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윌리엄스,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

입력 2012-08-0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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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4위·미국)가 런던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윌리엄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3위·러시아)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뒀다.

샤라포바는 최근 윌리엄스를 상대로 2005년부터 8연패를 당했다.

윌리엄스는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골든 슬램은 그랜드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윌리엄스는 언니 비너스와 함께 여자복식 준결승에도 올라 대회 2관왕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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