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4·13총선을 향한 파주 민심의 핵심은 ‘개발’이다. 위기에 직면한 파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구원투수를 원하고 있다.
전통적 여당 텃밭으로 불리는 파주을의 경우 류화선 전 파주시장이 막말 논란으로 경선을 치르지 못하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다여 일야(새누리당 황진하, 더불어민주당 박정)’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후보들은 낙후된...
그는 그동안 여당 텃밭인 대구에 공을 들여왔음을 강조했다. “당은 제게 ‘컷오프’를 통보했다. 당이 대구를 버렸다”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의신청은 의미가 없다. 즉시 탈당 절차를 밟겠다”고 말하면서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다.
홍 의원은 “지역구도 타파,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당이 부여한 역할에 따라 지난 2012년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 19대 총선 때까지만 해도 전남 순천 곡성은 ‘야권 텃밭’이었지만, 2014년 재보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노무현 사람’인 서갑원 전 의원을 누르면서 텃밭 얘기는 쏙 들어갔다. 야권으로서는 뼈아픈 지역이다. 반면 여당에게는 호남 민심을 살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다.
당내에선 딱히 경쟁자가 없는 이...
이에 따라 호남 내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거센 상황에서 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좌장격인 권 고문이 당을 떠나기로 함에 따라 텃밭 민심의 이탈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권 고문은 지난해 12월18일 문재인 대표와와 만나 ‘문 대표가 사퇴해 2선 후퇴하고 비대위로 가야 한다’고 했지만, 문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호남 민심 악화 등을 고려해 탈당 결심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탈당 전 자신에게 '강철수'(강한 안철수)라는 별명을 붙여줬던 호남의 민심을 다시 확인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7일 야권의 텃밭인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방문, 야권재편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역설했다.
안 의원은 이날 하루만 6개 일정을 소화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주류측과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한 비판을...
주말에는 본인이 지역에 상주하며 민심을 살피고, 평일에는 지역보좌관을 중심으로 측근들이 행사에 대신 참석하며 텃밭을 다진다고 한다.
다만 황 부총리 측 관계자는 “역사교과서 문제 등 현안이 많아 장관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서울 송파을이 보금자리인 유일호 장관은 지역구가 더 가깝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황금 지역구에다...
문 대표 측은 2일 "2·8 전당대회 이후 4·29 재보선을 치르고, 이후 당 상황이 녹록지 않아 마음 편히 쉴 형편이 아니었다"며 "양산 자택에서 텃밭 가꾸기, 등산, 독서 등으로 시간을 보낸 뒤 4일께 상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쁜 일정에 시달린 몸을 추스르며 소일하는 모양새지만 꼬일대로 꼬인 당 내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국 구상에 몰두할...
다음 날 호남 출신이 다수 포함된 전·현직 당직자 100여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며 신당 창당 추진안을 밝혔듯 ‘홀대받고 있다’고 느끼는 호남 민심은 새정치연합의 혁신 제스처에 끄떡도 하지 않았다.
현재 특정지역에서의 지지율 고전은 여야 모두 마찬가지지만 텃밭이 등 돌린 야당이 훨씬 더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신율 명지대...
선거 패배 후 당 대표가 직접 낙선인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텃밭의 동요가 만만치 않은 현실에 대한 위기감이 발동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문 대표가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다만 비노(비노무현)측 인사들은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단순히 광주를 찾는 것만으로는 민심 수습에 도움이 안 될...
반면 수도권은 물론 텃밭인 광주에서조차 승리하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에게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새누리당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고 박근혜 정부와 저희에게 힘을 실어주신 국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후 늦게 광주 서을을 방문해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하며 지역 민심과 선거 판세를 살펴볼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오후 수도권 격전지인 경기도 성남 중원을 찾아가 지원 유세를 한다. 동교동계인 권노갑 상임고문은 ‘텃밭’ 광주 서을에서 첫 지원사격에 나선다.
한편 4.29 재보선의 사전투표일은 오는 24∼25일이고 투표...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전면에 내세워 민심을 잡겠다는 복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주정책연구원 산하에 드림팀을 구성, 경제정당에 걸맞은 정책 프레임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입법 활동으로 연결해 정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4·16 세월호참사 1주기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의 안전...
지난 18~19일 전북을 방문했던 문 의원은 이번에도 1박2일간 전남 각지를 돌며 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 끌어안기와 친노(친노무현)에 대해 부정적인 지역 정서 달래기에 나섰다.
문 의원은 전남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것으로 거의 마음이 정리됐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빅3 가운데 출마 의지가 가장 강한 박지원 의원은 이날...
3곳 모두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통진당의 해산 결정에 지역민심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이다.
광주 서구을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으로, 새누리당에게는 넘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성남 중원과 서울 관악은 다르다.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라고는 해도 통진당 해산 문제가 선거 이슈로 불거지면 판세가 흔들릴 수 있다.
새누리당 내에선 벌써부터 이...
◇ 민심은 '경제 살리기'를 택했다
7.30 재보선 새누리 11곳서 승리… '정권심판' 새정연 텃밭서도 참패
민심은 ‘정권심판’ 대신 ‘경제 살리기’를 택했다. 국회의원 선거만 15곳에서 치러진 7.30재·보궐선거에서 경제 살리기를 전면에 내세운 새누리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선 새정치민주연합을 ‘11대 4’로 크게 물리쳤다. 여름휴가와 겹쳐 32.9%로 낮은...
보수에 뿌리를 둔 후보가 야당의 텃밭 광주·전남지역 선거구에서 당선된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새정치연합이 좌절감에 빠진 것도 이같은 대이변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결국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라는 호재를 안고도 공천잡음과 선거 전략 부재로 민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 이정현, 호남정벌 가능할까 = 야당의 전통적 텃밭인 광주 전남·순천에 때 아닌 여당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제쳤다.
순천KBS와 여수MBC가 공동으로 지난 20~21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역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새누리당은 8곳, 새정치민주연합은 9곳을 차지하며 여야 모두 텃밭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민심이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 주지 않고 ‘세월호’를 심판하는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도 구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수도권 3곳 중 인천과 경기 등 2곳에서 승리하고 제주를 비롯해 텃밭인 영남권 5곳을 모두 지켜냈다.
인천에서...
전통적인 보수정당 텃밭인 이곳에서 오 위원장이 새누리당의 아성에 도전하는 격이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새누리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사실상 오 위원장의 득표율이 관심사다.
충북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이 새정연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면승부를 펼친다. 판세는 오리무중이다.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다툼을 벌이는...
민주당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 등 호남에서 민생투어를 이어가며 ‘텃밭 사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교섭단체의 이점을 통해 2월 임시국회를 최대한 활용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원내 교섭단체의 경우 안정적 정당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금이 마련되고, 국고 보조금이 늘어나면 중앙당 재정에 여유가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