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사회적 약자를 기억하는 '마지막 1분' 발언으로 TV토론에서 진보정당 정체성을 알렸지만, 두 자릿수 득표율 기록에 실패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 제20대 대선 출구 조사에서 심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마지막 소임' 심상정 "진보정치 소신과 책임 갖고 임해"
심 후보는 9일 자정께 여의도 정의당사...
미국 CNN과 영국 BBC는 여성 혐오와 페미니즘 등이 화두가 되면서 이번 대선으로 한국사회 젠더 갈등이 심화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영국 BBC는 “선진국 중 여성 인권이 최하 수준인데도 대선의 초점이 젊은 남성 표심을 잡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CNN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젊은 남성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으로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성범죄를...
이중사 부친은 여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모든 대선후보들에게 호소했는데 다수가 침묵할 때 (심 후보가) 용기 있는 발언으로 집권당의 특검법 발의를 이끌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여 대표는 "심상정 후보의 1분 발언으로 이끌어낸 집권당의 특검법이 빨리 처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에 따르면 1번 남은 모든 세대에게 싹싹한 청년, 연애·결혼 대상, 기특한 손자, 우리 아들 등 ‘바른 생활 청년’인 반면 2번 남은 다른 세대와 ‘꼰대’, ‘틀딱’, ‘퐁퐁남’, ‘맘충’ 등 혐오 발언만 주고받는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자신의 유튜브 프로그램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서 유시민 작가와 함께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씨는 “이(2번 남 프레임)를...
심상정 "尹, 확실히 하나만 해라"국힘, 윤석열 '페미' 기사 수정 요청 심상정 "난 페미, 모든 성은 동등하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나는 페미니스트’ 외신 인터뷰 발언 부정 논란에 대해 “윤 후보님, 확실히 하나만 해라. 이참에 페미니스트로 확실히 노선변경을 하시라”고 직격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인터뷰 발언에 대해 “남녀간에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은 뭐라 부르든 존중되고 폄훼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윤 후보는 구조적 성차별 존재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7일 한 언론...
그는 "야당 후보가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며 히틀러, 파시스트를 거론했다"며 "야당과 후보에서 나오는 분열과 혐오의 언동은 불안감을 증폭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고인 유지' 발언 논란과 관련해 "야당의 언동이 선을 넘는 경우가 많다. 선거운동을 돕다 사고로 돌아가신 분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을...
대선후보의 발언을 TV를 통해 지켜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손발 노동으로, 그렇게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그건 이제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윤석열 후보)", "(차별금지법 요구한 성소수자 청년에) 다했죠?(이재명 후보)" 등 다른 대선후보들의 연설을 시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차별과 혐오, 갈라치기 선거'라는 문제의식을...
정 대변인은 "이 후보나 윤 후보가 20대 남성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면서 사실상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남성, 여성을 갈라치기를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며 "20대 남성의 소외된 면을 잘 듣는 것도 필요한데 여성의 목소리를 혐오하는 방식으로 해선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성평등을 실현하는 페미니스트 대통령 후보가 한 번 돼보겠다고...
학교 폭력과 임대 아파트에 사는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지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들춰낸다.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에 학교 폭력, 왕따, 입시 경쟁, 빈부격차, 디지털 성폭력 등 교내 사회 문제가 어우러지면서 그간의 좀비물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전개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극 초반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당하는 장면은...
정 연구책임자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직장 내 다양한 혐오 발언으로 성소수자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성소수자들은 구직과정에서부터 선택권을 제한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사 결과가 나오자 정치권에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뒤따랐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국회가 청년기본법을...
안 후보는 19일 대전 지역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중심국가로 우뚝 서려면 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 그 중심에 대전이 있다"며 "대전을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전날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연일 중도층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기자간담회 후에는...
AI 챗봇 이루다는 지난해 말 출시돼 인기를 끌었으나 이내 혐오 발언과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여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내년 서비스 재개를 계획 중인 이루다를 놓고 기존에 논란이 된 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이 재출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21일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은 이루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국가인재 영입 발표회에서 “정치는 우리 삶을 통째로 규정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문제니 혐오하거나 회피할 게 아니라 더 직면하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인재영입을 계기로 청년들이 자기 문제에 대해 직접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더 많은 정치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각계 분야에서 성취를...
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크로아티아 출신 인터넷 방송인 가브리엘이 한국 여성 상당수가 매춘을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 가브리엘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한국 여성의 35%가 매춘부’라는 주장이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의 아이디는 앞서 그가 ‘가짜사나이’를 운영한 이근...
심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군 장병 복지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다했죠'라는 발언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민주화 세력을 자임하고 있다"며 "이 민주주의 기본법, 인권기초법조차 나중에라고 미룬다면, '그러면 대통령도 나중에 하십시오' 이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7일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
전날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노 위원장의 과거 SNS 게시글을 토대로 "온갖 혐오 발언과 차별조장, 왜곡된 역사관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이 지적한 발언 중에는 노 위원장이 노동 정책과 관련해 "정규직 폐지론자로서 대통령이 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슬로건을 내걸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는...
이 글은 “윤석열 후보는 본인도 무슨 의미인지 모른 채 잠꼬대처럼 ‘압도적 정권교체’란 말만 반복한다”며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무지몽매한 탐욕만이 엿보일 뿐”이라고 윤 후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게시글을 두고 황 의원 SNS에는 “저학력과 빈곤이 죄인가, 황 의원은 사과해야 한다”, “함부로 글 쓰는 거 아니다”라는...
KBS 김도연 아나운서가 ‘오조오억’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
23일 김도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불찰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발언에 신중하겠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도연 아나운서는 같은 날 방송된 KBS Cool FM ‘상쾌한 아침’에 출연해 남은 통조림 보관법을 설명하던 중 남은 내용물을 용기 그대로 보관할 경우 세균과...
차별과 혐오에 편승해 표를 구하려 한다”며 “남성과 여성을 갈라치게 한다고 남성 표가 오는 게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후보는 전날 부산항에서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20대 남성이 여성할당제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하는데, 실제로 여성을 위한 할당제는 거의 없고 혜택은 남성이 본다”며 여성 친화 발언을 하면서 수습에 나섰다.
또 선대위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