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북상한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도 주로 해안지역과 제주도에만 국한돼 저수율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낙동강은 상황이 심각하다. 낙동강 안동댐은 현재의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에(130m) 근접해 있어 불과해 현재와 같은 수준의 용수공급이 계속되면 11월말께 저수위에 도달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12호 태풍 나크리가 한반도에도 간접영향을 끼쳤고 11호 태풍 할롱도 북상 중이지만, 작황에 큰 영향은 없어 소비자들은 추석 과일값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봄 날씨가 좋아 과수원의 꽃이 일찍 핀 것도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이른 추석을 걱정했던 농민들을 이제는 한시름 놓으며 예년 수준의 작황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는 지난해와 같은...
11호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경 관측돼 11호로 기록됐다. 반면 12호 태풍 나크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경 발생해 12호로 기록됐다.
그러나 11호 태풍 할롱은 우리나라에서 먼 괌 동남동쪽 약 390km부근 해상에서 발생했고 12호 태풍 나크리는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12호 태풍 나크리가 11호...
앞서 해운대 해수욕장은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때문에 지난해 같은 달 2일에 불과했던 입욕 통제일은 올해 5일로 두배가량 늘었다.
해운대의 잇단 악재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해수욕장 입욕통제에 폐목재까지 지역 상인들 난리나겠군" "해운대 해수욕장, 올해는 가지 말아야지" "해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가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2일 오후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붕 패널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기아 타이거즈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광주시 그리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안전문제를 협의한 후 이날 경기와 4일 경기를 취소 결정했다.
광주시와 현대건설은 안전조치 및 1차 보강 작업을 마쳤지만 계속되는 비로...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3일 오후에 서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했다. 열대저압부(TD)는 태풍으로 발달하기 직전이거나 약화한 직후의 저압부를 말한다. 성격은 태풍과 유사하지만, 최대 풍속은 초속 17m 미만이며, 이 저압부가 주변 찬 공기와 섞이면서 다시 저기압으로 변질된다.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폭우 강품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6시 현재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공식 집계했다.
전남 완도 양식장에서 낙하물에 맞아 1명이 숨졌고, 경북 영덕에서는 캠핑장 조경수가 넘어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경북 청도에서 침수된 다리를 차량으로...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께 관측돼 11호로 기록됐다. 나크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경 발생해 12호 태풍으로 명명됐다.
하지만 먼저 발생했다고 해서 꼭 소멸시점이 빠른건 아니다. 발생 장소와 규모, 이동 속도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특히 태풍 할롱과 나크리는 발생 장소가 큰 차이가 났다. 먼저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 동남동쪽 약 390km부근...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3일까지 이틀째 입욕이 통제됐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3일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수영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높은 파도로 인한 위험 때문이었다. 해운대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 모두 전면 입욕이 통제됐다. 부산은 지난 주 해운대에만 50여 만명을 비롯해...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감했다.
3일 기상청은 '나크리'가 3일 오후 3시 군산 서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며 흑산도·홍도·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린 태풍주의보를 이날 오후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나크리가 소멸함에 따라 제주 전남 전북 광주 등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를 기해 모두...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과수재배 농가와 해수욕장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화순을 비롯한 전남 동부 지역에는 2일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복숭아 농가가 밀집해 있는 화순군 도곡면과 능주면에서 낙과 피해가 잇따랐다. 한 나무당 적게는 50여개에서 100여개 가량 힘없이 떨어졌다.
한 농가...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3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인천 먼바다에 초속 19.8m의 강풍이 불고 2∼2.2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변경했다. 인천 앞바다에는...
12호 태풍 나크리가 2일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나크리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한라산에는 순간 최대 풍속 33.3m의 강한 바람과 최고 4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에 제주공항의 지연운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제주 산간을 시작으로 2일 오전 1시 제주도...
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ㆍ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2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시ㆍ군에 호의 주의보를 발표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은 고흥 41㎜, 보성 32㎜, 여수 23.6㎜, 장흥 18㎜ 등 강우량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제주도 부근에 있는 비구름이...
이같이 경상북도와 중부 지방의 기온이 뛰는 것은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하면서 덥고 습한 남서류가 우리나라로 강하게 유입된데다 맑은 날씨 속에 일사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서울 첫 폭염경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 첫 폭염경보, 서초구가 제일 덥구나" "서울 첫 폭염경보, 35도 이상인듯" "서울 첫 폭염경보...
◇ 태풍 나크리 경로… 한반도 스치며 전국 태풍 영향권
제12호 태풍 나크리 경로가 제주도를 통과하여 서해로 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늘(1일) 제주도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주말부터는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지나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 경로가...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 예상, 태풍 나크리 경로 부근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 중인 1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3~5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역대 서해상을 거쳐간 태풍의 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2년 8월 전국을 강타한 '볼라벤'은 최대 순간풍속이 50m/s를 넘을 정도로 강력한 태풍이었다.
바람 세기가 초속 30m 이상이면 건장한 성인 남성이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이며, 초속 50m 이상이면 바람의 영향으로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지거나...
태풍 나크리 경로, 경제적 피해
12호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로 향하면서 각종 행사와 배편의 취소가 잇다르고 있어 여행객들의 사전 일정 점검이 요망된다.
지난 31일 부산 수영구는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8월 2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물총축제 '수타워즈'를 8월 9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타워즈' 공식...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주의보가 내렸을 경우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노후가구, 위험축대, 대형공사장 등 시설물 점검 및 정비도 필요하다. 가로등, 신호등 및 고압전선에는 접근하면 안된다.
낙뢰시에는 낮은 지역 또는 건물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