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억6740만 원을 부과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과징금과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감사인지정 조치를 받았다. 회사, 전 대표이사 1명, 전 담당임원 2명은 위법사실과 관련해 검찰에 통보됐다. 증선위는 대호에이엘의 주요 위반혐의로 연결재무제표의 자기자본 과대계상을 지적했다.
앞서 원고 측은 회계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과 삼일회계법인에 회계처리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두 회계법인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상급법원에 항고장을 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이들의 항고를 기각했다. 이 같은 자료공개 관련 분쟁으로 2016년 6월 대법원이 집단소송을 허가한 후 재판은 지지부진하게 진행 중이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이에 증권발행제한 6월과 감사인지정 2년, 담당임원(감사) 해임권고, 검찰통보(회사, 대표이사 및 감사)가 조치됐다.
증선위는 천조건설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앞서 한국공인회계사회(위탁감리위원회)에서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차바이오텍은 작년 자체 결산에서 5억 3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외부감사인이 개발비 회계처리에 강화된 감사기준을 적용해 결국 8억 80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올해마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된다.
이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이후 지난 3월 감사보고서에서 진토1호조합이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급기야 불성실공시법인으로까지 지정됐던 것.
데코앤이 관계자는 “감사인이 반기 검토 과정에서 진토1호조합 투자건을 지적했다”며 “진토1호조합 관련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늦어도 오늘 중에는 문제를 해소하고, 삼일 회계법인에 재감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난해 연구개발비 무형자산을 비용으로 변경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의 경우 외부 감사인의 검토절차가 늦어져 반기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못했다.
임상 3상 비용을 무형자산화하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가진 바이로메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용 162억원 중 130억원을 자산화(80.4%)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자산화율 87.6%보다는 낮은...
2020년부터는 6년 연속 자유수임 후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는 주기적 지정제가 시행된다.
핵심감사제도(KAM)가 올해 자산 2조 이상 상장법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코넥스기업을 제외한 상장사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강조사항 기재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감사제도는 감사인이 감사결과 중 주의를 요하는 감사사항들을...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지정 및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한 바 있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수사가 강도 높게 이뤄질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통상 금융위, 금감원 관련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되는 것을 고려하면 검찰이 삼성과 관련된 이번 사건의 중요도가 높다고...
상장사, 대형비상장회사, 금융회사, 지정감사인 대상 회사 등의 경우에는 감사보고서 사전심리 수행이 의무화된다. 감사조서, 증빙자료의 검토를 통해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내용이다.
또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에 따라 현행 심사감리는 폐지된다. 경미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인 경우에는 수정공시 권고로 종결된다. 중대한 위반(고의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및 검찰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또 증선위는 금감원의 감리조치안을 논의했지만 금감원의 주장이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결론하에 판단을 유보, 아직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이슈에 대한 최종결론은 나지 않은...
이날 오후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담당 임원 해임권고 및 감사인지정,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미국 합작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을 감사보고서에 누락한 점이 명백한 회계기준 위반이라고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3년) 및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업무제한 4년을 조치했다.
다만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바이오젠 콜옵션을 근거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제외한 회계기준 변경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처분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및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제한,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12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혐의로 △회사 및 대표이사 검찰 고발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3년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의 합작계약 약정사항 공시 누락에 대해 “명백한 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중과실은 대표이사 해임 권고, 감사인지정 등이 주된 내용이다.
홍순탁 회계사는 “콜옵션 공시 누락만 회계기준 위반으로 인정할 가능성은 낮다”며 “과거 재무제표까지 보면 조치 수준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증선위가 최종 결론을 최대한 늦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선위는 앞서 열린 회의에서 삼성바이오 감리를 맡은 금감원에...
대형 회계법인들이 회계사 채용을 매년 늘리고 있는 것은 외부감사법 개정과 표준 감사시간제 도입으로 회계사 수 자체가 회계법인 매출에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감사인지정 대상인 2700여 개 기업의 시장 규모는 연간 4000억 원 수준으로 회계사 1인당 약 5000만 원의 감사 부문 매출이 예상된다.
표준 감사시간 도입으로 투입 시간 자체가 최소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또 8일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금감원이 2401곳을 대상으로 재무사항을 점검한 결과에서는 기재 미흡 사항이 발견된 회사가 809곳으로 33.7%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재무사항 기재 미흡 사항이 많거나 주요 공시를 빠뜨린 경우 감리 대상 선정과 감사인지정 때 참고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3시 중간 브리핑을 통해 “감리위에서 의견진술권을 보호하는 장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면서 “의견이 엇갈렸다기보다는 시장에 충격을 줄수 있기 때문에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특정 위원을 지정해 전문 검토를 요청하는 ‘소위원회’ 활용 여부는 회사 및 감사인의 의견진술을 모두 들은 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