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전단 살포 금지를 촉구했다.
15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살포 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담한...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종사자들이 과거 남북 관계 경색으로 금전적 손실을 입었던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북한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피해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는 해당 법안에 대해 "이 부분을 제거하는 대단히 좋은 법안"이라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우리 개성공단 사례에서...
특히 김 회장은 2005년에는 8개 조합원 기업과 개성공단에 입주하면서 ‘개성공단기업협의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지낸 남북경협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이후 2007년부터 8년간 중기중앙 회장을 지내는 등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앙회장 임기를 마친 후인 2015년 로만손 회장으로 복귀한 김 회장은 쥬얼리와 핸드백 분야를 강화하며 2016년 6월...
필요한 것은 정경 분리 원칙을 지키는 개성공단 재개뿐입니다.”
조 대표는 현재 인천 개성공단입주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여파는 국내 1호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면서 국내에 손꼽히는 대표 금형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학권 재영솔루텍 대표이사 회장은 개성공단이 갑자기 폐쇄되면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베트남에 공장을...
대신 김기문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대표 12명이 함께 방북했다.
1, 2차 방북단 명단을 고려하면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남북경협 사업의 대표 격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주요 검토 대상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 SK,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과 대북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그러나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전면 가동 중단된 뒤 입주기업들의 방북은 현재까지 유보 상태다. 이임동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간사는 “기업들이야 희망을 품고 있지만 북미 간 관계 개선이 잘돼야 재가동되지 않겠나”고 반문했다.
신한용 개성공단입주기업 협회장은 “입주 기업이 사업 재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매우 크다”며 “그런데 정부 측에서 진척이 더딘...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김서진 상무도 공단 재가동을 손꼽아 기다려온 인물이다. 그는 이 달 안에 방북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했다.
“작년에도 방북신청을 세 번 냈습니다. 사실 실제 방북보다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항의성 신청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우리는 꼭 개성에 다시 가야합니다. 갈 수 있는 희망도 생겼고요.”
북핵문제와 유엔...
재영솔루텍은 반 총장과 별다른 연고 없이 단순히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반 총장의 방북 당시 테마주에 편승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오는 7월 사전제작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며 41.5% 오른 2540원에 장을 마쳤다. 27일에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화네트웍스는 IHQ와 공동으로 이 드라마를...
근로자들은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를 결성해 입주기업들과 공조에 나섰고, 기업인들은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위한 개성공단기업협회 특별회비를 납부하는 등 자체적으로 준비에 나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를 발족하고 정부에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의 개발과 추진 △입주기업 대상 해외시장 진출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 제공 △개성공단 국제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해외 투자유치 사업의 개발과 추진 △새로운 사업 발굴에 대한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협약의...
15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북측 근로자의 대표인 직장장이 남측 업체에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주지 말라는 요구를 한 공장이 크게 늘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5월 중순 직장장이 초코파이 대신 고기나 밥을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이미 구입한 초코파이를 북한 근로자들에게 모두 지급하면 다른 먹거리를 준비할...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지역위원회, 17개 시·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지역경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 신·증설투자 지원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등 보조금 지원 효과를 높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국세청은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중소기업 세정지원 협의회’를 열고 수산물 유통 업체와 수산시장 입주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 연기와 세금 납부 기한 연장, 징수 유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한 경영 애로가 계속되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를 적극 해주기로 했다.
이는 천재지변이나...
1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한 근로자 820명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 이날 당일 입경 예정인원은 377명으로 나머지 인원은 현지에서 체류한다. 추석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장비점검과 완전 가동 정상화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 채동욱 사표수리 유보... "청와대가 사찰" 주장도
혼외아들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한편, 수은은 지난 4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입주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실시해 왔다.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으로서 가동기업 및 영업기업 총 105개사를 대상으로 556억원의 특별자금을 대출했고, 남북협력기금과 별도로 수은 자체 재원을 통해 수출자금 우대지원책을 시행, 현재까지 610억원 지원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잠정폐쇄 장기화로 피해가 발생한 입주 기업들에 남북경제협력사업보험금을 8일부터 지급키로 했다. 개성공단 재발방지책 등 북한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과 진정성 있는 변화가 없을 경우 공단 폐쇄를 염두에 둔 강공책이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들에 경협보험금을...
우리 정부는 7일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의결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경협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인들은 정부의 경협보험금 지급이 폐쇄 조치로 가는 수순이 아니냐며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입주기업인들은 통일부 브리핑 직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 모여 긴급...
앞서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잠정 폐쇄 장기화로 피해가 발생한 입주기업들에 경협보험금을 8일부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긴급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의 의결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경협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개성공단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될 경우 보험금을 수령한 업체 중...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정부의 경협보험금 지급이 폐쇄 조치로 가는 수순은 아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비대위는 일단 보험금 지급 약관을 확인한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통일부는 7일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의결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경협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9개 기업이 신청한 경협보험금 규모는...
통일부는 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경협보험금 2809억원을 8일부터 지급키로 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의 의결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경협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거부할 경우 취하겠다던 ‘중대조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