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이 되는 전해철 의원은 28일 기자회견과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전 의원은 친문 핵심으로서 180석 거여를 이끌며 당과 정부, 청와대의 원활한 소통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4선이 되는 김태년·윤호중 의원의 단일화는 김 의원으로 결정됐다.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의 경우, 당 사무총장...
윤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두 의원이 사실상 단일화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친문인 김 의원과 전해철(3선) 의원, 비당권파인 정성호(4선) 의원간 3자 대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동일한 내용의 글을 한 차례 페이스북에 게시한 뒤 삭제했다.
그는 상공부 장관이던 1969년 '3선 개헌안'이 통과된 직후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후임으로 대통령 비서실장에 발탁됐다.
고인은 회고록 '최빈국에서 선진국 문턱까지'에서 청와대로 불려간 자신이 "각하, 저는 경제나 좀 알지 정치는 모릅니다. 비서실장만은 적임이 아닙니다"라고 하자, 박 전 대통령이 "경제야말로 국정의 기본이 아니오....
일부 3선 의원들은 27일 국회에서 회동해 28일 전국위 개최를 보류하자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에 열기로 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회를 먼저 열어 총의를 모은 뒤 전국위를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다.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는 조경태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혼란을 수습하려는 비대위가 오히려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굳힌 의원은 김태년(4선), 정성호(4선), 전해철(3선) 의원 등이다.
출마에 마음을 굳힌 도전자들은 21대 초선 당선인들에게 축하 전화를 돌리는 등 일찌감치 지지표 확보에 나섰다. 전 의원은 총선 이후 초선 당선인 전원에게 꽃바구니를 보내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고, 김 의원과 정 의원도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스킨십을...
미래통합당 김영우 의원(3선·경기 포천시가평군)이 당최고위원회의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로 결론을 내린 것을 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김영우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으로 비민주적 발상이다. 창피한 노릇"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20대 국회 현역의원과 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당사무처에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김종인...
이에 따라 3선 이상 당선인 사이에서 눈치싸움도 한창이다.
5선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은 지난 16일 라디오에 출연, '원내대표를 맡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누가 적임이라고 할 때 가능한 일"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번에 5선이 된 당선인은 주 의원과 정진석·조경태 의원, 서병수 전 부산시장 등 4명으로, 이들 모두 당 대표...
그는 동대문을 현역인 3선 민병두 무소속 후보와 3선의 서초구갑 현역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3파전으로 각축을 벌인 뒤, 민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다. 1988년생인 오영환 민주당 당선인(경기 의정부시갑)은 첫 소방관 출신 원내 인사로 눈길을 끈다. 이번 총선의 민주당 5호 영입 인재인 그는 6선의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에서 당선됐다.
다만, 현재 전 후보는 47.3%(2만4107표)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강남ㆍ서초 지역의 유일한 민주당 당선자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강남벨트 탈환을 위해 3선 중진 박진 후보를 출격시켰다.
한편,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에서 박진 후보가 50.7%로 전현희 후보(46.7%)를 앞설 것으로...
조승래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다.
이들이 지역구에서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장담하면서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분위기를 몰아 압승한다는 분석이다.
미래통합당은 20대 총선에서 대전의 원도심인 동구와 중구, 대덕구 지역을 가졌다. 통합당도 정용기 후보(대덕구)가 5선에 나서고 이장우 후보(동구)가 4선을 노리는 등...
현역 3선 의원과 전직 시장의 격돌로 여야 모두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산갑 선거구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은 현역 의원인 이명수 후보가 4선에 도전한다.
복 후보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이 후보와 한차례 맞붙었다. 당시 복 후보는 이 후보를 누르고...
전날 민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직함은 동대문을 현역의원이나 국회 정무위원장이 아닌 전직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기재됐으며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국민소통특별위원, 이 후보는 현역 3선 국회의원으로 기재된 점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후보는 “이런 일이...
15대 국회까지는 보수 진영이 세를 확보했다가 이후에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3선에 성공했다. 이후 당시 자유한국당에게 돌아갔던 표심은 2018년 보궐선거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옮겨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양 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진석 후보를 천안갑에 공천했고, 미래통합당은 외교·안보 분야 인재로 영입한 신범철 후보를 내세웠다.
문 후보는 대선에서 문재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남동구을에서 3선에 도전하는 재선 현역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재선의 이원복 미래통합당 전 의원이 맞붙는다.
남동을은 그동안 선거 때마다 여야의 승부가 뒤집히는 치열한 고지전이 펼쳐진 지역이다. 남동을은 여야 모두에게 재선은 가능해도 3선은 이룰 수 없던 격전지였다.
인천 남동구가 처음 갑ㆍ을로 나뉜 15대...
이에 미래통합당은 3선 현역 김용태 의원으로 맞상대했다.
두 후보는 모두 ‘구로에 지역 연고가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7일 오전 구일역 1번 앞에서 만난 민주당 윤건영 후보는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간결한 인사를 건넸다. 윤 후보는 인터뷰 도중에도 유권자가 지나가면 연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역 민심을 묻는 말에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남양주병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초선에 도전하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3선을 노리는 현역 주광덕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의 대결은 이른바 ‘조국 대전’으로 불리지만 지역 현안인 교통문제에 관한 관심도 뜨겁다. 6일 남양주 덕소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이곳 현안은 무조건 교통”이라고 말했다. 퇴계원 주민인 60대 여성은...
서울 동대문을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년후보와 3선 현역 의원이 맞붙는데다 여권 지지자의 표심이 ‘당이냐, 인물이냐’로 갈리면서 서울 동부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경태 후보가, 미래통합당은 이혜훈 후보가 출마했다. 현역인 민병두 의원은 무소속으로 도전한다.
이곳은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는...
보령 출신인 김태흠 후보는 보령을 기반으로 3선에 도전한다. 서천 시장 출신인 나소열 후보는 인구가 많은 보령표를 잡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서산·태안에서는 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통합당 성일종 후보가 다시 맞붙는다. 20대 총선에서는 성일종 후보가 초선에 성공했지만 불과 2%포인트 차이의 접전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번에도 결과를...
“지금부터라도 재선, 3선, 4선 의원을 만들어 중앙에서 힘을 쓰는 지역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옛날에는 이천, 용인, 광주, 평택 이렇게 근처 4대 도시 중에 이천이 제일 컸는데, 지금은 뭐 쨉도 안된다”면서 “도시가 커지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 데 힘 좀 쓰는 정치인이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시인으로 유명했던 도종환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의원에 입문한 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노영민 전 3선 의원의 지역구인 흥덕구를 물려받아 당선됐다. 2017년에는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에 맞서는 통합당 정우택 후보는 충북 도지사와 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충청권 대표 정치인이다. 1996년 진천ㆍ음성군에서 출마해 당선된 이후 이번이 5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