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급식비 문자’ 與 경남도의원, 사퇴하고 도민께 사죄해야”

입력 2015-04-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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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경상남도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해 ‘그럴 돈으로 급식비를 내라’는 문자를 보낸 도의원에 대해 “학부모의 마음을 무참하게 짓밟은 이성애 도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남도민께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5일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송한 서면브리핑을 통해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경남도의 수많은 학부모들을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로 매도하는 새누리당 도의원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여당 소속 이 의원은 무상급식 재개를 호소하는 학부모의 문자에 ‘그럴 돈으로 급식비를 내라’고 답문자를 보냈다.

김 대변인은 “해당 도의원은 ‘어릴 때부터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현명한지 생각해보시라’는 막말 문자도 보냈다는데 충격적”이라며 “유권자이기도 한 학부모들이 무슨 잘못을 저질러 도의원에게 이런 막말을 들어야 하는지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에서 벌어지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새누리당의 입장이 무엇인지 김무성 대표가 분명하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면서 “새누리당이 이 상황을 지자체의 일이라고 발뺌하는 것은 교육청에 책임을 떠넘기는 홍준표 지사의 행태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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