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한국 선수들의 맏언니 박세리는 이 대회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평생에 걸친 4대 메이저대회 우승) 달성이다. L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세리는 이미 수년 전부터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칼을 갈았다.
지난 2010년 공동 15위를 시작으로 2011년 공동 10위, 2012년 공동 8위, 2013년 공동 19위 등 2010년...
반면 1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 나달은 부상으로 인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나달은 이날 우승했더라면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출전이 시작된 1968년 이후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이 기록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박인비는 12월 한 달간 휴식을 마친 뒤 올 시즌 새로운 목표인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호주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만약 박인비가 내년 시즌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애니카 소렌스탐(2003)에 이어 LPGA투어 사상 7명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박인비 프로가 계약 이후...
비록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무산됐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은 계속된다. 이미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올해 우승을 놓친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언제든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무엇보다 기록풍년이었다. 올해 박인비가 써내려간 기록은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메이저대회 3연승을...
2라운드까지 선전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꿈을 부풀렸던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07타로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5번홀까지 선두와 3타 차를 유지하던 최운정(23·볼빅)은 16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이로써 미켈슨은 준우승을 6번이나 차지한 US오픈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미켈슨은 “그동안 링크스 코스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샷을 날렸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13, 14번홀이 우승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20년 이상 투어 생활하면서 바람이 강한 날의 기술 샷을 이제야...
반면 한 선수가 활동기간 중 시즌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는 것은 커리어그랜드슬램이다.
PGA투어에서는 진 사라센(1935년)이 프로골프 사상 최초의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이후 벤 호건(1953년), 게리 플레이어(1965년), 잭 니클라우스(1966년), 타이거 우즈(2000년)까지 5명이 영광을 안았다.
LPGA투어에서는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마음을 비우고 샷을 더욱 가다듬어 중요한 시합에서 잘 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어 최대한 일찍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뤘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박인비는 평소 절친한 최나연의 플로리다 집에서 함께 훈련하고 휴식을 취한 뒤 21일부터 열리는 월마트 챔피언십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US오픈과 올해부터 메이저대회가 된 에비앙 마스터스가 욕심 난다"며 "지난해 아쉽게 놓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나아가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꼭 이루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또 "스테이시 루이스가 잘 치면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것 아니냐. 경쟁자들과 포인트 차가 근소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강혜지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5위, 신지애와 박희영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목표했던 박세리(36·KDB금융)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연소 메이저 우승을 노렸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비록 김연아가 통산 3회의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과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륙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세계선수권, 울림픽)과 세계 신기록(228.56점)을 가진 부동의 여왕이지만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점치기는 어렸다.
하지만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과 압도적 기량으로 2013세계선수권에서 보란듯이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김연아가 돌아온 것이다. 그녀의...
한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7년3개월 만에 한국팬들을 다시 찾는다.
연말 국내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굴 테니스 빅이벤트 ‘윈도8 월드빅매치’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KBS TV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관람 티켓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FR석 20만원,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5만5000원이다.
샤라포바는 최근 윌리엄스를 상대로 2005년부터 8연패를 당했다.
윌리엄스는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골든 슬램은 그랜드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윌리엄스는 언니 비너스와 함께 여자복식 준결승에도 올라 대회 2관왕도 노리고 있다.
블랙울프런 골프코스는 14년전 박세리가 한국인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세리는 4오버파 292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고, 유소연은 5오버파 293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합계 14오버파 302타로 공동 50위로 그쳐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은 실패했다.
샷 만에 그린 공략에 성공한 박세리는 2퍼트로 마무리해 이 홀에서만 3타를 잃고 말았다.
박세리는 "8번홀 트리플 보기가 아쉽기는 하지만 어려운 코스에서 무난하게 1라운드를 끝내 만족한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1ㆍ한화)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이날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 38에 머물렀다.
US여자오픈을 제외한 모든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쥔 청야니(대만)가 최근 부진을 털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미아자토 아이(일본)를 비롯해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펑샨샨(중국) 등 US여자오픈 타이틀을 걸고 펼쳐지는 한-중-일 아시아 골프스타들의 자존심 대결과 폴라 크리머...
유선영(26·정관장) 등 한국 선수만 5명이 위치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 했다.
특히 최나연은 이날 5번홀(파3)에서 생애 3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하는 행운도 맛봤다.
한편 '커리어 그랜드 슬램(LPGA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기록)'을 노리는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는 3라운드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9위에 그쳤다.
이로 인해 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양희영이 LPGA 투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이다. 과연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1라운드 상위권에 한국 선수가 대거 포진한 가운데 낭보를 울려 올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