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을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제안했다’는 질문엔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며 “의견을 모으진 못했지만 공동비대위원장보다는 한 분이 하는 게 훨씬 조직을 운영하는 데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비대위 출범 시기와 관련해선 “비대위원장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분의 입장이 중요하다”며 “다만 지금 비대위와...
영남권 한 초선 의원은 “비주류 의원들 측에서 김 대표 사퇴나 비대위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 나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대상을 저격해서 공격하는 것은 인민재판이지, 지도부 혁신과는 다르다. 선거는 선거대로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 불출마와 대표직 사퇴를 따로 놓고 가지는...
지도부 측 인사는 “설령 혁신위에서 비대위 전환을 요구한들 지도부에서는 이를 받아들일 명분이 없는 것이 김기현 대표 체제가 문제였다고 생각했으면 혁신위가 출범하면서부터 비대위 전환을 요구했어야 한다”며 “혁신위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하지만 결국은 자멸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가 지도부를 향해 ‘용퇴론’을 처음 압박할 때만 해도 “혁신위 해체로 김기현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말이 나왔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당분간 김기현 대표 체제로 당이 운영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대위 전환설이 흘러나왔지만, 당장 비대위원장을 맡을 인사가 없는 데다 신임 비대위원장이 당을 잘 이끌...
하태경 의원은 28일 YTN ‘뉴스큐’ 인터뷰에서 “김기현 대표 본인은 아무 헌신도 하지 않고 있다”며 “개인이 몸을 던지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하나 하나의 발걸음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혁신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도부 빨리 바꾸고 비대위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 30일 ‘희생’ 권고안 송부‘용퇴 압박’ 金 “내 지역구 울산...왜 시비거냐”혁신위 조기 해체·제2의 비대위 전망 多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갈등이 이번 주 분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들이 팽팽한 샅바 싸움을 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말까지 나온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혁신위는 지도부...
그는 “(혁신위가) 비대위처럼 의결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그걸(험지 출마 등)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혁신위 뒤에는 민심이 이반됐다고 그 위기감을 느꼈던 당이 있다. 그 민심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민심의 여론을 등에 업는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 혁신위 차원에서 논의한 바는 없다”며 “혁신위가 지금까지 3호 안건을...
그는 이명박(MB) 정부 시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친이계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세워 19대 총선에서 승리한 것을 예로 들며 “내부총질 하던 박 전 대통령을 비대위원장으로 허용한 것”이라며 “내부총질이 허용되지 않았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했다.
선거 막바지 김태우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낮게 나오면서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 전환설’이 제기됐다. ‘수도권 위기론’이 현실화된 만큼 지도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막상 맞닥뜨린 당 분위기는 “대안이 없다”다.
한 초선 의원은 “현 지도부가 이번 선거로 인해서 흔들리는 부분은 당에 있는 분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여권...
강서 선거 의미 축소 분위기민주당, 선거판 키운 주범‘비대위 전환’ 일축...수도권 혁신위 제안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터져 나오는 비대위 전환설에 선을 긋고 나섰다. 결과와 상관없이 김기현 대표 체제로 22대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인 권영세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에 당 일각에서는 새 혁신위원회가 아닌 비대위원회로 가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 대표를 대체할 인물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7일 KBS ‘여의도 사사건건’에 출연해 “연말에 이재명 얼굴을 가지고 선거 못 치르겠다 싶으면 당원들까지도 비대위로 가는 것에 동의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야한다”면서도 “아직까지 이재명 대안이 누가...
비명계 “이재명, 하루 빨리 사퇴해야”이재명, 새 혁신위원장 후보 물색정치권 일각, 비대위 출범 얘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혁신기구를 이끌 위원장으로 5일 영입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9시간여 만에 사퇴하면서 이 대표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당 쇄신을 위해 3주 만에 내놓은 ‘혁신위 카드’가 자충수가 되면서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이...
나중에 또 비대위로 바뀔 수도 있고 오명을 뒤집어쓸 수도 있고 하니 (일각에선 최고위원을) 안 하려고 하는 마음도 조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 지도부 체제 존속 불확실성이 최고위원 출마를 피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말이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는 아직 없다.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이용호 의원은 이날 본지에...
비대위는 20일 사내이사 및 사외인사 신규 선임과 주주 배당 건 의안상정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카나리오바이오엠에 경영권이 넘어간 헬릭스미스는 지난 1월 이사진을 새로 꾸리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했으나 소액주주 연합회 등의 반대로 일부 부결됐다. 이에 3월에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서 사내이사 선임에 재도전해 소액주주와 표결...
젬백스링크 소액주주로 구성된 경영정상화비대위는 경영참여를 위한 공동보유 약정에 따라 지분을 6.49%(543만2193주)까지 확대하고, 주주명부 등사 및 열람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비대위는 회사 측의 무분별한 전환사채(CB) 발행과 적자 지속 등을 문제 삼고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액주주가 국내 행동주의 펀드와 손을 잡는 예도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석기 사무총장은 전당대회 절차를 보고했다. 김 총장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 결정방법,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관련 룰 변경 주체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권 핵심 인사는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2말3초로 전대 시기가 압축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관심사는 ‘윤심이 향하는 후보’다. 친윤계나 비주류...
정당 △정책을 혁신하는 정당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정당 등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합 정치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고, 당원이 성장하는 정당도 결의안에 포함했다.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당대회가 끝나면 비대위가 맡은 소임의 큰 임무는 마무리에 접어들게 된다"며 "우리 정의당의 진보정치는 오늘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원외에서는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이 임명됐다. 비대위 측은 지역별 안배와 통합을 고려하해 해당 분야에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모셨다고 밝혔다.
해프닝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비상대책위원이 비대위원 발표 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다시 임명됐다. 주 전...
이에 대해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지역과 여러 가지 상황을 고루 안배해서 정진석 위원장이 고심해서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를 들어 주기환 전 비대위원은 호남을 지역 안배하는 차원에서 임명했고,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은 새로운 얼굴로 발탁한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를 개최해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해 비대위를...
후순위 후보 5명이 의원직을 승계받더라도 근본적인 혁신 대안이 될 수 없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그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 지금 비대위 기간 남은 간담회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비대위 차원에서 의원단과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당원총투표는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