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정

입력 2013-03-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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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용인 삼성생명(사진=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안산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오후 신한은행의 홈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신한은행에 72-68로 승리하며 이미 결승전에 선착해 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삼성생명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을 강하게 몰아부쳤다. 경기 시작 이후 신한은행에 9-0까지 앞선 삼성생명이었다. 1쿼터를 22-17로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에서도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전을 43-34로 9점을 앞선 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무렵 49-50으로 1점차까지 따라 붙었고 3쿼터 종료를 1분도 챔 남기기 않은 상황에서는 53-5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삼성생명은 해리스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57-5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4쿼터에서도 근소하게 리드를 지키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3분을 남기고 10점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막판 68-71로 3점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지만 로빈슨의 자유투가 모두 빗나가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하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외국인선수 해리스가 28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미선과 김한별이 각각 15점과 14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우리은행에게 넘겨준 신한은행은 7시즌 연속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이 좌절된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며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꿈도 함께 날아가고 말았다. 시즌 도중 구리 KDB생명과 외국인선수가 포함된 3대3 대형 맞트레이드까지 단행하며 정상을 노렸던 신한은행은 시즌 막판 7연승을 내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에게 아쉽게 덜미를 잡히며 우승의 꿈은 다음시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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