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에 최병환 현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노형욱 국무 2차장은 유임됐다.
청와대는 이날 이같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1964년생으로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최병환 신임 국무 1차장은 부산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 석사를 이수했다. 국무총리실 규제총괄정책관과 기획총괄정책관...
국회 동의가 필요한 국무총리, 감사원장, 대법원장과 대법관, 헌법재판소장을 제외하곤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명을 강행하면 야당은 ‘닭 쫓던 개’처럼 지붕만 쳐다볼 뿐이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 공직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제도, 인사청문회의 정의이다. 한데 국민을 대신해 청문회를 진행하는 국회의원과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 가운데...
기획재정부의 경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고형권 1차관, 김용진 2차관과 함께 기재부 직제 개편을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장선상에서 기재부는 일자리와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미래경제전략국을 실(室)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경제전략국 내에 ‘일자리제도반 TF’를 신설해 박일영 국장(행시 36회)을 내정한 것도 같은...
토론회에서 한국적 실정에 맞는 고용주도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선순환 경제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홍 경제수석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 1기 경제팀 조각이 완성됐다. 홍 경제수석은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이날 내정된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경제정책의 손발을 맞추게 됐다.
특히 김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하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을 비판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김 후보자를 몰아붙였다.
박맹우 의원은 “후보자가 기재위 시절 당시 최경환 의원이 부총리 될 때 한 말이 ‘대선 때 몸담았다는 이유로 전문성 없는 사람들이 낙하산으로 간다. 이른바 선피아’라고 질타했는데 지금 상황과 어떻게...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김 후보자가 LTV, DTI 등 금융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혀 정부 내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장관 내정 후 LTV 등 규제 완화가 가계부채 폭증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 것이 전부이며, 현재 국토부는 기재부 등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여기에 문 대통령이 11일 내정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 5명, 그리고 앞으로 지명할 나머지 장관 후보자 7명 등 각 상임위는 한동안 인사청문회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다.
추경안을 놓고도 한국당 등 야당은 “국가 재정 원칙을 허무는 불량 추경”이라며 반대 입장을 천명, 심사 및 처리 과정에서 여야 간 팽팽한 기싸움이 예고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무총리 비서실 소속 홍권희 전 공보실장(1급)과 이태용 전 민정실장(1급)의 사표를 수리했다. 홍 전 실장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공보실장으로 재직했다. 이 전 실장은 2013년 5월부터 재직했다.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여권에서 일부 별정직...
최근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관가에서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전 부처로 1급 교체 바람이 불 것이란 조심스런 관측도 나온다.
차관 발탁으로 1급 자리가 생긴 곳도 있다. 지난주 차관인사에서 전격 발탁된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직전까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고, 앞서 이뤄진 보건복지부 차관 인사도...
공화당 의원인 필리페를 총리로 앉혔고, 공화당과 사회당을 넘나들며 장관을 내정했다.
한편 프랑스 총선은 대선과 마찬가지로 2차 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득표율이 과반 이상인 후보는 바로 당선되나 과반 득표자가 없는 선거구는 오는 18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결선투표에서는 12.5% 이상 얻은 후보들끼리 경쟁하며 최종 당선자는 최다 득표자로 결정된다.
국회는 7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한꺼번에 열었다. 예상대로 ‘강경화 청문회’가 여야의 최대 격전지가 됐다. 여당은 직무수행에 큰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등 야당은 강 후보자에게 불거진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부적격...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몰리면서 ‘슈퍼 수요일’로 불린 데 이어 한 주 뒤에도 국무위원 후보자 3명의 청문회가 예고돼 국회로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부겸, 김영춘, 도종환 후보자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인 만큼 야당의 예봉이 상대적으로 무딜 것이란...
애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재검증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차관급 후보자도 명단에 올랐다가 2차 인사 검증에서 탈락해 새 인물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과 김이수·강경화·김동연 후보자에 대한...
역대 공보실장이나 민정실장은 새 총리가 취임하면 바뀌는 것이 전례였으며 이른 시일 내에 이 총리가 새 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가 중인 심오택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의 사표도 조만간 수리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비서실장에는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총리를 만나 “후보자 내정부터 인사청문회까지 20여 일간 마음고생이 많았다”면서 “역대 총리 인준에 평균 30일 이상 걸린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빨리 인준받으셨다. 문재인 정부 순항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가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달라”며 “현안이 겹겹이 쌓여있다. 인사청문...
그러면서 “설령 총리 후보자는 국회에서 인준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서훈·김상조 내정자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구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청와대는 차후 인사 논란을 방지하고자 후보자 검증을 위한 ‘레드팀(Red Team)’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팀은 가상 적군을 일컫는...
그러면서 “추경은 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의 소신이 담겨져야 하는 예산안이 돼야 한다”며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내정돼 있지만 아직 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롭게 재정책임을 맡을 사람이 어떤 정책 기조와 소신으로 예산안에 정책을 담을 것인지 없는 상태에서 그만둘 사람의 의지에 따른 경제정책 기반이 돼 예산화되고...
‘총리 인준’이라는 고비를 넘긴 청와대는 후속 조각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문 대통령은 31일 기획재정부, 외교부, 교육부, 통일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등 6개 부처의 차관을 임명하며 차관 인사를 본격화했다. 지난달 21일 법무부 차관 인사가 있긴 했지만 ‘돈 봉투 만찬사건’ 대응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사는 내각 구성 작업 재개의...
주중 한국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노영민 전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캠프와 선대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이다. 선대위에서 전략본부장을 맡았던 전 정무수석과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홍 전 의원도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홍 전 의원은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경제1분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1일 국회를 통과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1일 만에 이 후보자는 국회 인준 절차를 마무리 짓고 초대 총리직에 오르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무기명투표에 부쳤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인정한 위장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