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글은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현장을 방문했던 일을 언급하며 "분명 그 현장이 매우 어수선하고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왜 아무런 도움도 되어주지 못한 것일까"라고 물으며 "만일 그 아이들이 부자동네에 사는 아이들이었다면, 국회의원이나 장관 자제였다면 이렇게까지 형편없는 인명 구조작업을 펼쳤을까"라고...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공식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을지…"라며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세월호 침몰, 김창완 노란리본
가수 김창완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작곡 '노란리본'을 공개했다.
김창완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오프닝곡으로 본인의 자작곡인 '노란리본'을 선곡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 '노란리본'은 들은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감동을...
앞서 27일엔 제주 및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압수수색해 교신기록을 확보했다.
합수부는 세월호 승객의 구조 요청 신고 전화를 받은 뒤 부적절한 대응으로 구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이 이날 뒤늦게 침몰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고 목포해경 123정 정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벌였음을 강조했지만, 직접 배...
27일 진도 팽목항에서 진행된 손석희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 박수현 학생 휴대전화에 남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사고가 일어난 지난 16일 오전 8시 52분 27초부터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던 4층 객실에서 벌어진 모습이 담겨있다. 최초 단원고 학생이 119에 신고를 한 시각과 거의 같다. 잘못된 안내 방송 탓에 아이들은 위험을 인식하지...
이에 따라 전날 여객선 4층 왼쪽 객실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한 데 이어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193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해역에는 오전 한때 5㎜ 내외의 비가 온 뒤 오후부터 그치며 파고 0.5∼1m, 초속 7∼11m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됐다.
그러나 물살이 가장 거세지는 사리때(대조기)에 접어들어 수색작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사리때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도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 현장 수색 작업 책임자간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며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이 수색 작업에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바지선을 연결해서 투입하는 것까지 논의됐으며 현재 공간도 확보된...
앞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선 손석희 앵커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자녀의 아버지와 과거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이젠 그 아버지가 실종자 가족이 아닌 유가족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날 JTBC 정관용 라이브의 진행을 맡은 정관용 평론가도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과 실종자들의 영상을 본 후 목이 매어 말을 잇지...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선 손석희 앵커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자녀의 아버지와 과거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이젠 그 아버지가 실종자 가족이 아닌 유가족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관용 라이브' 진행자인 정관용 역시 이날 방송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앵커 눈물에 한 시민은 "안타까운 소식, 인터뷰를 볼 때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런 상황에 후속 대책, 사고 대응을 못하고 있는 정부가 너무나 밉습니다. 김소현 앵커 눈물, 우리 모두의 눈물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 앵커는 JTBC '뉴스9'를 스튜디오에서 진행했고, 손석희 앵커는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진행을 담당했다.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청와대, 세월호
청와대가 정홍원 총리의 거취에 대해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라는 방침을 밝힌 후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비난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27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청와대 측은 대변인을 통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세월호 침몰, 스페인 여객선 화재
승객과 선원 334명을 태운 스페인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구조 당국과 승무원들의 완벽한 초기대응으로 단 1명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아 세월호 사고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경 대서양 카나리아 제도 인근 해역을 지나던 1만2000t급 스페인 정기 여객선 볼칸 데...
이날 코니 탤벗은 노란색 드레스는 물론, 자신의 악기와 마이크에 노란리본을 달고 나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코니 탤벗은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부르기로 했으나, 해당 노래의 가사가 가슴이 아파 부를 수 없다 판단하고 이미 정했던 곡을 수정했다.
코니 탤벗은 "처음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듣고 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원인, 청해진해운을 둘러싼 의문점, 정부 재난대응시스템 등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는 취재 도중 인터뷰 내용을 녹음하는 사복경찰이 카메라에 찍혔고, 담당자가 "경찰이세요? 왜 녹음을 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해당 경찰은 "아니 이제 동향을 좀 보려고…"라고 말을 흐렸다....
세월호 동영상, 세월호 구조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 상황 동영상을 공개했다.
28일 해경이 공개한 9분 45초 분량의 구조 동영상에는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선원 등이 제일 먼저 배를 빠져나와 구조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해당 동영상 분석결과,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15명은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했고 기관실 선원 8명이 제일 먼저 탈출한 것으로...
단원고가 13일 만에 모든 학년의 수업을 재개한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28일 단원고 1학년과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2학년 13명 등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단원고는 24일 3학년 505명의 수업을 재개했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임시 시간표로 수업을 진행하며 그 다음 날인 2일은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
1·2학년생들은...
정 총리는 태국 방콕에 잠시 경유하는 도중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인원과 물자를 최대한 동원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동연 실장에게는 “해양수산부와 교육부 및 해양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 최대한 인명...
그는 지난 17일 오전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가 정부의 무능함에 화를 참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로부터 물세례를 당했다.
정 총리와 실종자 가족들의 마찰은 계속됐다.
20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려던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막아서는 경찰과 대치,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실종자 가족...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27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세월호 참사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안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신속한 사고수습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종자 수색 등 사고 수습에 적극적인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