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 날 경기에서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김영수 프로는 17번 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벙커에서 꺼낸 샷이 홀 13m 거리에 놓여 자칫하면 2타를 잃을 수도 있었으나 파 퍼트를 홀 1.5m 옆으로 보내 1타만 잃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관람객들의 현장 참여가 다시...
2번홀(파4) 3퍼트 보기에 이어 7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던 박민지는 이날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내고 13번홀(파3), 14번홀(파4)에서의 연이은 버디로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가 17번홀(파4) 두 번째 샷으로 홀 50㎝옆에 앉혔지만, 이소영은 그린 옆 벙커 턱에 걸린 볼을 제대로 못쳐 1차를 잃어 승부가 갈렸다.
3타차로...
안병훈은 15번 홀(파3)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1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아웃 라인을 넘어가면서 1벌타를 받았고, 5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번의 퍼트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김성현은 이날 버디를 5개 솎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올해 대회의 콘셉트는 '도전(Challenge)'으로 경기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고 선수들이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18번 홀(파5)과 13번 홀(파3)을 '챌린지 홀(Challenge Hole)'로 구성해 코스를 운영한다.
먼저 대회 무빙데이부터 18번 홀(파5) 코스 길이를 단축해 선수들이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수 있게 했다. 또한 13번 홀(파3)의 경우 국내 KLPGA 대회 중...
한진선은 경기 후반인 13번 홀(파4),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올라섰고, 17번 홀(파4)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7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1타차로 준우승했던 최예림은 이날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떨어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타를 줄인 유해란은 12번째 톱10에 입상하며 대상 포인트 1위를...
8번 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인 그는 이후 파를 지키다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남짓한 곳에 붙여 또 한 번 버디를 뽑아냈다.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간 임성재는 18번 홀(파4)에서도 2m 약간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임성재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9/14)로 사흘 중 가장 낮았으나 그린 적중률이 77....
김효주는 14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3개홀 연속 파 세이브에 그쳐 선두권과 격차를 줄이지 못한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승부를 걸었다. 이글을 노린 것이다. 아쉽게도 약 10m 퍼팅이 홀을 훑고 지나가면서 이글로 연결되지 않았다. 버디를 잡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7번 홀(파3) 약 2.5m 버디로 공동 선두까지 오른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끝내 우승 경쟁을 이어가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그러나 김주형은 "내가 세계 1위 선수라면 실망했겠지만, 이번 대회 결과를 앞으로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김주형은 1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파4에 올라갔는데 파3인가 했다”라고 건강이 완전 회복됐음을 알렸다.
앞서 강석우는 지난 1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후 시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을 겪었다.
이후 강석우는 같은 달 자신이 진행하는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모니터 화면 글도 읽기 힘든 상황”이라고 알리며 6년간 진행한...
이번 경기에서 7번 홀(파5)까지 1홀 차로 뒤지던 지은희는 8번 홀(파3) 버디를 잡아 동점을 만들었고, 9번 홀(파5) 샷 이글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10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따내 2홀 차로 앞서갔다.
지은희는 11번 홀(파4)을 보기로 내줬지만, 12번 홀(파4)과 16번 홀(파5)을 파로 따냈다.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확정했다. 3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투어...
첫 버디는 6번홀(파3)에서 나왔다.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을 홀컵 3m에 붙인 후 가볍게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후 7번홀(파4)을 파 세이브로 마무리한 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었으나 13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또 1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 16번홀(파3)에서 8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우즈는 마지막 18번홀(파4)...
이어 “오늘 파3 두 홀에서 보기가 나온 게 아쉽다”면서도 “남은 사흘 동안 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골프 여제’ 박인비도 순항했다.
2016 리우올림픽 챔피언인 박인비는 5년 전 2·3위를 차지한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중국의 펑산산과 동반 플레이했다. 2번(파4)·5번(파5)·6번 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살리며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그러나 이어진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옆에 붙여 다시 3타 차로 달아났다.
3타 차 리드를 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선 이경훈은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직접 공략해 ‘투온’에 성공했고 약 12m 거리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가 홀 바로 옆에 멈춰 서며 기분 좋은 버디로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을 자축했다.
올해 2월 피닉스오픈 공동 2위가...
하지만 이내 상황은 역전됐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김효주과 공동 선두가 됐다. 하이라이트는 18번홀(파4)였다. 한나 그린이 보기를 범하면서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1타차 공동 2위로 시작한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위로 출발한 코르다가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자 리디아 고는 9번 홀(파4) 버디로 순식간에 4타 차이로 벌렸다. 기세가 오른 리디아 고는 12번 홀(파3)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2위와 간격을 5타 차 이상으로 벌려 승리를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3000만 원)을 챙긴 리디아 고는 시즌 상금 79만1944달러로 상금 1위가 됐다.
이경훈은 4번 홀(파3)에서 6m, 9번 홀(파4)에서 5.5m, 18번 홀(파4)에서 9m 버디 퍼트를 넣었다.
이경훈은 11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막판 5개 홀 중 4개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경훈은 2019년 취리히 클래식(공동 3위) 이후 개인 최고 성적 기대를 높였다.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는 이날...
12번 홀(파3)에서 약 7m 긴 거리 버디 퍼트로 공동 선두가 된 박현경은 13번 홀(파4)에서는 공동 1위였던 임희정과 '버디-보기'로 엇갈리며 순식간에 2타 차이를 냈다.
임희정이 15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로 추격해왔으나 박현경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김비오는 이 홀에서 4.5m 파를 잡아내 세이브를 했고, 17번 홀(파3) 그린 밖에서 6m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손가락 욕설로 다소 의미가 퇴색됐다. 김비오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무조건 내 잘못이다. 우승을 다투는 상황이라 굉장히 예민해 있었다. 프로 선수로서 정말 잘못했다고 느끼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싶다. 내 잘못에...
반면 코르다는 2번 홀(파3) 버디, 4번 홀(파5) 보기, 9번 홀(파5) 버디, 11번 홀(파3) 보기를 기록하며 대니엘 강과 공동 선두가 됐다가 2위로 밀리기를 반복했다.
대니엘 강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코르다를 2타 차로 따돌렸고, 코르다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다시 좁혔다.
대니엘 강은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고, 기분좋은...
17번홀(파3)에서 케빈 나는 파로 마무리했지만, 캔틀레이는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결국 보기로 마쳤고 두 선수는 공동 선두가 됐다.
18번홀도 나란히 파로 마무리한 두 선수는 연장 승부로 이어갔다. 18번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는 버디로 비겼고,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 번째 연장에선 캔틀레이가 보기로 마쳤다. 반면 케빈 나는 가볍게 파를 지켜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