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선업 등의 상황이 안 좋아진 영향으로 제조업에 종사하던 임금근로자가 개인 창업이나 1인 자영업자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55만9000명으로 3만6000명(2.3%)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116만 명으로, 4만7000명(3.9%) 줄었다. 전체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5.6%로 0.5...
삼성중공업 크레인 충돌사고, STX조선해양 도장작업 중 폭발사고 등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조선업 대형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조사위원회가 출범한다.
고용노동부는 2일 '조선업 중대산업재해 국민참여 조사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조선업 대형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도록 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조선업은 철강, 기계, 전자 등 후방산업 발전에 미치는 파급력도 지대하다. 해운업 역시 자체 고용뿐만 아니라 조선, 항만하역, 육상물류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발전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두 산업은 모두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방위산업(防衛産業)이기도 하다. 선진국들은 군용선 확보를 위해 조선업을 계속 지키고 있으며, 해운업은 유사시 물자 이동과...
고용부는 이와 별도로 원청업체인 STX조선해양에 법 위반 51건과 관련해 과태료 3310만 원을, 하청업체는 66건에 대해 3504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
이번 특별감독에서 STX는 중대재해만 대표에게 보고하고 법상 사업주 책임인 협력업체와의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등을 안전보건팀장에게 위임하는 등 안전경영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STX조선 선박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우선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이후 유족들에 대한 피해보상, 관련자 처벌 등을 해나가겠다”며 “현재 고용부 차관과 산재국장이 현장으로 가고 있으며 진상조사를 하면 원청 책임을 찾아낼 수 있을...
지난해 9월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도 2012년부터 2016년 9월까지 조선업 대형 3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37명 가운데 하청 노동자는 29명으로 78%를 차지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한 고용노동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지난 17일 하청 업체에...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도 대기업 구조조정과 소비 회복세 미흡 등에 따라 경영 및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강화된다. 기존 한도 5조9000억원 중 1조원을 특별지원한도로 두고 조선업 및 해운업, 음식숙박업 등 분야 지방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용기간은 2년이다.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내 특별지원한도는...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취업자 감소율이 4개월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선박과 철도, 항공기 등을 만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14만8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2%(4만23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인 6월(24.3%)에 비해서는 감소율이 2.1% 포인트...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취업자) 수 감소율이 지난달에 22.2%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20%대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조선업종의 상시 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2000명 줄어 22.2%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달인 6월(24.3%)에 비해서는...
31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17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조선업 고용은 지난해 동기(16만1288명) 대비 20.2%(3만3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조선업 근로자 규모는 13만9000명으로 1년 전(18만1000명)에 비해 23.0%(4만2000명) 줄어든 바 있다. 최근 수주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주에서 건조까지...
마지막으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조선업의 위축으로 최근 사기가 많이 저하돼 있지만, 가장 힘든 것은 조선산업이 사양산업이고 노동집약적 산업이라고 하는 사회 인식”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최 회장은 “조선산업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고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며 “조선 산업의 불황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테니 인력양성과...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취업자) 수 감소율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 전체 피보험자 수는 1381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5%(31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3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당은 먼저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임금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1250억 원을 지원하고, 조선업 구조조정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을 100억 원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가뭄으로 인한 직접 피해 지원 715억 원, 간접피해인 쌀 생산조정제 300억 원, AI(조류인플루엔자) 대책 20억 원, 세월호 유류피해 지역 대책 16억 원 등 민생현안 예산도 추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송 교수는 “자동차, 철강, 조선 부문 대기업의 강성노조는 자본을 밀어붙여서 기득권을 따내고 선을 그었다”면서 “선 밖에 있는 협력사의 노동자와 고용주를 배제하고 그 자신들끼리 이익을 독점했다”며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송 교수의 진단은 책상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지난 수년 간 조선업 불황을 거치며 내파된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등...
통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연장' 안건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고용지원업종제도는 경기변동,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지정해 종합적 고용지원을 하는 제도다.
정부는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고용사정이 악화된 조선 사업장에 대해 지난해 7월...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취업자 수 감소율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로 선박과 항공기, 철도차량을 만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4500명 줄었다. 감소율은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4월 22.1%를 넘는 22.2%를...
이날 5개 시ㆍ도에서 공동 건의한 내용은 △관공선 교체(LNG추진선) 추진 국비 지원 △중소형 조선소 RG(선수환급보증) 발급 완화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등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 확대 △정부 정책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지원 △조선업 보완 지역 먹거리산업 육성 지원 △조선밀집지역 조선산업 사업다각화 집중 지원 등이다.
이날...
감소했고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연쇄 협력업체 인력감축이 진행된 것이 원인”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임금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자리 양 측면에서는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우리 경제의 고용창출 능력을 높여야만 근원적인 분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여성과 청년층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항만 등 사업장의 첨단화를 지원하고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기존 인력의 이탈을 막는 방안도 제시했다.
2014년 기준 해양수산 분야 취업자는 약 67만 명으로 전체 산업 취업자의 2.8%를 차지한다. 취업자는 조선업(25%)과 수산업(22.1%) 등 전통적인 업종에 치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