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형제로는 최고관직을 두루 거친 권준(權準)과 권고(權皐), 충선왕의 양자가 되어 성명을 왕후(王煦)로 개명한 남동생, 최고위직을 맡았다가 훗날 딸이 원나라 황태자비가 되어 국정을 농단했던 권겸(權謙), 출가하여 최고의 승직(僧職)에 오른 종정(宗頂)이 있었다.
자매들도 남자 형제 못지않았다. 언니는 밀직우부대언(密直右副代言·정3품)을 지낸 안유충(安惟忠)...
홍라희 전 관장은 이날 오전 10시 해운정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을 잠시 만난 후 의식을 지냈다.
홍라희 전 관장이 수륙재를 지낸 대웅전에는 이건희 배상, 이재용 배상이라고 적힌 꽃이 세워져 있었다. 이날 수륙재는 진제 스님과 해운정사 스님,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40여 분간 진행됐다.
한편, 홍라희 전 관장은 최근 집안에 우환이 생겨 조상을 잘...
해인총림 초대 방장, 조계종 종정 등을 역임했다. 1981년 종정 취임 당시 남긴 법어에 나온 문구가 지금도 유명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이다. 그동안 한국 선불교의 수행전통으로 전해 내려오던 고려 지눌 국사의 ‘돈오점수(頓悟漸修, 단번에 깨우치고 점차 닦는다)’ 사상에 반해 ‘돈오돈수(頓悟頓修, 단번에 깨우쳐 더는 수행할 것이 없는 경지)’를...
우정사업본부가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의 얼굴을 담은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네 번째 우표를 27일 발행했다.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사회 격변기마다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과 신념으로 사회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으로 추앙받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모든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종교계의 정신적...
이날 오전 1시 조계사에서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이 진행됐다. 법요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과 각 정당 대표 등도 참석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법요식은 도량결계와 육법공양 의식으로 시작해 관불과 헌향, 대통령 축하메시지와 종정...
디램(DRAM) 영업마진은 지난해 3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으로 하락하고 낸드 적자폭은 커질 것으로 보여 종정 추정대비 실적 둔화 폭이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저점은 52주 고점 대비 50%나 하락해 올해 실적 둔화분의 상당 부분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업체들 간 기술격차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투자...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원불교 경산 종법사 신년법문에서 “100주년 맞아 초심을 반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진제 스님은 22일 신년법어를 통해 “새해에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자”며 “남에게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은 덜어주며, 더불어 기뻐하고 함께하는 것에 나의 행복이 있다”고 말했다.
진제 스님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인간과...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견뎌내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나무들이 종정원 담장을 따라 고운 꽃그늘을 드리운다.
순천향매실마을에는 선암사와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산자락을 따라 자리한 마을이 하얀 매화로 구름바다를 이루는 듯하다. 마을 단위로는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매화나무 재배지로 주민들은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축제도 연다.
전남 장흥의 봄은...
◇ 나라 안 역사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
야후 코리아, 한국시장서 철수
방통신위원회,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 등 3개 종합지와 경제지 매일경제 등 4개 사 선정
군산선 통근열차 마지막 운행
혜암 조계종 종정 입적
수인선 협궤열차 고별 운행
대한뉴스 마지막 방송
천연두,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됨
한국-중국...
법전 스님은 성철스님의 뒤를 이어 11대와 12대 조계종 종정과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해인총림 방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법전 스님은 동안거 정진을 앞둔 수행자들에게 “발걸음마다 진실한 땅을 밟으라”는 태암보장 선사의 당부를 전했다.
해인사 퇴설당 책상 서랍 속에는 법전 스님의 임종게가 남겨져 있습니다.
‘산빛과 물소리가 그대로 실상을 펼친 것인데...
대한불교조계종 전 종정 법전(法傳) 스님이 23일 입적했다. 세수 90세, 법랍 73세.
스님 법구는 해인사로 이송했다고 도림사 측은 밝혔다.
법전 스님은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고 14세 때 전남 장성 백양사 청류암으로 출가했다. 17세 때 영광 불갑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이후 성철스님을 받들며 수행했다. 동화사 금당선원에서 정진하면서 파계사...
◇ 나라 안 역사
조계종, 새 종정에 진제 스님 추대
1조원대 피해를 입힌 12개 다단계 업체 구속됨
미군 장갑차에 사망한 ‘효순이 미선이’ 등 여중생 추모 촛불 집회 전국 60여곳에서 열림
국방부 군수본부, 프랑스 무기상에 670만 달러(당시 55억원 상당) 사기 당함
프로야구 MBC청룡야구단, 럭키금성(현 LG)그룹에 매각
경주, 유네스코 세계 10대 유적도시로...
박근혜 대통령의 법명은 지난 2000년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에게 받은 '대자행(大慈行)'과 2006년 대구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에게 받은 '선덕화(善德華)'가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서울공항 도착 시 직접 영접한다. 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14∼18일 공식 사목 방한을 맞아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춰...
자승 스님은 “동화사는 산중 화합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 만큼 종정 스님을 잘 모시고 대중들의 지혜를 모아 산중의 안정과 화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985년 종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덕문 스님은 통도사와 해인사, 화엄사 등 선원에서 정진했고, 용화사, 보문사 주지 등을 지냈다. 조계사 새 주지 원명 스님은 1977년 능혜 스님을 은사로...
영축총림 통도사 노천문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 주지 원산 스님 등 스님과 김기현주호영 국회의원, 영화배우 명계남, 신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제 스님은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다례재 법어에서 “월하 스님은 영축산의 지지 않는 보름달이자 우리나라 불교의 큰 등불로 사바 세계의 어두운...
동화사 방장인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1953년 사미계를 받았다. 기본선원 조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등을 거쳐 현재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을 맡고 있다.
쌍계사 방장 고산스님은 1948년 사미계를 받았고 호계원 호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은해사와 쌍계사 본사 주지를 역임했다. 지금은 쌍계사 조실이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다.
범어사 방장 지유스님은 1949년...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총회 의장 향적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표자와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이웃종교 대표가 참석했다.
이밖에 화성 용주사, 강화 전등사, 대구 동화사, 합천 해인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사찰마다 수많은 불자가 봉축 법회에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