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는 희진(이자영 분)의 치킨 집을 가 "팀장님 따로 만나는 사람 있다"며 일러바친다. 희진은 "누구냐"며 조마조마 해한다.
백호(김현균 분)는 성희의 존재를 알고 깜짝 놀란다. "너 계속 어머니 만날 거냐"고 묻는 백호에게 희진은 "못 만날 게 뭐 있냐"고 대답한다. 백호는 "갑자기 장모님이 두 분이네"라며...
백호(김현균 분)는 희진(이자영 분)이 감춰둔 수표를 발견하고 의심을 품는다. 희진은 "여보 나 갔다 올게"라며 외출한다. 새 옷을 입고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고 나가는 희진을 보며 백호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다가 백호는 서랍에서 수표가 잔뜩 든 지갑을 발견하고는 "이게 뭐냐. 설마"라며 희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경아(이응경 분)는 치킨...
한편 백호(김현균 분)는 희진(이자영 분)을 의심한다. 백호는 "해찬(정윤석 분)이 방에 그거 뭐냐"고 묻고 놀란 희진은 "내가 남자라도 만났을까 봐"라며 소리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한편 백호(김현균 분)는 희진(이자영 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희진은 경아(이응경 분)를 은근슬쩍 가게로 내보낸 후 자주 외출한다. 백호는 "장모님을 다시 아르바이트생 부리듯 부려 먹으려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 또 희진이 자신 몰래 전화를 하다 갑자기 끊는 모습을 보면서 "설마 남자?"라고 혼잣말한다. 결국 백호는 희진이 통화하던...
연실(서우림 분)은 희진(이자영 분)이 차렸다 생각하고 기특해한다.
하지만 희진은 "(경아가) 아주 당당하게 주방 차지하고 한 솜씨 발휘하고 계신다"며 못마땅해하는 터다. 식사 자리에서도 희진은 "저 별로 밥 생각이 없다"며 한술도 뜨지 않고 부엌에서 나간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연실은 희진에게 "어떻게 첫날부터 밥을 시켜 먹냐...
희진(이자영 분)은 "정말 너무하시는 것 아니냐.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고 소리친다. 경아는 마음이 불편해진다.
앞서 희진은 성희(박해미 분)와 만났다가 선물을 한 보따리 받았다. 값비싼 옷과 구두, 명품 가방에 지갑. 지갑에는 수표가 수두룩했다. "앞으로 잘하겠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갚겠다"는 성희의 말에 희진은 마음이 약해졌다. 이에...
희진(이자영 분)은 성희(박해미 분)와 다시 만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희진은 성희에게서 받은 선물을 풀어보고 놀라 어쩔 줄 몰라 한다. 백화점에서 산 고급 제품들은 물론 현금이 수북한 지갑도 있다. 희진은 "이게 다 얼마냐"며 깜짝 놀란다. 아들 과외비로 돈 걱정하고 있던 희진의 마음이 흔들리는 대목이기도 하다.
대갑(고인범 분)은 자신 모르게...
희진(이자영 분)은 경아(이응경 분)에게 또 화를 낸다. 주방을 치우고 있는 경아를 목격한 희진은 "지금 뭐 하시냐"고 묻는다. 경아는 "여기저기 엉망으로 놓여있길래"라며 정리를 계속하고, 희진은 "아줌마"라며 소리친다.
태진은 출근 후 무궁화에게 "어제 장 경장 잘 데려다주고 왔다"고 전한다. 무궁화는 "그 얘기를 왜...
이어 둘은 희진(이자영 분)의 치킨집을 찾는다. 영문을 모르는 희진은 은주를 반기고 "무 순경인지 뭔지 도움이 안 된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또 희진은 "아빠가 간병인이랑 눈이 맞았네, 말들이 많다"며 연실(서우림 분)의 심기를 건드린다. 연실은 "누가 그딴 소리를 하냐"며 따지고 희진은 "동네 사람들 다 그런다"며 경아(이응경...
반면 희진(이자영 분)은 "경아가 처음부터 작정하고 왔던 것 아니냐"며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희진은 "아버지 재혼 찬성 못 한다"고 강하게 나선다.
성희(박해미 분)는 집에 와서도 태진과 희진을 몹시 그리워한다. 대갑(진대범 분)은 "헤어지는 한이 있어도 걔들을 보겠다니"라며 성희에게 분노를 느낀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희진(이자영 분)은 성희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듣는다. 경아와 상철이 결혼하게 되자 희진은 엄마에 대한 생각을 접으려 마음먹는다. 이에 희진은 성희에게 "이제 우리 엄마 필요 없다"고 말한다. 성희는 "네 아버지만 날 믿어주고 잡아줬으면 집 나가지 않았을 거다. 네 아버지 마음에는 다른 여자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희진은 그 여자가...
희진(이자영 분)은 경아(이응경 분)에게 대놓고 싫은 티를 낸다. 주방 일을 하고 있는 희진에게 경아가 다가와 "내가 뭐 도와줄 것 없냐"고 묻지만 희진은 "지금도 힘들어 죽겠는데 시어머니까지 하나 더 늘었다"고 불평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희진(이자영 분)은 무궁화와 태진의 관계를 상상조차 못 하고 폭탄 발언을 한다. 무궁화에게 "태진이 짝으로 은주(박규리 분) 씨가 딱인 것 같다"며 "팍팍 좀 밀어달라"고 말한다. 무궁화는 더욱 자신이 없어진다.
마음 약해지던 무궁화는 딸 우리(김단우 분)에게 잘 대해주는 태진의 태도를 보며 다시 흔들린다. 이와 함께 "못 오를 나무는...
보라는 성희(박해미 분)에게 "희진이가 누구냐"고 조심스레 묻는다. 또 대갑(고인범 분)을 만나러 가던 성희는 상철(전인택 분)과 스치기까지 한다. 성희는 매우 불안해한다.
무궁화는 태진에게 "오춘래 씨 어디 있는지 안다"고 털어놓는다. 태진에게서 경아(이응경 분)의 거처를 들은 상철은 수혁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마침 곗돈 사기...
성희(박해미 분)는 희진(이자영 분)의 연락을 받고 급히 나간다. 희진은 "엄마는 양심이라는 것도 없냐"고 쏘아붙인다. 도현(이창욱 분)은 귀가한 성희의 얼굴에서 뭔가를 짐작하고는 "솔직하게 사시면 어떠냐. 그거 다 쌓여서 병 된다"고 말한다.
대갑(고인범)은 저녁 늦게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갑자기 외출하고 온 성희(박해미 분)를 의심하기...
희진(이자영 분)은 성희(박해미 분)를 본 후로 제정신이 아니다. 희진은 가족들이 알게 될까 봐 전전긍긍한다. 해찬(정윤석 분)에게는 성희 이야기를 아무한테도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또 희진은 태진에게 엄마 이야기를 꺼내며 속을 떠본다. "엄마 생각 안 나냐"는 희진의 질문에 태진은 "그 여자 얘기가 왜 나오냐. 그 여자가 뭔데"라며...
희진(이자영 분)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색이 된다. 성희(박해미 분)가 희진에게 전화를 한 것. 성희는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울먹인다. 희진은 놀란 가슴을 움켜잡고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연실(서우림 분)은 경아(이응경 분)의 정체를 알게 된다. 연실은 "옛날에 그 화교 아가씨가 맞냐. 이 혼인 절대 허락 못 한다"고 선언한다.
연실의...
성희는 그런 보라의 손을 잡고 비몽사몽으로 친딸 '희진(이자영 분)'의 이름을 부른다.
경아(이응경 분)는 주영(양승필 분)을 만나러 갈 결심을 한다. 주영이 허락하면 상철(전인택 분)과 잘 해볼 계획이다. 앞서 상철은 경아가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와 주소가 말소된 경아의 신원 보증을 섰다. 이에 경아는 감동을 받고 "마음을 바꿨다....
한편 백화점에 갔던 성희(박해미 분)는 희진(이자영 분)과 해찬(정윤석 분)을 보게 된다. 백화점 구경을 하던 성희는 소매치기를 당할 뻔하지만 해찬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런 해찬을 보면서 성희는 친아들 태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해찬에게 감사의 인사라도 전할 찰나, 옆에 있던 희진을 보며 해찬이 자신의 손자임을 알아차리고 놀란다.
성희는...
태진의 표정을 본 희진은 "한 잔 했나 보다. 혹시 애인?"이라고 묻는다. 태진이 아무 말 없이 빙그레 웃자 희진은 "진짜구나"라며 기뻐한다.
이튿날 은주(박규리 분)와 태진이 함께 출근하자 "어떻게 둘이 같이 오냐"고 묻는 참수리들. 무궁화는 표정관리가 되지 않는다.
반면 수혁(이은형 분)은 보라(남보라 분) 때문에 심란하다. 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