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송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자백받았다고 8일 밝혔다.
송씨가 국가공무원 7급 시험의 예비 시험 격인 지역 대학에서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이같은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시험관리 허점이 다시 드러났다.
경찰이 송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송씨는 서울 관악구...
필기시험’에 응시한 송모(26)씨가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몰래 잡입해 사무실에 있는 시험 담당자의 컴퓨터를 켠 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이달 1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청사 내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송씨로 지목하고 지난 4일 제주도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청사 내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송씨로 지목하고, 4일 제주도에서 그를 체포했다.
송씨는 제주에 있는 한 대학 졸업 예정자로, 필기시험 전 정부청사 체력단련장 탈의실에 들어가 공무원 신분증을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인사처 사무실에서 문제지를 훔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7급 공무원 수험생 송모(27) 씨를 현주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2016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가 청사 근무자의 신분증을 손에 넣으면서 범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취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5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당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정씨의 뇌물수수 혐의도 포착했다. 그러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강씨 등 참고인 조사가 필수적이지만 이들이 잠적한 상태여서 조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사법처리를 보류하는 이른바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법원은 16일 오후 3시 정씨를 상대로 영장 실질심사를 한 뒤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임현성은 '신분을 숨겨라' 촬영 중 수사과 직원답게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브이를 만들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임현성은 촬영장에서 밝은 에너지와 거침없는 애드리브를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도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KBS 2TV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경찰 본청 산하의 특수정보 및 범죄수사과 경위 손명우 역을 맡은 민성욱의 겉보기와 사뭇 다르게 진지한 취조 현장이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민성욱은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며 누군가를 심문하는 듯 보였다. 특히, 날카로우면서도 예리한 눈빛은 냉철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는 민성욱이 분한 손명우 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돼 주한미군 측으로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 SK건설 본사와 평택 미군기지 공사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SK건설과 주한미군 기지 공사현장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복공판'을 중국에서 들여와 시험성적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불량 제품을 유통시킨 유모씨(47)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복공판은 터널·교량 공사 등에서 지하 굴착을 할 때 그 위를 지나다닐 수 있게 하고 토사 유입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가설재다.
경찰수사 결과 김포도시철도, 인천...
7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상이군경회는 2012년말 인천 남동구 남촌동의 국유지를 수의계약으로 32억원에 매입했다.
상이군경회와 같은 국가유공단체는 수의계약으로 국유재산을 우선 매입할 수 있다.
그러나 상이군경회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납부한 부지매입비 대부분을 의료법인 길의료재단이 지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이군경회는 명의만 빌려준...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전 의원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한전KDN에 유리한 방향으로 재개정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12년 12월과 2013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업체로부터 1816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전KDN은 전 의원이 2012년께 공공기관 발주 소프트웨어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의 입법 로비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한전KDN 측으로부터 법안 개정 청탁과 함께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 의원을 8일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 의원은 한전KDN 측으로부터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재개정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012년...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으로부터 법안과 관련한 청탁성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청은 전 의원의 의원실 측에 오는 8일 출석해달라고 통보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18일 전 의원을 비롯한 야당 2명, 여당 2명 등...
강 경정은 2011년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근무할 당시부터 김씨와 친분을 맺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김씨가 한전과 한전KDN·한국수력원자력 등의 납품사업을 따내기 위해 금품로비를 벌인 의혹을 수사해왔다. 김씨는 한전과 자회사 간부 8명에게 3억원대 뇌물을 건네고 회삿돈 38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2월...
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직원 568명에게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기부하도록 지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김모(58) 전 한전KDN 사장을 입건했다.
김 사장은 2012년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되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한전 KDN이 자사에 불리한 내용으로 법이 바뀌는 걸 막으려고 전 의원 등 국회의원들에게 조직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로비한 혐의가 있다며 김모(58) 전 한전KDN 사장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법은 소프트웨어 사업자의 사업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기관 등이 발주한 사업에 대기업 및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속하는 회사의...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직원 568명에게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기부하도록 지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김모(58) 전 한전KDN 사장을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12년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은 6일 오후 신일산업을 압수수색 해 회계장부 등을 가져갔다. 12월1일 이전에 열리는 임시주총을 앞두고 큰 변수가 생긴 것.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들의 고소 등과는 무관한 경찰 자체적인 인지수사로 확인됐다.
앞서 노무사 황귀남씨는 신일산업 대표이사 해임 등을...
앞서 정씨는 지난해 8월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법인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던 N사 대표 이모씨로부터 수사 무마 대가로 6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 휴대전화에 경찰과 국세청, 정부부처 등 전·현직 공직자 150명의 연락처가 저장돼 있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차례 이상 통화한 사람도 70명...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승부조작을 지시한 혐의(업무방해)로 심판 부의장 김씨와 전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김 국장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고 스스로 판단해 승부조작을 지시했다"고 완강히 주장해 김 국장의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심판 5명은 단순히 지시를 따른 것으로 보고 대회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