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파스 예상보다 일찍 수도권 상륙

입력 2010-09-02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속 30m 강풍 동반…태풍경보 중부 확대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예상보다 빨리 강화 지역에 상륙,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곤파스는 이날 오전 6시35분 강화도 남단지역에 상륙해 오전 8시 현재 서울 북쪽 40km 육상을 지나고 있다.

곤파스의 현재 중심기압이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180km의 소형급으로, 시속 45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정오쯤이나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면서 상층 제트류의 영향을 받아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태풍의 상륙으로 이날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북쪽 약 6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하고서는 오후에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상륙 후 지면의 마찰로 운동에너지를 잃고 에너지원인 수증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90,000
    • -1.75%
    • 이더리움
    • 3,245,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20,300
    • -0.66%
    • 리플
    • 739
    • -1.86%
    • 솔라나
    • 177,500
    • -1.28%
    • 에이다
    • 444
    • +1.6%
    • 이오스
    • 632
    • +0.48%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99%
    • 체인링크
    • 13,700
    • -1.58%
    • 샌드박스
    • 33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