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백순명 교수(연세의생명연구원장)는 미국 국립대장암임상연구회(NSABP) 소속 다기관 연구팀과 함께 1768명의 대장암 환자를 1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만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약물이 대장암 재발률을 낮추는 임상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백순명 교수는 “60세 이전의 3기 대장암 환자들은 플루오로유라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 곽재용 교수(혈액종양내과)와 서울성모병원 이성은 교수(혈액내과)는 7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57차 미국혈액학회에서 처음 진단된 아시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슈펙트의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처음 진단된 환자에게 1년 동안 슈펙트를 투여한 결과, 백혈병 세포가 1000배 이상...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아산병원 췌담도내과에서 시행된다. 포토론은 1세대 약물에 비해 뛰어난 효과와 편리한 시술, 그리고 낮은 부작용으로 광역학치료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광과민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1세대 광과민제의 경우, 투여 후 48~72시간의 대기시간이 있고 시술 후 최소 4주간의 차광기간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위암센터 김성(소화기외과)·이지연(혈액종양내과)·김경미(병리과) 교수 연구팀은 머크와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최근 진행성 위암의 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특히 혈액종양내과 이지연·김승태 교수팀이 주도하고 있는 ‘전이성 위암 환자의 유전체 기반 임상시험’이 한창이어서 향후 2년간 200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유전체 기반의 신약이 투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태성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장(소화기외과)은 “위암분야에서 유전체에 기반을 둔 포괄적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이어 심뇌혈관센터 윤호중 교수(순환기내과)는“다학제 심근증 클리닉은 국내에서 종양-순환기학(Onco-Cardiology)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도로서 항암제 유발 심근증의 조기 진단, 치료 및 추적검사를 통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물론이고 심장 손상이 동반되는 혈액질환 환자에게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또한 “암으로 고통 받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병리과 박성혜 교수,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 종양내과 프리실러 브라스티아노스 교수(Dr. Priscilla Brastianos), 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 종양내과 윌리엄 한 교수(Dr. William Hahn) 공동 연구팀은 전이성 뇌종양의 맞춤치료에 새 길을 여는 유전적 특징을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 △건강한 식사로 암을 이기자!(영양팀 오금례 영양사) △항암약물치료로 간암을 치료할 수 있나요?(종양내과 최혜진 교수)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간암 이겨내기(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 강의가 시행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무료강좌며 간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가천대학교길병원 가정의학과 황인철 교수,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함께 이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Palliative and Supportive Care’ 10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내 11개 대학병원과 국립암센터의 말기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수용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2개월 후 이...
병리과는 제거한 종양의 조직학적 진단을 하고 내분비내과는 수술 전후 환자의 뇌하수체 기능평가 및 관리를, 안과는 환자의 수술 전후 시력 및 시야 장애를 평가, 관리하며, 영상의학과는 수술 전 후 영상 판독 및 진단을 시행한다.
홍용길 뇌종양센터장은 “다른 종양들과 마찬가지로 뇌하수체종양도 조기발견이 치료에 매우 중요하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85%가...
한편 차병원그룹은 세미나에 앞서 지난 9월 암 치료 권위자 김주항 교수를 비롯 문용화 교수, 전홍재 교수, 김찬 교수, 임선민 교수, 최경주 교수 등 종양내과 의료진 6명을 동시에 대거 영입한 바 있다.
차병원그룹은 이번 암 치료 국제 세미나와 암 치료 명의 영입 등을 통해 암 진료 및 암 유전자 치료 연구에 있어 임상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국내 최고 수준의 선진 암...
김 대표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 줄기세포 치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이식술(골수이식)을 시행하며, 줄기세포의 치료적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임상의사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에 몰두해 질병치료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렸고, 지난 2002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급하고자 파미셀을 설립했다....
복강경 수술에 대한 질문은 외과 의사가, 수술 후 항암 치료는 혈액종양내과 의사가 자세히 설명했고, 암의 형태와 진행 상태에 대해서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가장 궁금했던 수술 후 일상생활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개발한 ‘노인포괄평가’ 점수를 통해 합병증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받았다.
결국 용기를 내 수술을...
신동아 교수팀은 수술 전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골종양 전문의들과 함께 강양의 수술에 대해 논의했다. 골반뼈에 있는 신경을 다 자를 경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반신 마비와 대소변 가리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의료진들은 수술 후 강양의 삶의 질까지 고려해 골반뼈의 왼쪽 절반만 제거하고, 최대한 신경을 살리기 위해 왼쪽 골반뼈의 1, 2, 3번...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통합암치료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7회 국제통합암학회에 초청되어 ‘한의학의 암치료에 관한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성우 교수는 해암탕(解癌湯)이나 해암단(解癌丹)과 같이 전통적으로 암치료에 사용되어 온 한약재들의 다중표적 항암치료...
환자가 센터를 방문하면 내분비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진단부터 치료결정, 치료법 수립까지가 단 ‘한 번’ 의 방문으로 결정된다. 치료와 치료 후 관리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여러 분야의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