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륙으로 가는 출발점은 경남, 부산이 될 것”이라면서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물류 산업을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특히 “홍 대표가 경남도지사로 재직할 때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쇄 등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으로 도민의 반발을 샀던 점을 고려해 참여와 소통으로 도정을 혁신할 계획”...
경남지역 무상급식 중단사태가 사실상 타결됐다. 홍준표 지사를 거들었던 여권 후보마저 20대 총선을 앞두고 '무상급식' 공약을 내놓으면서 "경남도가 한발 물러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와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박종훈 도교육감은 올해 학교급식비 453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최종안'을...
이에 따라 무상급식비 감사시행 등을 둘러싼 경남도와 교육청간 갈등으로 빚어진 경남지역 무상급식 중단사태는 사살상 타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올해 경남지역 무상급식 식품비는 전체 1천244억원 중 도교육청 부담분 622억원과 도와 시·군 지원분 453억원을 합쳐 총 1075억원으로 일단 결정됐다.
이어 이들은 "홍 지사는 당장 도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는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시민운동본부,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노동당 경남도당 등 지역야권,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추진 운동본부 회원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물가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쳐 경남도의 소비자 물가는 전달에 비해 0.39%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학교급식비의 경우 경남지역이 무상급식을 하다가 유상으로 전환되면서 상승했다"며 "학교급식비의 물가기여도는 0.05%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남도는 3월 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 감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올해...
경남도의회가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해결하고자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경남도교육청이 당분간 답변을 유보했다.
도교육청은 24일 박종훈 교육감의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내고 “이제 무상급식 문제는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 나아가 도민 모두의 관심사가 됐다”며 “이에 대해 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심사숙고하는 것이 교육감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이밖에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이슈가 된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 무상급식 비율도 전국 평균 58.0%인 가운데 전북이 94.4%, 강원 92.6%, 제주 90.1%, 경기 89.9%, 충남 79.5% 등으로 비교적 높다. 반면 대구는 10.4%, 울산은 20.7%, 광주는 39.0%로 낮았고, 교육청과 도청이 갈등을 빚는 경남도는 0%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정 지원, 저소득층 지원, 위기 가정의 긴급...
새누리당 경남 지역 의원들이 최근 초중등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돌아선 경남도내 급식 지원 대상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지역 여론이 나빠지자 내년 총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여상규 의원은 7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무상급식 문제를 두고 논의하는 자리를 할 것 같다”면서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홍 지사가 추진한 선별적 무상급식에는 100...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송한 서면브리핑을 통해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경남도의 수많은 학부모들을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로 매도하는 새누리당 도의원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여당 소속 이 의원은 무상급식 재개를 호소하는 학부모의 문자에 ‘그럴 돈으로 급식비를 내라’고 답문자를 보냈다.
김 대변인은 “해당...
이성애 경남도의원이 학부모와 무상급식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도의원과 학부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문자메시지 대화 전문.
경남도 A학부모
“잘 주무셨나요? 아침부터 너무 눈물이 나네요. 울 딸래미가 초등 3학년인데요. 어제 저한테 엄마 오늘부터 학교에 돈 내고 밥 먹어? 어! 이러니 그럼 나 밥 먹지...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 곧바로 공공 부문 개혁 차원에서 만성 적자를 보이던 도립 진주의료원 폐업을 밀어붙였다. 거센 반대에 직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태했던 전국 공공 의료기관에 경종을 울리며 시스템을 바꿔놓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그는 또 한 번의 정치 실험을 강행했다. ‘보편적 무상급식’...
경남도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따른 유상급식 전환 첫날인 1일 진주시 지수면 지수초등학교에 천막식당이 들어섰다.
이 학교 학부모 15명은 학교 건물 뒤편 공터에 천막을 치고 식탁 10개를 놓았다.
이어 가스버너 위에 솥단지를 걸고 익숙한 솜씨로 음식을 조리하기 시작했다.
점심때가 다가오자 솥에선 김이 피어올랐고 안에서 먹음직스런 닭백숙이 끓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소속 교사들도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경남 교사 선언’을 하고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규탄했다.
경남지방자치센터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창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에서 평일 골프를 친 것과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동과 함안, 통영, 밀양, 거제 등지의...
홍 지사는 또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하고자 하는 건 선별적 무상급식"이라며 "서민들에게 밥이 돌아가고 나머지 돈 댈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돈을 서민들의 교육비로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반대 여론과 관련해서는 "국가·지방의 재정능력에 따라 지도자가 결정해 국민을 설득해 나가야지...
일을 무상급식과 관련지어 비난하다 보니 일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좀 더 사려 깊게 처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골프를 치게 된 과정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홍 지사 내외와 함께 골프를 친 두 사람은 경남 지역 농·수산물 수출을 도와준 뉴욕 유통업자들로 고마운 마음에 직접 사비로 접대했다는 겁니다. 홍 지사는...
홍 지사는 지난 18일 경남도청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무상급식 회동’을 한 뒤 상경하면서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과 관련, “공무원 출장 여비 규정에 따른 것이지 피곤해서 탄 것은 아님에도 그것이 비난의 구실이 되는 것을 보고 나도 이코노미석을 타는 정치쇼 기술을 좀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국내 비행기...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를 비롯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 파동 그리고 경제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ㆍ여당의 아픈 곳을 꼬집고 있다. 특히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 “자원외교 5인방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미국 출장중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향해 도지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부모들 가슴은 터지는데 자신은 (해외로) 나가서 호화골프를 즐기고, 김해에서 김포로 올라오면서 비즈니스석을 탔다니 정말 가관”이라며 “이 정도면 경남도지사에서...
경남도는 “그러나 이를 마치 무슨 범죄현장인 것처럼 몰래 사진을 찍고 사실을 매도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또한 선별적 무상급식이라는 정책적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변질시키기 위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이번 해프닝에 대해 “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오게 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