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추경안서 LED 교체예산 깎고 中企 취업청년 임금지원”

입력 2017-07-04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경 대안 발표 “공무원 증원 반대… 가뭄·AI대책 예산 반영”

국민의당이 4일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LED 교체사업 예산 등은 깎는 대신 중소기업 취업 청년 임금지원 사업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추경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무원 증원 계획엔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밝혔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강화를 통해 진짜 일자리 창출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내용의 ‘2017년 대안 추경안 방향’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먼저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임금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1250억 원을 지원하고, 조선업 구조조정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을 100억 원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가뭄으로 인한 직접 피해 지원 715억 원, 간접피해인 쌀 생산조정제 300억 원, AI(조류인플루엔자) 대책 20억 원, 세월호 유류피해 지역 대책 16억 원 등 민생현안 예산도 추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예산도 677억 원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여건 향상을 위해 △모성보호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기금에 대한 일반회계 전출금 1033억 원 △손주돌봄 양육수당 700억 원 △아이돌봄 지원사업 40억 원 등도 제안했다.

필요 예산은 LED 교체 사업 예산으로 잡힌 2003억원을 조정하고, 펀드 조성1조 4000억원, 기금 출연 1000억원 등을 감액해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장기에 걸쳐 추진되는 R&D 예산 202억 원도 기술개발의 불확실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될 위험이 있어 감액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38,000
    • -1.6%
    • 이더리움
    • 4,253,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3.43%
    • 리플
    • 611
    • +0.16%
    • 솔라나
    • 195,900
    • +0.15%
    • 에이다
    • 521
    • +2.76%
    • 이오스
    • 728
    • +1.25%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0.29%
    • 체인링크
    • 18,270
    • +1.73%
    • 샌드박스
    • 41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