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입법 로비' 의혹 전순옥 의원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5-04-29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2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전 의원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한전KDN에 유리한 방향으로 재개정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12년 12월과 2013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업체로부터 1816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전KDN은 전 의원이 2012년께 공공기관 발주 소프트웨어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공공기관은 제한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을 추가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 의원은 2013년 초 제한 기업에서 공공기관을 제외한다는 내용의 재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그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 의원은 소신껏 법안을 만든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71,000
    • +1.57%
    • 이더리움
    • 4,275,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2.31%
    • 리플
    • 619
    • +3%
    • 솔라나
    • 197,400
    • +4.39%
    • 에이다
    • 509
    • +3.04%
    • 이오스
    • 708
    • +5.51%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3.2%
    • 체인링크
    • 17,810
    • +2.12%
    • 샌드박스
    • 413
    • +8.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