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우선 미납 토지대금 2조6000억원을 출자전환하겠다는 코레일 제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진행하는 등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코레일이 제안한 1조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위해 출자사 참여를 독려하고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노력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코레일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만큼 코레일도...
건설출자사들은 기존 출자한 돈도 얼른 돌려받았으면 한다. 추가 투자는 어불성설 이란 얘기다.
재무적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다. 사업성 논란으로 추가출자가 어려운 데다 기존 투자자들의 반발을 무마할 방법이 없다고 강조한다.
전략적 투자자들도 진척이 없는 사업에 추가로 넣을 돈은 없다고 한다.
코레일만 증자안에 동의하고 있는 셈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게다가 GS건설 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 등 건설 출자사(CI)들도 추가 출자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코레일이 이 사업 부도를 염두에 두고 또다시 책임회피용으로 내놓은 제안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용산개발 사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근 공영개발을 추진하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증자안을 들고 나오는...
하지만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출자사에 기득권 포기를 비롯해 추가 증자 참여 등을 요구하고 있어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
코레일은 “최근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디폴트(부도)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사업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협약 변경안을 오는 28일 드림허브(주) 이사회에 부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협약 변경안에 따르면 코레일은 ‘기득권 포기 등...
용산역세권개발(용산국제업무지구)사업의 1대 주주인 코레일이 민간 출자사들의 자금지원 요청을 거부해 사업이 파산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코레일은 개발 방식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사업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어서 출자사간 타협 여부에 따라 사업 정상화 가능성 여지도 남아있다.
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정부)도 서울시를 비롯, 정부와 코레일...
특히 코레일도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공공 개발로 방식을 변경, 사업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어서 출자사간 타협 여부에 따라 극적인 반전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 행복주택(철도부지 임대주택)사업 등으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레일 이사회가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에 추가 자금지원...
코레일은 민간 출자사 등 출자사들이 전환사채(CB) 인수 등 추가 부담이 선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측은“3차 협약서 추가합의(2011년8월1일)에 따른 2012년 3월까지의 제 2차 전환사채 2500억원 발행 실패가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사업정상화를 위해서 코레일의 희생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민간출자사의 성실한 협약 이행을...
민간 출자사 등 용산역세권개발 대부분의 출자사들이 추가 출자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1대 주주인 코레일이 추가 지원을 거부할 경우 내달 디폴트(부도)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코레일 역시 담보 제공 등 추가 지원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이사회에 올라가는 내부 안건이 추가지원에 부정적인 기류로 작성됐을...
게다가 드림허브 이사회가 결정한 전환사채(CB)발행에 대해서도 참여 의사를 밝힌 출자사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자금력이 있는 코레일의 특단의 조치나 출자사간 극적인 화해가 없는 한 사업 디폴트(부도)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역세권개발 사업(AMC)가 내달 지불해야하는 금융이자 등 최소 지불비용이 약 300억원에 이르는...
한편 코레일은 이날 민간 출자사 등이 사업 좌초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은 "제 3차 추가합의(2011년 8월1일)시 지난해 3월말까지 발행하기로 약속한 제2차 전환사채 2500억원 발행의 실패가 자금조달 위기직면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이를 외면한 채 단계적 개발 주장이 이 사업의 걸림돌인양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드림허브는“코레일은 단계적 개발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추가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민간출자사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어떠한 수치와 계획서도 제공받지 못해 사업무산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개발방식 변경에 대한 기초적인 검토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답변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공개질의서에 앞서 주요 출자사인 KB자산운용과...
이에 따라 코레일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실현가능한 사업 준공 시까지의 자금조달 계획 △2차 전환사채(CB) 2500억원 자금조달과 관련 출자사 및 제3자 전환사채 인수계획서 △제1~3차 추가합의에 따라 민간 출자사들이 인수하기로 약속한 시설물들에 대한 PFV의 추진계획서 △토지대금 반환동의로 지원한 2조4167억원의 ABS·ABCP 상환 계획 △사업 무산시...
그러나 최대주주인 코레일과 민간출자사들이 추가 자금조달 및 사업계획 등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사업정상화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한규현 부장판사)는 7일 용산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가 “무단으로 용산 용지를 사용한 부당사용금 420억여원을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 안건은 피소송 당사자인 코레일 이사 3명을 제외한 나머지 민간출자사 7명의 특별 결의로 진행됐으나 3시간이 넘는 긴 논의 끝에 결국 부결 처리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소송 안건을 처리하기에 앞서 3073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승인했다. 다만, 코레일의 반환확약서가 없으면 투자적격 신용등급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이사회...
코레일은 (출자사에)돈을 투자하지 말라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그런 판단은 시장과 출자사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측이 마지막 자금조달 방안으로 제시한 3073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건도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정 사장은 "이 돈은 계약이 청산될때 서로(드림허브와 코레일) 주고받게 될 돈 중 하나...
소송 안건은 피소송 당사자인 코레일 이사 3명을 제외한 나머지 민간출자사 7명의 특별 결의(5명 동의)로 승인이 가능하다는 게 AMC측의 설명이다.
용산역세권개발 박해춘 회장은 “신의성실을 다해야 할 사업파트너로서 끝까지 원만한 해결책을 찾으려 최선을 다했지만 최대주주인 코레일이 마지막 보유자산까지 담보로 내놓는 민간출자사들의 자구노력과...
건설 출자사들은 용산역세권개발사업에서 드림허브가 발주하게 될 빌딩이나 오피스 등 건축 공사의 수주를 기대하고 최소 20억원에 최대 640억원까지 출자했던 것.
하지만 최근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등 대주주간 다툼 등으로 사업이 공중분해할 처지에 놓이게 되자 출자금 대부분을 날릴 위기에 처한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건설사들은 드림허브 이사회에서...
현재 민간출자사는 이 방안에 100%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MC는 ABCP 발행을 위해 토지주인 코레일에 토지 미래청산자산 잔여분 3000여억원을 담보로 제공해달라고 반환확약서를 요청할 계획이다.
자금조달에 쓰일 미래청산자산은 사업 무산 시 코레일이 민간 출자자에 돌려줘야 하는 토지대금(기납부분) 중 잔여금 196억원과 기간이자 잔여금 2877억원 등 총...
현재 민간출자사는 이 방안에 100%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MC는 ABCP 발행을 위해 토지주인 코레일에 토지 미래청산자산 잔여분 3000여억원을 담보로 제공해달라고 반환확약서를 요청할 계획이다.
미래청산자산은 사업 무산 시 코레일이 민간 출자자에 돌려줘야 하는 토지대금(기납부분) 중 잔여금 196억원과 기간이자 잔여금 2877억원 등 총 3073억원이다....
민간출자사이 협약서대로 성실히 약속을 이행한다면 코레일도 협약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과 사업주도권 싸움만 벌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코레일은 용산역세권 사업부지를 매각하고 토지대금 6조3594억원을 받지 못한 채권자이자 최대 출자자(25%)"라며 "코레일은 동사업의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PFV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