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태풍 나크리에 지붕 날아가…4일 경기 취소

입력 2014-08-04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지붕 판넬이 2일 오후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강풍에 떨어졌다.(사진=뉴시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태풍 나크리로 인해 경기장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2일 오후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붕 패널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기아 타이거즈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광주시 그리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안전문제를 협의한 후 이날 경기와 4일 경기를 취소 결정했다.

광주시와 현대건설은 안전조치 및 1차 보강 작업을 마쳤지만 계속되는 비로 작업 진척에 어려움을 겪고, 계속해 안전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기상 악화와 돌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시와 현대건설은 향후 떨어져 나간 지붕 패널을 철거하고 안전 확인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경기가 안전 문제로 취소된 것은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잠실구장 지붕과 목동구장 외야 그물망이 파손돼 2경기가 취소된 이후 3번째다.

한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스의 3일과 4일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36,000
    • -3.13%
    • 이더리움
    • 4,546,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3.31%
    • 리플
    • 648
    • -4.42%
    • 솔라나
    • 191,600
    • -8.72%
    • 에이다
    • 556
    • -5.12%
    • 이오스
    • 775
    • -5.02%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50
    • -6.9%
    • 체인링크
    • 18,890
    • -7.13%
    • 샌드박스
    • 431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