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서울시 당기위가 당론과 당명이라고 언급했던 ‘비례대표 순위경쟁명수 총사퇴’라는 결정은 지난달 초 발표된 조준호 보고서에 근거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당부분 왜곡되고 부풀려져 있음이 밝혀졌고 이후 수많은 당원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진실이 밝혀진 후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안팎으로 흔들리는 통합진보당, 25일이 D-day
-구당권파 통합진보당원 3명은 23일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내 비례대표 총사퇴 및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한 중앙위원회 결의가 무효라고 주장. 이들은 지난 12일 일산에서 열린 중앙위가 폭력사태로 파행을 맞은 이후 별도 회의 속개 절차 없이 전자투표가 진행됐다며 비례대표 총사퇴를 결정한...
새 지도부 선출을 기해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 그는 “작년 말 당이 존립조차 어려웠던 벼랑 끝 위기에서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대위가 출범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국민들로부터 지난 탄핵 역풍 때와 이번 총선에서 2번의 기회를 받았다. 이번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더 이상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면서...
강 위원장도 전날 중앙위 결의내용 중 핵심인‘비례대표 경선후보 14명 총사퇴’에 대해 “당사자들이 중앙위 결정을 충분히 잘 알고, 그렇게 할 거라 생각한다”며 구당권파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비대위 인선과 사태의 발단이 된 진상조사보고서에 대한 대응 과제도 남았다. 강 위원장은 이미 당 안팎의 주요 인사들과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중립적...
통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13석을 얻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이 폭력사태로까지 번지면서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이에 따라 내달 3일 새 지도부 선출을 눈앞에 두고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국 정치권이 87년 체제 막바지에 유권자들의 요구에 의해 격동하고 있는 것”...
따른 혼란을 막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 절차적으로 다소 불완전하더라도 온라인 회의를 통한 전자투표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자투표에서는 △당헌 개정 △당 혁신안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 중 경쟁명부 비례후보자 총사퇴를 골자로 하는 ‘당 혁신 결의안’과 강기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 비대위 구성 안건’이 핵심이다.
총선 이후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한 입장 차이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당권파는 진상조사를 통해 총체적 부정과 부실이 입증됐다며 비례대표 총사퇴와 즉각적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당권파는 진상조사 보고서를 믿을 수 없다며 비례대표 거취를 결정하기 위한 당원총투표를 주장하고 있다.
당 혁신 결의안은 대표단과 지도부, 경선 비례대표 후보 총사퇴를, 혁신 비대위 구성안은 강기갑 전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당권파 당원들은 "명부 확인", "유령 중앙위 중지하라"를 외치며 강하게 항의, 심 공동대표는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30분 동안 정회했다. 심 공동대표는 오후 4시25분...
이 공동대표의 사퇴에 따라 이날 중앙위원회는 심상정 공동대표가 진행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중앙위원회에서 비례대표 경선 부정 대책으로 비대위 구성과 비례대표 총사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는 이날 중앙위를 마치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11일 저녁 진행된 제8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가 이미 결정한 공동대표단 및 경쟁부문 비례후보 총사퇴, 당직자 보직사퇴를 포함한 후속조치 안이 책임있게 집행되기를 요구하며, 혁신비대위 구성은 강도높은 쇄신의 출발점이 돼야한다"는 입장을 채택했다.
또 "현재 제기되고 있는 진상조사위원회의 부실 논란...
이날 중앙위에서는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에 따른 비례대표ㆍ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어서 사태 해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비당권파는 경선 과정 부정이 입증됐다며 비례대표와 지도부 총사퇴와 즉각적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당권파는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추천의 건’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자 잠정 유보했다. 현재 비당권파는 경쟁 부문 비례대표의 총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주장하는 반면, 당권파는 총사퇴여부를 당원총투표로 결정하자고 맞서고 있다.
양측이 물밑에서 절충방안 모색에 돌입한 가운데, 내일 열릴 중앙위에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생각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는, 당을 진실로 사랑하는 우리 당원의 명예와 권리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진보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당원이 없으면 진보정치는 없다”고 주장했다.
당 전국운영위의 총사퇴 권고안 표결에도 불구하고 비례2,3번인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는 사실상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해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지난 주말) 운영위에서 현장 발의된 지도부 및 경쟁부분 비례대표 후보 총사퇴 권고안은 진상조사위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기초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통합진보당에 대한 여론에 맞춘 것이다”고 반발했다.
그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당권파의 행위를 정당화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3년전...
진보당은 전날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이정희 공동대표 등 4명의 대표단 총사퇴와 비례대표 후보 14명 전원 사퇴 권고안을 통과시켰지만 이를 거부한 것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한 선거를 치렀는데 하루아침에 부정선거 당선자가 됐다”며 “청천벽력”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청년비례 선거는 100퍼센트 온라인 선거로...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부정 경선 파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등 4명의 공동대표에게 총사퇴를 권고했다. 또 경선을 통해 선출된 비례대표 후보 14명에 대해서도 전원 사퇴 권고를 의결했다.
진보당은 5일 밤 인터넷으로 진행된 전국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비례대표선거 진상조사위원회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을...
핵심 안건은 △지도부 총사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경선을 통해 선출된 비례대표 14명 총사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진상조사 결과 보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비당권파는 표결을 통해 이 안건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당권파는 진상조사 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는 만큼 이 안건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투표 결정은 전체...
진보당의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선이 부정으로 얼룩졌다는 자체 조사결과가 발표되자 보수 정당들은 지도부 총사퇴에 당 해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야권연대를 맺었던 민주통합당 역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진보당을 향해 지도부 총사퇴와 비례대표 앞 순번 당선인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검찰에 즉각 수사를 통한 부정행위 관련자들의...
마르크 뤼테 총리 등 현 네덜란드 내각은 지난 23일 긴축정책을 둘러싼 연립정부 내 정당 간 이견으로 지난 23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무디스는 “내각 총사퇴로 네덜란드는 오는 9월12일 조기총선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새 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마니아 미하이 라즈반 운구레아누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야당의 요구로 실시된 불신임안 투표에서 패해 27일(현지시간) 내각이 총사퇴했다.
의회에서 이뤄진 불신임안 표결에서 의결정족수보다 4표 많은 235표를 얻어 내각 불신임안이 통과했다.
운구레아누 총리에 앞서 지난 2월 퇴각한 에밀 보크 전 총리는 이번 불신임 투표를 두고“기회주의와 뒷거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