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관계에 따르면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달 임시국회를 열고 두 차례 본회의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파견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개 법안을 가급적 19대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 추진 과제를 장관이 되기 훨씬 전부터 구상해 왔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4개 법안이 맞물릴 때 진정한 개혁이...
21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는 새누리당이 과반의 힘을 갖고 법안을 심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새누리당은 각 당에서 제안한 소수의 ‘경제 활성화’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한 3당 합의에 따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에 올인 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법은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과 의료산업 지원, 기타 서비스산업 분야에...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서 임시국회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정 의장은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이 2소위계류까지 합쳐 50몇 건이고 합쳐서 93건이다. 이중 28건이 미상정 법안이고 이중 11개가 무쟁점 법안”이라면서 “각 당의 입장이 선거전 입장으로 추측되지만 (19대국회를)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논의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장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한 달여 남은 19대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4.13 총선 후 처음으로 만나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장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한 달여 남은 19대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국회 관계자는 “임시국회가 열린다 하더라도 무쟁점 법안만 처리하고 쟁점법안은 20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대 국회 원구성도 벌써부터 진통을 예고한다. 그동안에는 관례적으로 제1당이 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여야가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출했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서다....
3당 체제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한 국민의당은 여당이 추진하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야당이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처리하기 위해 19대국회 임기 종료 전에라도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총선 이후 이날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했다. 안 대표는 “박근혜 정권과 낡은 기득권 정치, 패권 정치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당은 15일 19대 회기 중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펴려 하고 있다. 1만개가 넘는 법안이 산적해 있어 명분은 충분하다. 다만 임시회 소집 요구는 사실 ‘민생’ 정당임을 자처하며 제3 원내 교섭단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한 수순일 뿐이다.
진짜는 5월 30일 20대 국회가 들어서고 난 직후 6월 7일 열리는 첫 임시국회다. 일정에 차질이...
정부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왔던 노동개혁법안 등 입법에 대해서 19대국회 마지막으로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지만 야당 협조를 얼마나 끌어낼 지가 관건이다.
야당이 반대한 노동 4법이나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은 19대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통과가 힘들어졌다. 14개 시도에 지역전략산업을 지정해 규제를 풀어주는 내용의...
19대국회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29일 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임시 국회를 노리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이 붕괴되며 정부와 여당의 법안 밀어붙이기도 어려워졌다.
일각에서는 야당에서도 강력하게 반대하지 않고 있는 규제프리존 특별법과 관세법 개정안은 19대국회에서 막바지로 통과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정부는 여당의 참패에...
현 19대국회 회기는 5월29일로 만료된다. 4ㆍ13 총선이 끝나도 한 달여가 남는 만큼 무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그간 국회에 머물러 있던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4개 법안 등의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14개 시ㆍ도에 지역 전략산업을 지정해 덩어리 규제를 모두 풀어주는 내용의 규제프리존...
4법 등 쟁점법안이 아닌 국가보훈처 소관 법안 등 상임위를 통과한 무쟁점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주장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법안처리에 ‘올인’ 할 의원은 그리 많지 않다. 총선이라는 벽에 임시국회는 사실상 마비됐다. 여야의 무관심 속 19대국회에서 빛을 보지 못한 법안들은 20대 국회를 기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쟁점법 처리가 무산될 경우 총선을 치른 뒤 5월 임시회를 다시 연다는 방침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이미 20대 국회 주인이 될 사람들이 선출된 상황에서 19대 의원들, 특히 낙선한 의원들이 회기에 성실히 임할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2012년 7월 발의된 서비스법은 벌써 3년 8개월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그러면서 “엄동설한속에서 160만명이 넘는 분들이 서명을 통해 간절한 염원과 호소를 했다고 보이는데 (오는 10일 2월 임시국회 종료를 앞둔) 4일 동안 국회에서 경제법안을 꼭 통과시켜줬으며 한다”며 “법안이 통과되고 국민경제는 그로 인해 힘을 받고 박수 속에 끝나는 19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
있다”며 “19대국회에는 더 이상 낭비할 시간도, 머뭇거릴 시간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원 원내대표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3월 국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논의해 봐야 할 것이다. 여러 고민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당장 ‘회의를 열어라, 말아라’보다는 2월 임시국회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어 “남은 임시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19대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민생문제는 그동안 더민주 김종인 대표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강조해온 사안”이라며 “안보에 여야 없듯이 민생에도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야당은 선거연대 생각하지 말고 우리 국회가 간절히 바라는 경제활성화, 민생문제...
앞서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2월 임시국회에서도 통과가 무산되자 19대 회기 종료와 함께 법안 자체가 폐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증권산업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금융개혁을 하고자 하는데 국회에서 발목을 잡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20대 국회가 열린다면 정치를 통해 금융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9대국회에서 노동개혁 5대 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아직도 15년전 노동운동 진영논리에 정치권이 매몰돼 있다”며 국회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이 장관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회 경총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특강에서 “ 수많은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3분의2 이상이 비정규직 관련법...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가 무산됐다. 오는 5월 29일 19대국회 회기가 만료되는 만큼 법안이 사실상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국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 소위와 전체회의를...
4·13 총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3월 임시국회는 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개정안은 19대국회 만료로 자동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거래소를 지주회사와 자회사 체제로 개편하고 기업공개(IPO)까지 하겠다는 애초의 계획이 물거품이 될 소지가 커지는 셈이다.
정부·여당은 자본시장법 본 조항이 아닌 부칙에 거래소의 본점 소재지를 ‘특화 금융중심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