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인 감염병 사태가 예고된 만큼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등교수업이 중단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현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변인은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학력 취약계층에 대해 장기간 근본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중학교 저학년부터라도...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심화하자 서울시가 8개 대학에 도움을 요청했다. 관건은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기숙사의 대체 숙소 마련 여부다.
17일 서울시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연세대ㆍ이화여대ㆍ고려대ㆍ건국대ㆍ경희대ㆍ한양대ㆍ서울대ㆍ중앙대학교 등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게 해달라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도 ‘시·도지사가 감염병 유행 기간에 의료기관 병상, 연수원 숙박시설 등을 동원할 수 있다’고 돼 있을 뿐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지금은 예외적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세부사항에는 없지만 교육용 시설인 대학과 학교도 병원시설로 동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대 측은...
따라 감염병 예방에 초점을 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마스크 선택이나 사용법을 보다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퀴즈 및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적용한 이번 콘텐츠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보건교사회가 직접 참여해 실제 학교에서 수업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마스크 전문 기업으로서 학교 선생님과 소비자의 마스크...
감염병 차단을 위한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은 늑장대응의 증거다. 결국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확진자는 날로 늘어나는데, 이들을 수용할 치료병상이 동난 상태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더 이상 늘어나는 환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와 있다. 백신 접종이 희망이지만, 정부가 확보했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안전성에 대한 의문으로 언제...
감염병 확산 속도가 빨라 자가격리 수험생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점도 대학들에 고민거리다. 자가격리자의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확진자는 일부 면접전형을 제외하면 응시가 제한된다.
서울 한 사립대 관계자는 “자가격리자가 예상보다 많이 나오면 통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감독관은 물론 학교 입장에서도...
동대문구 소재 지혜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전날 신규환자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강남구 콜센터(Ⅱ)와 중랑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각각 7명 늘었다.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6명, 강남구 대치동 영어학원 관련 5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수능 당일 새벽에 '양성'으로 확진된다고 하더라도 보건소 비상대기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교육부는 확진자의 수능 응시를 위한 병상 172개를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적장애...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17개 시도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수능 감독관 교원의 재택근무 조치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교별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수능 관리 감독 요원도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했다"고 말했다.
이후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은 수능...
중학교 입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이동노동자를 위한 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죠."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병 관리뿐 아니라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분양가 갈등은 강동구가 풀어야 할 숙제다.
먼저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 코로나19로 진단을 받은 확진자나 ‘감염병 의심자’로 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칠 수 있으므로 신고하지 않으면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당일 유증상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로…입실 전 체온 측정
수능 시험 당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보게 된다. 수능에...
다른 시험장에 진입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시험 관리 주체인 관할 교육청은 시험장을 이탈한 자가격리 수험생을 고발조치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달 26일과 다음 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수험생 전원에게 격리·확진 통보 이후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여분 마스크 챙겨야…전자기기는 1교시 전...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5명(총 37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2명(총 78명) △중구 교회 관련 4명(총 5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1명(총 7명) △동작구 모조카페 1명(총 17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1명(총 42명) △강서구 소재 병원(11월) 관련 1명(총 26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기존 감염경로를 보면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 6명(누적 62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교회와 관련해 23명(누적 99명)이 추가 확진됐다.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도 88명으로 7명 늘었으며,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과 관련해선 19명이 추가 확진(누적 39명)됐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도 73명으로 19명 추가됐다.
가장 큰 우려는 유흥업소를 통한...
올해는 △사회성이 낮은 경계선 청소년의 사회진입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함께시작’ △해양보호 관련 청소년용 교재 제작 및 인식 교육 사업을 하는 ‘생태지평’ △아동·청소년이 지역 내 문화유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발굴해 마을 해설사로 활동하는 ‘청소년마을노픈누리’ △우간다 북부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보건 역량을...
응시 기회를 줄 만큼 중요한 수능의 감독 매뉴얼 정도는 총괄 담당자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교육부는 세부 매뉴얼 수립과 방역 책임을 학교에 떠넘겼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금, 수험생들이 감염병 불안에 떨지 않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교육 당국이 해야 할 일이고,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다.
앞서 교육부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에 따른 각급학교 등교수업 운영 기준을 발표했다. 2단계까지는 ‘지역 유행 단계’로 묶어 감염병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밀집도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2.5단계부터는 ‘전국 유행 단계’로 분류해 전국 학교에 동일한 밀집도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24일부터 유치원, 초...
과학기술미래포럼은 감염병ㆍ환경문제ㆍ고령화 등 사회문제들이 대두됨에 따라 과학기술계가 선제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대한민국 AI 산업이 낙제점을 받은 부분은 어디일까. 영국 Tortoise에서는 전 세계 인공지능 투자ㆍ혁신ㆍ실행수준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AI 지수(Global AI Index)’를 발표한다. 해당...
코로나19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도 약 16만 명이 보고됐으며, 입원 환자도 7만6000명을 넘어서면서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맞선 각 지방정부의 봉쇄 조치도 점차 강화하는 추세여서, 이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도 미국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는 19일부터 공립 학교의 등교...
그는 "특히 코로나 위기를 맞으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언제라도 등교가 중지되거나 등교수업ㆍ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될 수 있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방역의 핵심인 학교 내 물리적 거리두기와 원활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