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사항들에 대한 에스엠의 조치를 면밀히 지켜본 후에 심사숙고해 다음 단계 조치 진행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얼라인은 에스엠 측에 라이크기획 문제 개선을 촉구하며 공개 주주 서한을 보냈고, 지난달 에스엠은 올해 말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서한을 통해 SM의 저평가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최대 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서 용역 계약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얼라인파트너스는 “SM은 지난해 3분기까지 181억 원을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지급하는 등 상장 후 1427억 원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월 삼성전자를 비롯한 10개 기업에 탄소배출 감축 관련 주주 서한을 발송했던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사 APG의 박유경 아태지역 책임투자 총괄이사는 “삼성전자의 선언은 총수 일가를 비롯한 고위 경영진의 최종 의사결정이 있어 가능했던 만큼 과감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당장 속도를...
17일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에 주주서한을 보내면서 “다음 달 15일까지 에스엠 이사회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 개선 계획 및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 전 주주에게 서면으로 발표해주시기를 공식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은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서한이다. 당시 얼라인자산운용은 서한을 통해 “SM의 저평가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20년 넘게...
주요 주주로 다시 등장해 경영 압박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서드포인트의 롭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밥 채펙 디즈니 CEO에 서한을 보내 최근 상당 규모의 디즈니 지분을 사들인 사실을 공개하며 경영 관련 변화를 요구했다. 서드포인트는 올해 초 디즈니 지분을 대규모 청산했다가 최근에 다시 사들였다. 롭은 매입한 지분 규모를...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2분기 순손실이 11억 달러라고 밝히며 “2분기는 가상화폐 회사들의 내구력을 시험하는, 전반적으로 복잡한 시기였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2분기 매출은 8억830만 달러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64%나 감소했다....
안다자산운용은 주주 서한에서 "현재 SK케미칼의 시장가치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75%나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매크로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지만, 회사 주가는 코스피 대비 2배가량 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K케미칼 경영진과 이사회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철홍...
테슬라는 주주 서한에서 공급망의 변수가 있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 연간 증가율이 50%를 넘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테슬라는 이날 실적 공개와 함께 가상자산(가상화폐) 비트코인 보유 현황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회사는 2분기에 보유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해 법정통화로 전환해 회사 대차대조표에 9억3600만 달러의 현금을 추가했다고...
연례서한 등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개념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직원, 고객, 투자자, 거래처, 지역사회와의 상생 관계로 추진력을 얻는 것으로 우리금융의 '이해관계자 상생경영'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날 선포식에 고객 대표로 △우리은행 명사클럽 홍종식 회장, 주주 대표로...
앞서 머스크는 지난 8일 인수 계약 조건의 중대한 위반을 이유로 인수 거래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트위터에 발송했다.
그는 서한에서 이른바 '봇'으로 불리는 가짜 계정 현황 제공 등 계약상 의무를 트위터가 준수하지 않았고, 인수 계약의 여러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트위터는 머스크가 요구하는 가짜 계정에 관한 정보 제공에...
무상증자는 회사가 가진 여윳돈으로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증자 방식으로, 통상 호재로 인식된다. 그만큼 기업의 재무구조가 양호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공구우먼은 전날보다 29.89%(9850원)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를 마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가 계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은...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보그래츠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루나와 UST에 대해 "실패한 큰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나는 경제, 산업, 그 안에 있는 갤럭시의 위치를 생각하며 지난 한 주를 보냈다"면서 "루나와 UST에서만 400억 달러(약 50조 원) 시장가치가 사라졌다. 그것은 실패한 큰 아이디어였다"고...
글래스루이스앤드코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에서 CEO와 COO에게 과도한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의 임원 급여 프로그램에 대한 오랜 우려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막대한 보너스를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JP모건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가상자산과 관련주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주주 서한에서 사용자 수와 거래량 모두 2분기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2008년 5월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주주서한, 다시 말해 금융위기 직전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부동산 구입에는) 어느 정도의 계약금이 필요한데도 이를 무시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때로는 속임수가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고객들은 잃을 게 없다는 이유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을 매월 상환하겠다고 약정했습니다. 이렇게...
버핏은 지난 2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치를 이끌어가는 '네 거인' 중 하나이며 버크셔 산하 보험사 클러스터 다음으로 중요한 회사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또 팀 쿡 애플 CEO에 대해서는 '총명한 CEO'라며 그의 자사주 매입 전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은 올해에도 90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는 “(기업이) 비공개 서한에서 (ESG) 문제를 포착해서 해결하면 투자자들로부터 발생하는 ESG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고비용, 고강도로 주주권을 행사하려는 방법보다 대화나 비공개 서신 등을 활용해 스튜어드십 역량을 키우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에 채권, 부동산...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24일 BYC에 내부거래 감소, 유동성 확대 등 5개 요구사항을 담은 주주 서한을 보낸 이후 수차례 비공식 접촉을 했지만, 만족스러운 답을 얻지 못하면서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기관투자자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 청구를 한 사례는 이례적이라 향후 귀추가...
특히 머스크는 서한에서 이는 트위터에 투자하기 시작하기 하루 전의 54% 프리미엄, 자신의 투자가 공개되기 하루 전의 38% 프리미엄에 적용된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지분 취득 공시를 늦게 했다는 이유로 다른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주주서한에서 “연준의 움직임은 결코 전통적인 긴축이 아니며 우리가 답을 얻을 만한 전례도 없다”며 예측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만 은행들이 그간 예금의 홍수 속에 있었던 만큼 예금 감소가 이들에게 타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스는 업계가 대출액보다 8조5000억 달러 더 많은 예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