보와 당이 일체가 돼 정권교체를...
이들은 성명을 통해 “모바일 경선에서 드러난 부정, 불법 행위에 대해 즉각 모든 것을 밝히라”며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당 파탄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행사 전 중앙당 선관위 명의로 물건 투척 및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조항을 스크린에 띄우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선이 종반전을 달림에도 각...
대신 모바일선거는 사망했다고 선언해달라”며 “모바일 선거는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이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균 후보도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은 이미 마이너리그로 전락했다”며 “민주당의 위기는 오만과 무능과 분열이 자초한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경선 동안 갈등도 있었다....
분열이 자초한 것”이라며 “기대에 어긋났기 때문에 실망하게 된 것이고, 실망이 거듭됐기 때문에 외면 받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더 심각한 위기는 당원이 무시되고 홀대받는 현실”이라며 “민주당의 뿌리는 당원에게 있고, 민주당의 주인도 당원”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투표와 완전국민경선제가 시민과 당원의 표에 같은 가치를 두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경선과정에서 민주당은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모바일 투표 부정 논란과 지도부의 문제해결 능력 부재, 친노(親盧)와 비노(非盧)세력의 갈등 등은 국민이 마음을 줄만한 명분을 제공하지 못했다. 후보간 차별화에도 실패했다. 당내 경선 경쟁자와 어떻게 다른지, 박근혜 후보나 안철수 원장과 싸워 이길만한 경쟁력은 무엇인지, 대통령으로서...
얼마 전에 인혁당 가족들에게 사과할 용의가 없느냐고 이야기하니, 인혁당에 관한 대법원의 판결이 두 가지라고 말씀했다”며 “인혁당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공세를 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경선 선거인단은 3만882명으로 모바일투표 2만7147명, 투표소투표 2751명, 대의원투표 984명이며 이날 투표결과는 오후 5시쯤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