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희망퇴직을 받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계약직으로 재채용하는 방식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 계열의 HMC투자증권은 이 과정을 거쳐 17.2%였던 기존 계약직 사원의 비중이 2배 가까이 늘어난 31.4%인 것으로 전해졌다.
KB투자증권의 계약직 비중도 2013년보다 10.9% 증가한 21.4%에 이르렀고, 메리츠종금증권의...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하는 데 성공하면서 자산규모 393조원으로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에 이어 3대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여전히 자산 규모에 비해 수익성에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사 합의를 전제로 인력 구조조정 추진”= 농협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올 초 만 40세 이상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269명이...
희망퇴직이 실시된다면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재직했던 2010년 이후 5년여 만이다. 당시 희망퇴직 인원은 3200명이었다.
한편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보험사와 증권사 임직원 수는 각각 6만1389명, 3만6972명으로 1년 사이 각각 2925명, 4250명씩 줄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은 632명이 줄어 전체 13만4650명이 종사하고 있는...
증권 및 외환딜러, 자산운용가, 투자 및 신용분석가, 은행원, 보험 및 금융상품 개발자 등이 포함된다.
직원들이 최상급 대우를 받고 있음에도 최근 금융권은 수익성 악화의 길을 걷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순익 5조1157억원과 비교해 6207억원(12.1%) 줄어든 규모다. 2011년...
지주사별 순이익은 우리금융이 1조33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1조1034억원), KB(7722억원) 순이었다. 우리의 경우 지난해 지방은행 분할 관련 법인세비용의 환입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조1080억원(481.7%) 급증했다.
반면 외국계인 씨티(-668억원)와 SC(-147억원) 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임직원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해고급여 비용 발생...
현대증권의 이번 구조조정 결정은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이를 위해서는 전 직원 3000여명 가운데 500~ 6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이 필요한 상태다.
채권단은 이같은 현대증권의 대규모 구조조정 행보와 관련 일단 긍정적인 반응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현대그룹은 지난해 말 3조 3000억원의 자구안 발표 이후 LNG운용사업 부문 매각, 신한지주, KB금융지주 등...
지속되면서 희망퇴직 등 비용절감을 통한 증권사들의 자체적인 수익성 개선 방안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제도 개선이 제시중인 상황”이라며 “그러나 거래대금 감소가 구조적인 면이 강하고 현재의 저수익서 하에서 인수합병을 통한 업계 구조개편도 단기간에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업종 내 top pick으로...
등도 희망퇴직과 연봉삭감을 진행 중이다.
주요 10대 증권사의 9월 말 기준 직원 수는 2011년 9월말보다 1735명이 줄어든 2만4703명에 불과한 수준이고, 증권사 지점 수는 1500여개로 2011년 대비 300여개 줄었다.
◇‘주문실수’ 중소 증권사 잔혹사 =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의 잔혹사가 지속됐다. 올해 1월 KB투자증권은 코스피200 지수선물 시장에서 주문 실수를 내...
황영기 전 KB지주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서도 "실적 부진, 직원 희망퇴직에 책임을 지고 회사에서 물러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주 신임 대표가 선임 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삼성카드(665억원)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7% 감소했고, KB국민카드도 충당금 일시감소 영향을 제외하면 순이익(656억원)이 7.9% 줄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1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삼성카드의 구조조정 대상은 임원은 물론 부장급과 일반직원까지 포함됐다. 비씨카드는 10년 만에 80명을 명예퇴직시켰다.
올해는 상황이 더 나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KDB대우증권은 지난달 28일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 말 이후 2년여 만이다. 대상은 근속기간 5년 이상인 정규직 중 7년차 이상 과장·차장과 1년차 이상 부장급 직원이다. 퇴직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근속기간 등에 따라 15~30개월치 월급이 특별지원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은 인력구조조정과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인위적...
이와 함께 영업효율성 향상을 위해 3247명이라는 은행권 사상 최대 규모의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그 결과 KB국민은행의 201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4.5% 증가한 7405억원을 기록했다.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KB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노 사장은 취임 당시 기업금융과 법인영업에 특화된 대형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던...
4분기에 시행한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약 6500억원)을 분기 중 일괄 인식함에 따라 4분기 2307억원 당기순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 효율성을 제고한 KB금융은 지난해 2조37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여기엔 2분기 현대건설 주식매각 차익이 큰 역할을 했다.
2010년이 KB금융의 군살을 제거하는 구조조정의 해였다면 지난해는 증권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희망퇴직위로금 지급 등의 이유가 컸다.
150억에 달하는 퇴직금 지급으로 인한 일회성 충격이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침체를 면치 못했다. 5월초 28만원대를 기록하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경쟁작인‘디아블로3’출시를 전후해 21만원대까지 추락했다. 확실한 호재였던‘블래이드앤소울’출시 이후 다시 28만원대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3240여명의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증권과 선물의 합병, 카드사 분리 등 그룹 경영체계 최적화를 성공적으로 이뤘다.
올해에도 KB금융의 변화와 혁신은 지속될 전망이다. KB금융은 한 단계 앞선 스마트금융과 신개념 부동산종합금융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KB금융의 스마트뱅킹...
어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 취임식에서 KB금융을 비만증 환자에 비유하며 과감한 체질개선을 강조했으며 지난해 국민은행 직원 3200여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실적 불량자 219명을 성과향상추진본부에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어 회장은 “(인력) 구조조정도 필요하지만 올해는 가능한 인력을 활용, 지점을 더 많이 낼 계획”이라며...
반면 KB금융은 지난해 충당금과 희망퇴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6525억 원) 증가로 전년보다 83.6% 감소한 규모인 8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2307억 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작년 2분기 3350억 원의 순손실 이후 두 번째 적자를 기록했다.
KB금융측은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한 대규모...
특히 어 회장은 국민은행이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도입한 개인영업점 업무분비(SOD)제도를 대폭 손질했고 3200여명의 희망퇴직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등 인력구조 개선과 인재 육성 체계 선진화 방안을 수립했다. 리스크 관리체계 방안 또한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의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략그룹과 재무관리그룹을...
올해 대대적인 희망퇴직과 조직개편을 단행한 국민은행도 내년에는 리딩뱅크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민병덕 행장이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는‘현장 경영’을 통해 직접‘영업맨’의 역할을 자처하는 등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연말까지 기업금융지점 77개중 69개를 통폐합하고 개인영업그룹도...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주요 금융회사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한편 조직슬림화와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에도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KB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11일 업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희망퇴직자는 은행 전체 직원 약 2만6000명의 12%에 달하는 3244명이다. 여기에 국민은행이 통합화와 슬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