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거고 있다”며 “고발장이 접수된 이상 이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해 12월 초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중구 서소문에 위치한 부영그룹 본사에 투입, 세무 및 회계장부를 예치하는 등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나섰다.
실제로 리드코프 세무조사에 동원된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혐의는 물론 대규모 경제·비리 사범 등 사정(司正) 성격의 등의 조사에 투입되는 국세청의 중수부로 잘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리드코프는 주업이 대부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매출의 상당부분은 S-OIL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석유사업(석유저장시설 임대 및 계열 주유소 사업)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
2009년 대검 중수1과장 시절에는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검 중수부로 직접 소환해 대면 조사하기도 했다.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올해 289억12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전 원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25억원 가량 감소했다. 김홍섭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은 188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3위에 이름을...
이에 대해 SK그룹 측은 금융당국에 외국환 거래를 신고하는 등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달 25일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70여명을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SK해운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오는 5월까지 일정으로 심층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금감원과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서 들여다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겠냐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달 25일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70여명을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SK해운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오는 5월까지 일정으로 심층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상황을 감안할 때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와 달리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의 경우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대부분 비정기 또는 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기업과 관련된 세무 정보는...
박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선 수사업무에서 배제되자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다.
법률사무소 담박을 이끌고 있는 남 변호사는 검찰 재직 시절 대표적인 '강골 검사'로 불렸다. 2003년 대검 중수부에서 재직 시절 SK 비자금 사건을 수사했고, 2010년 서부지검장으로 일하면서 한화와 태광그룹의 비자금 사건수사를 지휘했다.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서울지검 금융조사부 부부장, 대검 중수부 컴퓨터수사과장 등을 거친 조 부원장보는 검찰 재직 시절 대표적인 특수·금융통이었다. 그는 2011년 금감원에 들어와 감찰실 국장과 특별조사국장 자리를 차례로 거쳐 2015년 임원인 부원장보로 승진했다.
조 부원장보는 조만간 단행될 금감원 임원 인사에서 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
대검 중수부 부활 논란을 의식한 듯 '정식 직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현판식이나 출범식은 따로 열지 않았다.
이날 평검사 인사가 이뤄지면서 특수단에는 8명의 검사가 가세했다. "금융이나 특수수사 분야에서 경력을 인정받은 자원을 지휘부와 논의해 선발했다"는 게 김 단장의 설명이다. 특수단은 평시에는 2개팀 체제로 검사 11명과 수사관 19명 등 30명...
특수단은 인력활용이나 지휘체계 면에서 과거 대검 중수부와 거의 유사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보고체계도 단장-대검 반부패부장-검찰총장 순으로 단순화되고, 사건 진행에 따라 전국 일선 청에서 적합한 인력을 선별적으로 끌어올 수 있다. 대형 기획수사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치적 중립 논란 등 검찰총장 직속 수사기구를 두면서 생기는 부작용도...
그 이후 강금실 법무장관 임명, 검사들의 항명 파동, 김각영 검찰총장의 사퇴와 송광수 검찰총장 임명, 이어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 임명과 한나라당의 ‘차떼기’ 불법대선자금 수사,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과 강금원에 대한 수사… 숨가쁜 순간들이 이어졌다.
최근 새누리당 후보로 마포갑에 출마를 선언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이 격동의 역사 한가운데 섰던...
이후 대법원에서 사실상 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리면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박 부장검사는 대검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을 역임하며 검찰 내 공안통으로 인정받던 인물이다. 이번 인사에서 대전고검으로 발령난 윤 부장검사 역시 대검 중수부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낸 기획수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전담할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발족하면서 사실상 중앙수사부(이하 중수부) 부활이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폐지된 중수부와 부폐수사단은 운영 방식과 보고 체계에서 그만큼 많이 닮아있다.
7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일 단행된 고검검사급 인사에 맞춰 검찰이 전국 단위의 대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전담할...
6일 윤곽을 드러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인력활용이나 지휘체계 면에서 과거 대검 중수부와 거의 유사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대형 기획수사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치적 중립 논란 등 검찰총장 직속 수사기구를 두면서 생기는 부작용도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법무부는 이날 특수단을 신설하고...
법무부는 '한시적으로 설치된다'고 밝히고 있지만, 규모나 역할을 고려했을 때 과거 대검 중수부처럼 고정적으로 대형 기획 수사를 전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조직 개편은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검찰의 특수 수사 역량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2013년 검찰 개혁안에 따라 폐지된 대검 중수부는 검찰총장 직속 부서였기 때문에 지휘체계가 단순해...
특히 2013년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대형 기획수사를 도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이끌 3차장과 금융수사 중점청으로 자리를 잡은 서울남부지검 2차장은 기업과 금융권 수사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다음달 중으로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 개편 추진은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검찰의 특수 수사 역량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검찰 개혁안에 따라 폐지된 대검 중수부는 검찰총장 직속 부서였기 때문에 지휘체계가 단순해 직제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인력을 신속하게 끌어올 수 있었다. 단시간에 수사력을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하지만 일선 검찰청...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국세청의 중수부’로 잘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착수한 상황을 감안할 때 여행업계의 ‘고무줄 회계 신고’ 관행을 밝히기 위한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은 하나투어와 소매여행사 간 상품 매매 거래 과정에서 탈세가 있었는지를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깜짝 발탁'으로 조직 장악력 높여…검찰총장에 힘 실릴 듯
서울중앙지검장은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사실상 '넘버2'로 꼽히는 자리다. 유력 정치인이나 대기업 총수 등을 대상으로 굵직한 기획수사를 도맡았던 대검 중수부는 검찰총장 직속 기구로 막강한 힘을 과시해 왔지만,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2013년 폐지됐다.
이렇다보니 사실상 특수수사를 총괄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