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은계지구 수돗물 공급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LH와 시흥시는 시흥은계지구 내 상수관로 피복탈락으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일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은계지구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LH는 7월 공동주택, 학교 등에 설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15개 공공아파트 단지 무량판 구조 지하 주차장 보강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업체를 부실시공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
이날 LH 등에 따르면, LH는 이날 오후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아 철근 누락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 시공, 감리와 관련된 업체 및 관련자를 모두 고발할 계획이다. 15개 단지와 관련된 업체는 50곳 안팎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련된 대형 공사의 경우 LH 출신의 전관 영입을 하지 못한 업체는 불이익을 받기 일쑤라는 풍설이 떠돈 지 이미 오래다. 매년 수십조 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는 LH를 중심으로 이권 카르텔이 가동되고 있다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날림 공사 증후군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 이래서야 전국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어찌 다리를 뻗고 쉴 수 있겠나....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LH(한국주택토지공사) 발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발견돼 이른바 ‘순살 아파트’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근본적 원인이 전임 문재인 정부의 ‘이권 카르텔’에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앞서 전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건설 사업 관리정책에 심각한...
LH 부실시공 단지에 보상과 관련해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보상을 하겠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느 정도인가. 또 민간 아파트의 경우에는 어떻게 보상이 이뤄지나.
기본적으로 입주자나 입주 예정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이 맞다. 어제 발표됐던 계약 해지권 등은 LH가 입주민과 협의해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민간 아파트의 경우 시공사가 중재도...
10월 중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 발표 건설업계 “LH와 민간 무량판 방식 달라…업계 위축 우려”
정부가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무량판 구조에 대한 전수조사를 민간으로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곧바로 조사를 시작해 9월 중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10월 중 무량판 구조 안전대책과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도 발표하기로...
그는 "부실 시공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15곳은 9월 말까지 보강 조치를 모두 완료하고 입주민들이 원하는 경우 추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아파트 부실시공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안전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무량판 구조는 특수구조 건축물에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체 조사해 발표한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지구의 시공ㆍ감리사가 참석한 긴급회의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날 임원과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반카르텔 대책회의를 개최해 건설카르텔 및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LH는 “관계사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공정건설 혁신을...
특히 층간소음 최적화 기술인 ‘H사일런트홈’은 지난해 8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정기관 LH 품질시험인정센터로부터 경량 및 중량 충격음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스마트 주거공간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입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H 시리즈’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현대건설이...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공법 아파트 부실공사 사태 관련 대책을 참모들과 논의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전에도 비서실장, 관련 수석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엘피아’(LH와 마피아 합성어) 전관예우 뿌리 뽑기에 나섰다. 앞으로 LH가 발주하는 사업에 LH 출신 임직원이 없는 회사가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을 전망이다. 또 공사 참여 희망사는 사업 제안서에 LH에 몸담았던 경력이 있는 직원을 모두 기재하도록 해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일 LH는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에서 임원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전관특혜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면 LH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일 오후 서울지역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LH 아파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한다”며 “부실시공 차단과 건설업 이권 카르텔 근절을 위해 전국 본부장을...
與, 2일 국회서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기자간담회 개최
국민의힘은 LH(한국주택토지공사) 발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발견돼 이른바 ‘순살 아파트’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다면 국정조사 추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일 오후 2시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 근절대책 논의를 위해 임원 및 전국 지역본부장이 모여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기관 최대 발주기관으로서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설업 전반의 이권 카르텔을 선도적으로 타파하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 이후 발주한 단지 15곳에서 무량판 구조 기둥 내 보강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5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부실 공사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셈이다.
이미 한국 사회는 부실 공사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대참사는 부실 설계와 부실 공사, 유지관리 부실...
한 건설사 소속 건설시공기술사는 “무량판 보강 작업은 전례가 없어서 이를 어떤 식으로 보강할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물론, 구조설계사도 엄청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량판 구조 보완은 기둥 주변에 철골이나 철판을 덧대거나 기둥을 확장하는 방법, 기둥 신설 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주로 철골이나 철판을 천장 벽면 기둥에서 아래쪽에 덧대...
LH는 2017년부터 무량판 구조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무량판 구조는 기둥 없이 벽이 천장을 받치는 벽식 구조보다 시공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보가 없어서 거푸집 공사가 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용도 절감된다. 더불어 층고를 더 높게 만들 수 있고, 벽이 없기 때문에 층간소음에도 강하다. 벽식 구조 대비 소음과 접하는 면이 적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