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은 12시즌 간 정규리그 561경기에 나와 평균 8.3점에 어시스트 3.9개, 리바운드 2.3개의 성적을 냈다.
2일부터 울산 모비스와 4강전을 치르는 강혁은 울산 1,2차전에서 전자랜드가 2연승 또는 2연패를 할 경우 4월6일 플레이오프 3차전 종료 후 은퇴식과 은퇴 기자 회견을 할 예정이다. 울산에서 1승1패가 될 경우 4월8일 4차전 종료 후에 은퇴식을 가진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쉽진 않겠지만 3차전에서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빨리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반면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플레이오프부터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전제하며 “수비에서 허점이 드러난 만큼 이 부분을 잘 정비해 3차전에서 좋을 결과를 얻겠다”고 전했다.
챔피언결정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깜짝 선발 출장해 15점을 올린 김한별의 부상 투혼도 챔프전에서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호근 감독은 “김한별은 부상 때문에 3분만 뛰게 할 생각이었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해 20분간 출장시켰다”고 밝히며 “김한별의 투지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챔프전은 신한은행의 독주체제가 무너졌다는 이유만으로도 큰...
삼성생명은 11일 오후 신한은행의 홈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신한은행에 72-68로 승리하며 이미 결승전에 선착해 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삼성생명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을 강하게 몰아부쳤다. 경기 시작 이후 신한은행에 9-0까지 앞선 삼성생명이었다. 1쿼터를 22-17로 앞선 삼성생명은...
3차 예선에서 탈락할 위기를 모면하고 본선 진출도 눈앞에 다가왔다는 활력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강희호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는 1-4로 대패했으나 세계 최강과의 맞대결로 경험을 축적했다.
문제는 최종예선의 최대 고비인 우즈베키스탄, 이란과의 원정 3, 4차전이었다.
제대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 끝에 우즈베키스탄과는 2-2로 비겼고 이란에는 0-1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올라온 SK는 김광현이 컨디션이 좋지 않고 송은범 역시 그다지 좋지 않아 사실상 고육책으로 선택한 3차전 데이브 부시 선발 카드였던 만큼 시리즈가 하루 연기된 것은 이득이다. 이 경우 28일 진행될 연기된 3차전에 부시가 아닌 김광현이 등장할 수도 있다.
반면 삼성으로서는 눈에 띄는 큰 이득은 없다. SK가 반사적인 이득을 볼 요소들이...
류중일 감독은 포스트시즌이 시작될 당시부터 “누가 올라오든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난 이후에도 “4차전까지 간 것도 일단 다행”이라고 말하는 등 플레이오프가 길게 진행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SK나 롯데나 5차전은 지는 팀에게 있어 올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내일이 없는...
SK 와이번스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끝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무기력한 공격 끝에 1-4로 완패했다.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이던 이날 롯데 선발 고원준에게 농락당한 SK가 롯데 마운드를 상대로 뽑아낸 안타는 모두 합쳐 5개. 간헐적으로 터져 나오는 안타 중 득점으로 이어진 적시타는 1개뿐이었다.
0-2로 뒤진 2회 2사 후 김강민...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9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홈팀 롯데는 고원준을, 원정팀 SK는 송은범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준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4승을 거뒀고 4승 모두가 역전승이었다. 선취점을 허용했다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경기 막판...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던 사도스키는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0.2이닝만에 3실점을 허용하며 강판됐다. 롯데는 사도스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준플레이오프 명단에서는 빠졌던 진명호와 이정민을 포함시켰다.
한편 SK는 정상호와 조인성, 이재원 등 3명의 포수를 명단에 올렸다. SK는 백전노장 박경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정상호가...
롯데는 10월 1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두산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4 : 3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2승을 거둔 뒤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패하며 2년 전 당한 리버스스윕이 떠올랐던 롯데는 2회초와 3회초에 각각 1점씩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두산은 2회초 윤석민이 롯데 선발 고원준을 상대로 솔로...
3차전 MVP로 오재원이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
오재원의 활약은 공격에 국한되지 않았다. 3 : 2로 리드하고 있던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박종윤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글러브 채 2루로 송구해 4-6-3의 병살을 유도해 냈다. 누가봐도 안타로 이어질 만한 공이었고 1점차의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던 터였기에 오재원의 환상적인 수비는 롯데의...
두산 베어스가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 : 2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두산은 10월 11일 오후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1회초 이종욱의 사구와 김현수의 적시타, 최준석의 투런 홈런 등을 묶어 3점을 획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가 1회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3실점 후 마운드를...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1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는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강민호의 부상으로 홍성흔이 백업 포수로 대기해야 하는 점과 베테랑 조성환의 부진 등 몇몇 불안 요소가 있긴 하지만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기세를...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용덕한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2 :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의 2연승.
1차전 깜짝 스타가 박준서였다면 2차전의 스타는 용덕한이었다. 용덕한은 1 : 1 동점이 이어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의 구원투수 홍상삼의 4구째를 잡아당겨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용덕한은...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던 케빈 나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 올랐으나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케빈 나 외에 한국(계) 선수로는 존 허(22),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대니 리(22·캘러웨이), 리처드 리(24) 등이 출전한다.
케빈 나와 존 허는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강성훈(187위), 대니 리(168위), 리처드 리...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5위를 달렸던 스니데커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받아 우승후보 1순위 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렸다.
2007년 PGA 투어에 데뷔한 스니데커는 이 대회 전까지 통산 3승이 전부였다.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스니데커는 투어챔피언십까지 나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205타로 버바 왓슨, 짐 퓨릭(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다.
한국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날 3타를 잃어 7오버파 217타로 27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서 125명의 선수로 시작해 3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 3번의 레이스에서 생존한 30명의 선수만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4차전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우승상금 144만달러 외에 1000만 달러(113억)의 특별 보너스도 거머쥐게 된다.
화려한 스타들의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
맥길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1타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날 역전 우승(20언더파 268타)을 일궈냈다.
지난주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도 3타 차 뒤진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강한 승부사 기질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항상 비교되던 그가 진정한 '골프 황제' 반열에 올라설 준비를 완성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