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49재가 9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다.
이날 노회찬재단 준비위는 ‘노회찬재단(가칭)’ 설립에 대한 제안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안서에는 노회찬재단의 사업목적과 계획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재단에는 정의당 소속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과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유시민 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두 아들과 처조카의 취업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 동안 상대 후보의 가족에 관한 의혹 제기를 최대한 자제했다”면서도 “부패 기득권 세력의 부활을 막고 국정농단 세력이 ‘가짜뉴스’와 색깔론으로 또 다시 국
통합진보당 신당권파 측 소속 의원들이 탈당 러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도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당권파 측 이정미·천호선 최고위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으로 이루려 한 기대와 꿈이 실패했다”면서 “강기갑 대표가 사퇴한 길에 우리 두 최고위원도 함께 가려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신당권파 측 조준호·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정치 일선 후퇴를 선언함으로서 농민과 노동자를 대표하겠다던 강 대표의 초심은 진보정당의 꿈과 함께 무너졌다.
이에 따라 신당권파 측은 탈당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반면 구당권파는 당 대표 직무대행을 선출하고 비례대표 4명의 제명에 대해 소송을 하는 등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신당권파가 내달 중으로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뜻을 함께하는 박원석 정진후 서기호 등 비례대표 의원들의 거취 문제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심상정 전 원내대표는 8일 한 라디오에서 “8월 중으로 당내 논의를 거치고 다양한 세력들과 공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결론을 내겠다”면서 “(구당권파와) 합의 이혼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현실적으
통합진보당 신당권파(국민참여당계,진보신당 탈당파,민주노동당계 인천연합)가 7일 신당 창당 작업을 내달까지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9월 안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당권파 측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 이후 탈당이 줄을 잇고 있
강기갑 “기존 집 허물어야”… 당 해산 추진
통합진보당이 신당권파의 신당 창당 선언으로 사실상 분당 국면에 들어갔다. 신당권파는 먼저 당을 해산한 뒤 갈라서자는 입장이다. 당을 해산해야 신당 창당의 명분이 생기는 데다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 3명(박원석·정진후·서기호)의 합류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 경우 국고보조금마저 반토막이 날 수 밖에 없다.
강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6일 “진보정치의 재건을 위해 남은 길은 통진당을 뛰어 넘는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의 건설 뿐”이라며 탈당과 창당입장을 밝혔다. 이는 신당권파의 향후 행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의 성과는 계승하고 구태와는 결별하는 창조적 파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석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이 오는 6월말 새지도 선출 때까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됐으나 앞으로 풀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
가장 먼저 당 공동대표의 사태로 인한 지도부 공백사태를 메꿔야 한다. 무엇보다 유시민 전 공동대표가 당권파와 연대를 포기했다며 불신을 보인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민주노총이 통진당 지지철회를 논의키로 한 상태에서 화합을 도모해
통합진보당이 강기갑 의원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자의 사퇴 권고안을 의결했다.
당은 14일 오전 10시까지 중앙위원회에서 미의결된 안건을 처리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행된 중앙위원회 전자투표에서 912명의 참석해 회의가 성원됐다”며 비대위원장 선출과 비례대표 당선자 및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을 놓고 진상조사위가 비례대표 후보 사퇴를 권고한 데 대해 ‘공중부양’ 강기갑, ‘최루탄’ 김선동 의원이 엇갈린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옛 민주노동당에서 각각 원내대표(강), 원내부대표(김)를 맡아 원내지도부를 구성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8대 국회에선 각각 미디어법과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정봉주(51) 전 민주당 의원과 강기갑(58) 통합진보당 의원이 22일 대법원으로 부터 각각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사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공동 진행자로 활약해 온 정 전 의원은 교도소 수
국회에서 업무 방해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2일 국회에서 농성 중이던 민주노동당 당직자에 대한 강제해산에 항의하며 국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강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이 아닌 다른 법률을
지난 2009년 7월 22일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미디어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허용하는 것으로 공룡미디어의 탄생을 현실화했다.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 3대 거대 보수언론사와 매일경제는 24시간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종편)을 갖게 됐다. 연합뉴스도 보도채널을 차지했다. 이로써 국내 언론시장은 빅뱅시대를 맞았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4일 "국민들이 한미 FTA 처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민주당이 이 문제를 국회 내에서 전혀 논의하지 않고 대화의 장도 제대로 열지 않은 채 야권통합 논의에만 몰두하다가 거리로 뛰쳐나가기로 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황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를 국민들이 어찌 볼지 걱정된다"며 "민주당에게 정중히 권고하는데 정치 일
한미FTA 비준안 처리가 또 다시 불발됐다. 31일 1차 처리 시도에 이은 두 번째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이날 오후 비준안을 상정, 표결 절차에 착수했으나 여야 간 강경대치가 이어지면서 정회했다.
남경필 위원장은 외교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직후 비준안을 기습 상정해 한때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았다. 남 위원장은 앞서 질서유지권을 발동했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농민 복장을 하고 나와 정부의 농촌 대책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강 의원은 파란색 패딩조끼와 고무장화를 신고 밀짚모자를 쓴 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왜 이런 복장을 입고 나온 줄 아느냐. 웃을 일이 아니다”며 “이 옷을 입고 나오면서 눈물을 참으려고 입술을 깨물고 나왔다”운
국회는 21일 이틀째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와 산용카드 수수료율 인한 문제, 전월세값 대책, 고물가 대축 등을 집중 거론했다.
한미FTA비준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경제단체들의 입장과 농민단체들의 입장이 쟁점으로 부상했으며 야당은 농어촌 보완대책 마련, 투자자국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