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PO 1차전 3라운드 선두와 4타차 추격

입력 2022-08-14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 나선 임성재(EPA연합뉴스)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 나선 임성재(EPA연합뉴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셋째 날 선두와 4타 차로 좁히며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14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7천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 보기 하나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이번 대회에 나섰으나 1라운드 공동 77위, 2라운드 공동 60위에 그쳐 어렵게 컷을 통과했던 임성재는 3라운드 출전 선수 중 타수를 가장 많이 줄이며 단숨에 52계단을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를 지킨 J.J. 스펀(미국·13언더파 197타)과는 4타 차다.

이날 첫 홀인 1번 홀(파4) 버디와 2번 홀(파4) 보기를 맞바꾼 임성재는 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4m가량에 보낸 뒤 이글을 낚아 상승세의 기점을 만들었다.

8번 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인 그는 이후 파를 지키다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남짓한 곳에 붙여 또 한 번 버디를 뽑아냈다.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간 임성재는 18번 홀(파4)에서도 2m 약간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임성재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9/14)로 사흘 중 가장 낮았으나 그린 적중률이 77.78%(14/18)로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좋았다. 퍼트로 얻은 타수는 3.2타나 됐다.

스펀은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이어 PGA 투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2위(12언더파 198타)고,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공동 3위(11언더파 199타)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던 김주형(20)은 공동 17위(8언더파 202타)에 올랐다.

이경훈(31)도 한 타 차를 줄이며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27)는 이날 2타를 잃으면서 공동 52위(3언더파 207타)로 추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07,000
    • +3.87%
    • 이더리움
    • 4,894,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13%
    • 리플
    • 670
    • +1.06%
    • 솔라나
    • 206,800
    • +6.38%
    • 에이다
    • 557
    • +3.72%
    • 이오스
    • 815
    • +3.16%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2.77%
    • 체인링크
    • 20,180
    • +6.1%
    • 샌드박스
    • 468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