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원자재 관련주 강세에 상승…상하이, 약 11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입력 2016-11-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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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4% 상승한 3248.35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월 초 이후 거의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주가 전체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기대에 3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의 모든 금속 가격이 상승했고 이날 중국 원자재 시장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개장 후 30분 이내에 일일 변동폭 한계까지 치솟았다.

중국 정부는 최근 석탄 생산량 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석탄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에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선화에너지 주가가 4.0% 급등했고 차이나콜에너지는 1.7% 올랐다. 노스스퀘어블루오크의 톈먀오 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가 석탄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 각 지방정부가 대주주인 석탄업체들은 증산을 꺼리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공급이 빡빡할 것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17일 겨울 난방시즌이 끝날 때까지 일부 석탄업체는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가 회복에 페트로차이나 주가도 2.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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