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영접' 박근혜 대통령 종교는? 알고보니 세례명·법명 다 있어

입력 2014-08-14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남해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14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이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종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종교가 없지만, 천주교와는 특별히 인연이 깊다고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성심여중 재학시절인 1965년 '율리아나'라는 세례명을 받았고, 이후에도 줄곧 가톨릭계 학교인 성심여고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속한 예수회가 설립한 서강대를 다녔기 때문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성심여고를 찾아가 "학교에 다니면서 삶과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훗날 어렵고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천주교 교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취임 이후 여러 종교에 두루 관심을 두고 가까이해 '기불천교(기독교·불교·천주교)'라는 얘기까지 들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법명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법명은 지난 2000년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에게 받은 '대자행(大慈行)'과 2006년 대구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에게 받은 '선덕화(善德華)'가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서울공항 도착 시 직접 영접한다. 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14∼18일 공식 사목 방한을 맞아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춰 영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공항에서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문 이래 25년 만의 교황 방한을 환영하면서 인사를 나눈 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베풀고 면담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60,000
    • +0.45%
    • 이더리움
    • 4,25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4.93%
    • 리플
    • 609
    • +6.28%
    • 솔라나
    • 190,900
    • +8.16%
    • 에이다
    • 499
    • +5.27%
    • 이오스
    • 690
    • +5.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3%
    • 체인링크
    • 17,630
    • +6.98%
    • 샌드박스
    • 400
    • +9.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