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제분비용을 기존보다 30∼50 % 줄여 떡, 쌀빵, 쌀국수 등을 만드는 쌀 가공식품업체에서 고품질의 저렴한 쌀가루를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이 해당 기술로 만든 쌀가루를 사용해 식빵을 만들어 본 결과, 빵의 부피가 크고 외관 모양이 우수했으며, 무게도 가볍고 부드러웠다.
김보경 농진청 답작과 과장은 “그 동안 쌀가루 이용률이 낮은 원인으로...
펄프생산업체 피브리아 등 주요 고객들과의 신뢰도 하락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국내 밀 수급이 전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도 고비를 넘겼다. STX팬오션은 국내 수입 밀 운송의 100%를 맡고 있어 운항중단 사태는 제분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선박운항이 빠르게 정상화되며 밀 운송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한 업계 관계자는 “만약 지금 선적이 향후 1주일 정도 더 늦어지게 된다면 국내 대부분의 제분업체들이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분업체의 관계자는 “제분업체에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푸닥거리라도 한번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진지한 농담을 던질 정도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한국제분협회는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농가에서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재조합(GMO) 밀과 관련하여 지난 5월 31일 이후 중단했던 미국산 밀(백맥)의 구매를 재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제분업계가 미국 밀의 구매 재개에 나선 것은 식약처가 지난 2일 발표한 미국산 밀과 밀가루 총 160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 GM 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안정성 보다는 높은 수익에 메리트를 느끼는 사람들은 주식 투자 같은 고수익 금융 상품에 관심을 갖기 마련인데 못미더운 의탁이 아닌 본인 자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급등주 검색기'라 이름이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주식의 주 자도 모르는 초보자를 단번에 실전매매에 투입할 수 있는 트레이더로...
식품소재업계 맏형 제분업체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국내 7~8개 업체 중에 1~2위, 하위권 업체 할 것 없이 모두 그룹 총수나 가족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거나 이로 인해 기업들이 만신창이가 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업체는 영남제분이다.
영남제분은 지난 5월 2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죄와 벌,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이 방송된 이후 온라인...
SNS 등에서는 영남제분이 생산하는 소맥분, 사료 등 제품과 회사와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 명단이 퍼날라지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영남제분 제품을 쓰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안티 영남제분’ 카페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26일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이 방송된 직후 개설된 영남제분 안티카페는 영남제분 불매운동 관련 정보와 진실...
영남제분은 1959년 경남 동래군 구포읍 구포리(현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창업한 밀가루·배합사료 전문 제조업체업체다. 1966년 제면공장을 짓고, 1969년 제면공장을 배합사료 공장으로 개조했다. 1970년 부산에 제분공장을 새로 세우며 지금의 기틀을 갖춘다.
이후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정식으로 등록하며 주식 시장에 처음 등장한다. 2003년에는 사료사업부...
1992년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 판매를 시작했으며 동아제분의 수산사업 부문도 인수했다. 2002년과 2004년에는 캐슬렉스서울, 캐슬렉스제주 등 골프장을 사들였다. M&A에 나서 2004년 신동방그룹 계열사였던 ‘해표’를 사들이고 2007년 경영권 다툼을 벌인 끝에 ‘오양수산’을 인수한 뒤 ‘사조오양’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사조그룹은 2012년말 기준 모기업인...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월 CJ제일제당 등 국내 매출 상위 식품업체 19곳의 영업이익은 4702억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02억4200만원보다 14.55% 줄었다.
업체별로는 매출 수위인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1584억2900만원에서 1252억3500만원으로 20.9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오리온은 930억3000만원으로 작년...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자 식약처는 지난 3일 검사를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오리건주 밀을 수입한 국내 주요 제분업체 7곳과 식품수입업체 2곳에서 수입시기가 서로 다른 검사대상물 총 45건을 가져와 다시 검사를 시행했다.
식약처는 5일 그 결과를 발표, 수입된 미국 오리건주 밀과 밀가루에서는 미승인 유전자와 단백질이 나오지 않아 미승인...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오리건 주에서 밀 또는 밀가루를 수입한 제분업체와 식품수입업체 9곳을 대상으로 검사 시료를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변형 유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소비자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검사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GMO가 검출되면 즉시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1월까지 수십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특실병원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영남제분은 국내 밀가루시장의 4%를 점유해 제면, 제과, 제빵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동물용 배합사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업체 케이아이웍스, 수입차판매업체 에쓰비, 보호용 테이프업체 초이스프로테크, 영농조합법인 청림농장 등을 거느리고 있다.
제분업체 동아원이 일본에 메밀국수가루를 수출한다
동아원은 19일 일본 외식기업인 ‘프로스페리티1’ 메밀국수용 가루를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스페리티1’은 연매출 530억원 규모의 외식전문기업으로 일본에 50여개의 메밀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원 관계자는 “일본의 메밀전문 외식기업에 국수용 프리믹스를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
지난해 12월 동아원(8.7%)과 CJ제일제당(8.8%)이, 올 1월 대한제분(8.6%)이, 지난달 삼양사(8∼9%) 등이 밀가루 가격을 잇따라 올렸다. 이에 따라 가공식품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는 빵과 파리바게뜨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은 아직 인상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제품의 가격인상도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파리바게뜨에는...
이명박 정부 임기말 식품업체들의 무더기 제품 가격인상이 박근혜 정부로까지 이어지면서 서민 ‘식탁물가’가 휘청이고 있다.
CJ제일제당(8.8%)과 동아원(8.7%), 대한제분(8.6%)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밀가루 가격을 인상했고, 삼양사도 밀가루 전 품목 가격을 평균 8∼9% 올렸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샘표식품이 간장 제품 출고가를 평균 7% 가량 인상했다....
지난달 초 CJ제일제당(8.8%), 동아원(8.7%), 대한제분(8.6%)에 이어 삼양사 마저 가격을 올리게 된 셈이다.
과자값도 오른다.
프링글스는 기업형수퍼마켓(SSM)등에 공급하는 감자칩 가격을 25일부터 평균 10% 가량 인상한다. 대표 제품인 110g짜리 오리지날 기준 2480원에서 2730원으로 오른다.
주류 가격도 줄 인상됐다. 지난달 17일 롯데주류가 참이슬 등...
제분업체인 영남제분은 국제 곡물가 불안으로 경영실적이 널뛰기 양상을 보이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B2C 시장을 적극 공략에 나섰다.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청과물 매매, 판매, 수입업 △농수산물 매매, 판매, 수입업 △농수산물 가공 및 판매업 △축산물 매매, 판매, 수입업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 △음료판매업 △식자재 도소매업 및 유통업 △식품가공업...
이 제품은 프리믹스의 일종으로 부침·튀김가루나 호떡믹스처럼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먹을 수 있도록 조리시 필요한 재료를 용량에 맞춰 포장한 제품류다.
현재 제분업체들이 프리믹스 시장의 주류를 이루며 밀가루 위주의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농심은 100% 국산 쌀가루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제분 3사가 최근 밀가루 가격을 평균 9% 가량 인상한 가운데 올해 국제 밀 생산량 저하에 따라 밀가루 가격이 추가로 더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세계 밀 생산량은 호주의 작황 악화로 전월보다 5만t 하향 조정된 6억 4488만t으로 전년대비 7.4% 감소했다.
또 지난해 연말부터 수확이 시작된 남반구 지역의 밀 생산량도 전년대비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