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일 광주행…‘변화와 혁신’ 메시지 관심

입력 2015-05-03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낙선 인사-텃밭 달래기…최소 인원만 동행

▲사진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광주를 찾는다.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뒤 낙선 인사와 텃밭 달래기 차원에서 이뤄지는 호남행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향토마을 등 바닥을 훑을 예정이다. 김영록 수석대변인, 김현미 비서실장 등 ‘최소인원’만 동행할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선거 패배 후 당 대표가 직접 낙선인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텃밭의 동요가 만만치 않은 현실에 대한 위기감이 발동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문 대표가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다만 비노(비노무현)측 인사들은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단순히 광주를 찾는 것만으로는 민심 수습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회의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광주 선거 패배를 ‘친노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 문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펴온 광주 출신 박주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호남이 친노패권과 ‘문재인 리더십’을 심판한 상황에서 사퇴 또는 친노 해체 선언 등 책임지는 자세 없이 단순히 광주를 방문한다고 해서 민심이 돌아오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표는 광주에 이어 다른 재보선 지역도 적당한 시점에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8,000
    • +0.78%
    • 이더리움
    • 3,18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33,400
    • +1.98%
    • 리플
    • 710
    • -2.47%
    • 솔라나
    • 185,500
    • -2.42%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33
    • +0.64%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67%
    • 체인링크
    • 14,410
    • +0.63%
    • 샌드박스
    • 332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