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자원 LIG그룹 회장과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KB금융을 LIG손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LIG손해보험 본입찰에는 KB금융을 비롯해 동양생명-보고펀드 컨소시엄·롯데그룹·자베즈-새마을금고·중국 푸싱그룹 등이 참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영남제분이 전일대비 15%(360원) 하락한 2040원을...
이번 사건과정에 회사와 계열사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려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윤씨의 남편 류원기(67) 영남제분 회장도 항소했다.
11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회장은 어제 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박 교수는 앞서 1심 선고공판 직후인 지난 7일 항소했다.
1심 선고에 대해 박 교수 측은 "오해를...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홍콩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필리핀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원은 우수한 제분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러시아, 태국 등에 진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인증기관(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삼립식품은 경쟁자들이 쫓아오자 업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972년 케이크 등 고급 빵을 만드는 한국인터내셔날식품(현재의 샤니)을 세운다. 샤니는 1975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즈음 장남인 허영선씨가 경영에 참여하며 삼립 크림빵, 삼립 호빵 등 히트 상품을 개발했다.
삼립식품의 승승장구도 잠시, 2세 경영이 시작되면서 그룹은...
동아제분 총무담당 상무로 불러들였다. 최순영 전 회장은 한국콘티넨탈식품 사장을 거쳐 1976년 대한생명 대표이사 겸 신동아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영권을 물려받은 최순영 전 회장은 당시 상대적으로 뒤처지던 대한생명을 키우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63빌딩을 세웠다. 최순영 전 회장의 전략은 적중해 대한생명은 생보업계 ‘빅3’으로 발돋움하는 데...
동아원은 지난 2일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인증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할랄이란 ‘허용되는 것’이라는 의미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살·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 부여된다.
특히 이번에 동아원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동아원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제분 중 1등급 제품 총 87개에 해당한다. 이는...
STX팬오션은 국내 수입 밀 운송의 100%를 맡고 있어 운항중단 사태는 제분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선박운항이 빠르게 정상화되며 밀 운송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STX팬오션이 정상화 절차를 밟기 위해 가장 먼저 마련한 해결책은 ‘장기용선계약 조기 해지’다. 회사 관계자는 “70척이 넘는 장기용선 계약 중 40~50척 이상을...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팬오션 사태의 여파가 제분업계에 불어닥치고 있다. 이 회사 선박 100여척 이상이 해외에서 억류 등으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밀가루 운송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STX팬오션은 국내 수입 밀 운송의 100%를 맡아 왔다. 이에 따라 제분업계는 국내 밀 수급이 올 스톱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5일 연간...
제분업계가 미국 밀의 구매 재개에 나선 것은 식약처가 지난 2일 발표한 미국산 밀과 밀가루 총 160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 GM 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제분업계는 매년 미국을 비롯한 밀 수출국 정부로부터 GM 밀이 상업적 목적으로 생산?판매되지 않고 있다는 확인서를 받고 제분용 밀을 수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영남제분은 전일대비 0.23%(5원)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주가가 반등에 나선 것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주가가 워낙 떨어진 데다 회사 측이 호소문을 내며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을 일시적 호재라고 여긴소액 투자자들이 매수하면서 주가가 급반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한편 STX 사태로 국내 산업계의 발이 묶이면서 그 여파가 제분업계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법정 관리에 들어간 STX팬오션의 선박들이 자금집행 정지로 잇따라 해외에서 억류되자 제분업계에서는 장기화 될 경우 국민의 제 2주식(主食)인 밀의 수급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좌불안석이다.
제분업체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제분업체에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식품업계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55% 감소했다. 장기 불황과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월 CJ제일제당 등 국내 매출 상위 식품업체 19곳의 영업이익은 4702억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02억4200만원보다 14.55% 줄었다....
국내 제분업계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밀(빅맥)의 구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제분협회는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밀’ 확인 발표(미국 농무부 동식물위생검사국(APHIS))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제가 된 미국산 백맥의 구매를 잠정 중단할...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립식품은 지난달 25~26일 기업형수퍼마켓(SSM)과 편의점 등에 공급하는 삼립 샤니 빵 10여종의 가격을 평균 7.7% 가량 인상했다. 유산균 밀크샌드와 딸기샌드 등 5종의 가격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올렸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동아원(8.7%)과 CJ제일제당(8.8%)이, 올 1월...
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20일부터 밀가루 전 품목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지난달 초 CJ제일제당(8.8%), 동아원(8.7%), 대한제분(8.6%)에 이어 삼양사 마저 가격을 올리게 된 셈이다.
과자값도 오른다.
프링글스는 기업형수퍼마켓(SSM)등에 공급하는 감자칩 가격을 25일부터 평균 10% 가량 인상한다. 대표 제품인 110g짜리 오리지날 기준 2480원에서...
이는 동종업계 평균 배당성향인 1.2%보다 크게 높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러자 A주주가 곧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는 “배당은 당기 순이익보다 주주에게 얼마나 배당할 수 있는 배당 가능이익이 더 중요하다”며 “OO화학은 이익적립으로 배당가능 이익이 1200억원에 이르고 있어 1주당 2000원을 배당한다 하더라도 회사에는 700억원이라는 자본이...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11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 공급하는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 가격을 평균 7.1% 인상했다.
앞서 8일에는 밀가루 가격을 평균 8.8% 인상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두부 제품을 평균 9.3% 값을 올렸고, 콩나물도 13.6% 상향 조정했다.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가격은 평균 8.7% 높였다.
밀가루 가격은 동아원이 지난달 21일 평균 8.7% 인상하고...
CJ제일제당의 밀가루값 인상은 구랍 21일 제분업체 동아원이 밀가루 출고가를 8.7%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제분도 곧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J가 출고가격을 올리자 대형마트들도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려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랍 29일부터 CJ제일제당 강력분은 6.5%, 중력분과 박력분은 9.6% 인상된 상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분 업계도 가격을 인상했다. 동아원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업소용 포장제품(20kg)은 중력 1등급 기준 1만6600원에서 1만8150원으로 9.3% 올렸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상승 여파는 보통 6개월 이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해 여름 오른 국제 곡물가격이 국내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영향을 미쳐 물가 상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