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곤파스는 이날 오전 6시35분 강화도 남단지역에 상륙해 오전 8시 현재 서울 북쪽 40km 육상을 지나고 있다.
곤파스의 현재 중심기압이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180km의 소형급으로, 시속 45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정오쯤이나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태풍이 서해로...
2일 새벽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경기도내 지자체 재해대책상황실마다 피해 신고가 쇄도하고 있다.
용인시 재해상황실에는 이날 오전 4시께부터 일부 강풍 피해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30여건의 피해사례가 신고됐다.
신고 내용은 도로변 나무 쓰러짐 15건을 비롯해 지붕 훼손, 간판 탈락, 유리창 파손 등이었다.
화성시...
태풍 '곤파스'가 2일 인천에 상륙함과 동시에 피해가 속출되고 있다.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한때 인천대교 통행이 차단, 서울지하철 1호선의 단전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건물 뒤편에 있던 높이 2m, 길이 20m의 담장 일부가...
2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서울 지하철 1.4호선이 운행중단된 가운데 서울시는 예비 시내버스를 긴급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예비 시내버스 등 가용차량 270대를 배치해 인천이나 수원 등 경기 지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을 서울역 등 시내까지 운송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시내 도로로 쓰러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2일 새벽부터 경기도 남부지역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전력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화성지역부터 정전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해 오후 8시 현재까지 화성과 평택, 안산, 오산, 수원 등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175개 배전선로에서 이상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10여개 선로가 복구, 나머지 165개 노선은...
'곤파스'가 2일 오전 7시 현재 서울 서북서 쪽 26㎞ 부근 지역에서 이동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 강화도 남단 지역에 상륙한 콘파스는 현재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180km의 소형급이며 시속 43km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북쪽 약 6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하고서는 오후에...
경기지역이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들어서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수원기상대는 2일 오전 6시를 기해 경기 전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대와 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양주 74mm, 김포 60.5mm, 화성 35.5mm, 안산 34mm, 평택 24.5mm 등 경기지역에 평균 38.6mm의 비가 내렸다.
또 수원과 시흥, 화성, 안산에...
서울 지하철 4호선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단전돼 오전 5시 26분부터 금정역-오이도역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측은 단전은 태풍의 영향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비닐 등이 전선에 달라붙는 사고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끊겨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단전...
곤파스의 영향으로 KTX 등 열차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어 코레일은 모든 역에서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코레일은 2일 전원 공급이 끊기고 방음벽이 무너지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불통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30분 기점으로 운행 불통구간은 ▲서울-DMC ▲서울-천안 ▲구로-인천 ▲청량리-소요산 ▲산본-오이도 등이다. 노선별로는...
2일 새벽 곤파스가 전남지역을 빠져나가면서 태풍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감전사고로 인한 사상자 1명 발생 등 피해들이 속출했다.
이날 오전 1시 25분께 목포시 석현동 김모(75)씨는 집에서 감전돼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정전문제를 해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최대 풍속 50m/s가 넘는 강풍으로 신안군 가거도에서는 오후 7시...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태풍 '곤파스' 피해 방지를 위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예정이던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간을 각 학교가 알아서 1~2시간 늦춰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김보엽 대학입학선진화과장은 "이미 나와있는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르면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때 각 학교장이 알아서 시험시간을 1...
교육과학기술부와 소방방재청은 2일 오전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 우려로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초ㆍ중학교의 등교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일단 초ㆍ중학교만 등교시간을 연기하라고 지시, 고등학교의 경우 고3 수능 모의평가일정 진행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지침을 내렸다.
이에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을지낸 고 허정구 삼양 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뤄지고 있다.
4라운드 경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SBS골프채널에서 대회를 중계한다.
한편 2일 계속될 3라운드는 오전 7시부터 티오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지역의 '곤파스' 태풍으로 1시간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