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대병원 대책위원회는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백 씨의 사망진단서에 관련해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는 일반적인 작성형태와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내용과 작성 경위 등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사망진단서에 사망원인을 기록할 때 심장마비·호흡부전·심폐정지와 같은 사망에 수반된 징후는 일반적으로 기록하지...
유광하 건국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와 암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흡연의 폐해를 직접 느낄 수 있다면서 의사들도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이성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사도 Tips 같은 증언형 금연광고와 함께 청소년에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병행돼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먼저 국립서울병원의 명칭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바뀐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뿐만 아니라 국민 정신건강 증진ㆍ연구 기능을 포괄하고, 국가 정신보건사업 지원ㆍ수행을 총괄하는 기능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체질환과 정신질환이 복합된 환자들에 대한 치료 시설ㆍ인력 등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992억원을 투입, 의료시설ㆍ장비 등을...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학병원, 권역별 공공보건의료기관, 지방의료원,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보건의료기관 등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해 의무적으로 감염병이나 재난으로 인한 환자를 진료하도록 하고, 공공보건의료 지원센터의 업무에 감염병 등 공공의료 분야 지침 개발·보급 지원을 추가하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경증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때 지금보다 진료비를 추가로 더 내야 한다.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후속대책으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30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관련감염대책협의체에 따르면 복지부는 경증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에 가면 중소병원으로 돌려보내고, 계속 응급실에 머물면 진료비를 더...
응급실 격리병상ㆍ중증환자 진료구역은 보호자 출입이 전면통제되고, 응급실 다른 구역도 보호자 1인만 출입할 수 있게 제한된다.
비응급환자나 경증환자가 대형병원(권역응급센터 및 상급종합병원) 응급실로 유입되는 것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급대에서 비응급환자를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지 못하도록 법적 근거(응급의료법)를 마련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됐다. 또 완벽한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 내과 병동과 음압 격리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암과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며 첨단...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합류한 이래 20여년간 폐암,결핵 등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진료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폐암 분야에서는 매년 국내 최다 환자 치료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마이코 박테리움 압세수스라는 세균에서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으며 30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응급실의 모든 환자는 레지던트가 아닌 각 분야 전문의가 진료해 응급실 진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들이 30분 내에 최초 진료를 마치고 6시간 내에 입·퇴원할 수 있도록 진료 과정도 혁신한다.
응급실 규모는 내년 3월까지 현재의 1.6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응급실의 11개 음압격리 병실과는 별도로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음압격리 병동을...
22일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환자가 17일째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 두달간 한국사회를 공포와 혼란에 빠뜨렸던 메르스 종식이 임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사태의 주범으로 꼽힌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환자가 여러 병의원을 자유롭게 옮겨 다니는 ‘닥터쇼핑’, 환자 간병을 병원이 책임지지 않고...
이 환자의 주치의인 조준성 호흡기센터장은 “8일, 11일, 15일, 20일, 23일 등 환자의 객담을 체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대변과 소변을 가지고 진행한 유전자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메르스 첫 진원지로 알려진 평택성모병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띄워 “6월 17일자로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돼...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한호성 교수(암·뇌신경진료부원장)는 “환자는 현재 음압 격리된 중환자실에서 방호복을 입고 N95 마스크를 착용한 간호사들이 헌신적으로 간호하면서 의식도 완전히 깨어났고 자발 호흡이 돌아와 인공호흡기도 분리하여 잘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전 악화된 콩팥 기능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24시간 투석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에 앞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검단탑병원은 전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검단탑병원의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검단탑병원은 국민 안심병원에 선정돼 현재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응급센터 앞에 접수·수납, 대기실, 선별진료소, 격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별진료소에서는 소화기 내과 과장 5명이 매일 교대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응급센터 의료진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인식하여 응급센터 밖에 음압시설이 갖춰진 메르스 임시진료소로 환자를 이송했다.
병원은 자체에서 마련한 메르스 확진 검사를 위한 검체 체취 후 응급의료센터 내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음압공조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격리병실에 이동 조치했다.
이날 오후 19시경 B씨는 병원검사 결과 양성으로...
81번 환자는 기저질환 관련 조사 중이고 51번은 고령이다.
△151번, 152번은 발열이 5일, 6일인데 확진까지 무려 10일이 걸린 것 아닌가.
-(권준욱) 우리 관리대상에서 좀 멀리 있었던 분들이긴 하다. 이분들이 여러 의료기관들을 좀 전전하시고 방문하신 그런 경력들도 있다. 151번은 6일에 방문한 이력이 있고 8일에는 다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선별진료를 받으신...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가 퍼지자 환자와 의료진을 긴급 격리했지만 환자 가족과 방문객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진행하지 않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신규환자 진료 중단 등 병원 부분폐쇄를 단행하면서까지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런 방역 상 허점이 계속 드러나면서 처지가 더 곤란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때까지 추가 환자가 없고 사태가 진정되면 방역 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진료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송요원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이 생겨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이송요원이 확진 전 업무에 큰 지장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바이러스 전파력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과 본부는 115번 환자가 2시께 병원에 왔고 진료를 보기 전 영상의학과에 들러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후 응급실 바로 옆에 있는 남녀공용 장애인용 화장실을 들렀다고 밝혔다.
두 환자의 동선을 바탕으로 본부는 14번 환자가 응급실 외부 복도에 머물면서 비말(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주변을 광범위하게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115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8일 브리핑에서“6일과 7일 이틀 간 76번 환자에게 복지부 콜센터에서 전화를 했다”며“병원에 있던 상태라 연결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뒤늦게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건국대병원에 입원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76번 환자와 관련, 건국대병원에 오기 전 거친 강동경희대병원의 239명과...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환자에 대한 검진을 하루 35건에서 100건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는 5일 녹십자와 씨젠 등 민간 임상검사센터를 메르스 검사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검진 기관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13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메르스 진료실은 25개 전체 보건소로 확대되며, 심환자나 검체 이송은 보건소 구급차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