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다롄시장에서 이날 철광석 선물 가격은 톤당 897위안(약 16만7800원)으로 2% 넘게 하락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장중 1.3%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다소 회복해 톤당 893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주석과 아연, 구리 등을 포함한 산업용 금속가격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8일부터 다롄 상품거래소에서 돼지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 이번 거래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돼지 소비가 급감하면서 피해를 본 양돈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됐다. 다롄 상품거래소는 돼지 계약 규모를 16t으로 설정했다.
중국은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과 소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 가치만 약...
현재 다롄상품거래소가 중국에서 유일하게 철광석 선물을 취급하고 있다.
원유와 마찬가지로 중국은 철광석에서도 세계 최대 소비국이다. 이에 다롄거래소는 글로벌 철광석 가격을 좌우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커서 높은 변동성으로 악명이 높았다. 예를 들어 다롄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지난 2월 말부터 6주간 약 25% 폭락하고 나서 그 뒤 일주일 반...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거래되는 철광석, 구리 등이 대표적이다. 다롄거래소는 당국의 시장 개입이 잦아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점,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지배하고 있으며 가격 변동이 매우 크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은 런던의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이다. 만약 위안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을 위해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이래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와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석탄 선물가격은 각각 3%, 2% 뛰었다. 북한산 석탄 수입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BMI리서치의 존 데이비스 글로벌 상품 투자 전략가는 “중국의 결단이 석탄 가격에 순전히...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개장 후 30분 이내에 일일 변동폭 한계까지 치솟았다.
중국 정부는 최근 석탄 생산량 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석탄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에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선화에너지 주가가 4.0% 급등했고 차이나콜에너지는 1.7% 올랐다. 노스스퀘어블루오크의 톈먀오 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가 석탄...
지난주 다롄상품거래소는 철광석 선물 거래 수수료를 배로 올렸으며 코크스와 점결탄 거래 예치금도 확대했다.
정부의 규제 강화 우려로 지난 11일 일부 상품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점결탄 선물가격이 이날 6.9%, 코크스는 3.1% 각각 급등하는 등 시장은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대니얼 하이니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 애널리스트는 “확실히 중국 상품시장에...
중국 3대 거래소는 10월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의 98%를 차지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중국 기업들은 위안화 약세가 계속되자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해외 기업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중국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은 총 521건, 67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10억 달러를 넘는 대형 M&A가 30건 이상을...
다롄거래소가 지난해 대두 선물상품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낮춘 것도 투자 활성화를 이끈 요인이다. 지난달 다롄에서만 2500억 달러(약 293조원)에 달하는 대두박이 거래됐는데 이는 약 6억t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의 연간 소비량의 9배에 달한다.
남미 대두 수확이 줄었다는 소식에 투기적 거래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거래소는 지난달 수수료를 원래...
지난달 21일 중국 상하이와 다롄, 정저우 등의 주요 상품거래소거래량은 2610억 달러(약 308조4760억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 거래량과 맞먹는 수치였다.
이에 증감회의 지시로 거래소들이 지난달 말부터 거래 수수료를 올리고 개장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시장 열기 가라앉히기에 나섰다. 지금 투기 열풍을 가라앉히지 못하면 제조업의 공급과잉을 해소하려는...
중국 다롄상품거래소는 전날 웹사이트 성명에서 시장 관리감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차등화된 수수료 적용으로 단기 거래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 주가가 이날 0.4%, 페트로차이나는 0.1% 각각 하락했다.
자동차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1위 자동차 업체 상하이자동차(SAIC)는 1.4% 올랐고 광저우오토모빌그룹은 4.2...
공급 과잉 상황이 여전하지만 중국 투자자들이 앞다퉈 철광석에 투자하면서 다롄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철광석 선물 가격이 올 들어 지금까지 46% 급등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철광석 가격 거품을 부추기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중국은 선물 가격과 함께 현물 가격도 덩달아 폭등했다. 올 들어...
중국 원자재 선물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상하이와 다롄, 정저우 등 중국 3대 상품거래소는 지난 21일 밤 성명을 내고 일부 품목의 지나친 가격 변동을 억제하고자 거래 수수료를 올린다고 밝혔다. 정저우 상품거래소는 오는 26일부터 면화 선물계약의 최소 마진 금리를 전체 계약액의 5%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 상하이와 다롄은 각각 철근과 철광석에 대한...
중국 상하이와 다롄 선물거래소가 전날 밤 거래 수수료를 올리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신위철강이 8.3%, 차이나하이난러버인더스트리그룹이 9% 각각 폭락했다.
면화 생산업체 신장사이리무현대농업은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빠졌다. 정저우 상품거래소가 면화 선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한 것이 악재로...
이에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이 철강에 이어 옥수수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전날 5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가격은 t당 1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개월 사이 6.2%가 빠진 것이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 5월물 옥수수 선물가격은 이날 t당 262달러였다. 3월 중반 이후 15% 급락한 것이다.
방가는 “싱가포르거래소와 다롄상품거래소 등의 계약 규모가 올해 1억3000만~1억5000만t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철광석시장은 상당한 변화를 겪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5월31일 올해 저점을 기록한 이후 23% 상승했다.
지난 16일 뉴욕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선물은 전일 대비 140.30달러(9.3%) 폭락한 온스당 136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하락폭은 33년 만에 가장 컸다.
금속 가공업체인 고려아연 주가는 금, 은, 아연 등의 가격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온 만큼 금속 가격에 의해 실적이 좌우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GS건설은...
한국거래소는 22일 중국 다롄(大連)상품거래소(DCE)와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DCE는 콩과 옥수수 등 10여개 상품선물이 거래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상품거래소로 최근 세계거래소연맹(WFE)의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양해각서에 서명한 진수형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과 리우싱찌앙(劉興强) DCE...
중국은 막대한 양의 상품을 수입하나 시카고와 뉴욕 같은 글로벌 상품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중국의 위상에 걸맞은 영향력은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다.
중국의 상하이와 다롄 등 상품거래소는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해외투자자의 참여가 제한됐다.
중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선물에 투자하는 것도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