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철 기보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3일로, 올 하반기부터 후임자 물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재천 주금공 사장과 곽범국 예보 사장 등은 1년 8개월∼2년 3개월의 다소 넉넉한 임기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도 올해 대거 교체, 금통위원 7명 중 하성근ㆍ정해방ㆍ정순원ㆍ문우식 위원의 임기는 오는 4월 20일까지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내년 4월 하성근(금융위원회 추천), 정해방(기획재정부 추천), 정순원(대한상공회의소 추천), 문우식(한국은행 추천) 위원 등 4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함준호(은행연합회 추천)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8년 5월까지다.
한국의 기준금리를 정하는 금통위는 한은 총재와 부총재 등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당연직을 제외한...
그러면서 정 위원은 내년 4월에 금통위원 4명(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이 동시에 퇴임하더라도 금통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통화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도 “금통위는 집행부의 조사기능과 금통위원들의 정책방향 설정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잘 작동하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람은 하성근(금융위 추천)·정해방(기재부 추천)·정순원(대한상의 추천)·문우식(한은 추천)위원이다. 금통위원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할 수도 있다.
이에 금통위원 5명 중 4명이 새로 바뀔 경우 통화정책이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만큼 통화정책의 운용에 신중을 기해야 할 시점이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6명의 금통위원(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함준호, 장병화 부총재) 모두 참석했다.
오전 8시 55분경 허재성·서영경·이흥모·김민호·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허진호 통화정책국장, 채선병 외자운용원장이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분 뒤에 하성 감사, 홍승제 국제국장...
있는 가운데 신흥국 경제의 취약성이 부각된 것도 유의해야 한다고 이 위원은 강조했다.
또 다른 위원은 “대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 상황을 신중하게 점검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번 금통위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장), 장병화 부총재를 비롯해 하성근 위원, 정해방 위원, 정순원 위원, 문우식 위원, 함준호 위원이 결석없이 모두 참석했다.
금통위 내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정해방 위원(전 기획예산처 차관)은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당장 폭락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정해방 위원과 함께 비둘기파로 통하는 하성근 위원(연세대 상경대 명예교수)은 "폭락 가능성이 크지는 않으나 위험(리스크)은 있다고 본다"고 말해 폭락 가능성을 낮게...
정해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26일 한국경제가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인 요인으로 높은 성장률 회복이 어렵게 됐다며 이제는 성장률 자체보다 고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은 이날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광복 70주년을 맞기까지 우리가 큰 발전을 해오면서 성장률을 굉장히 중시하는 패러다임을 유지해 왔다”며 “이제는 변화가...
예외적으로 정해방 위원이 지난 3월에 한번 소수의 금리동결 주장을 함께했을 뿐이다.
문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대하는 구체적 이유는 무엇일까. 문 위원은 우선 메르스 사태에 선제 대응하고자 이뤄진 6월 금리인하 결정에 대해 “메르스 사태의 확산 여부가 아직 불투명해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설사 확산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금리인하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금통위원 7명중 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 위원의 임기가 2016년 4월 동시에 끝난다. 통상 금통위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1년 정도의 적응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신참’ 금통위원들이 무거운 짐을 떠안게 된 것이다.
앤드류 레빈 국제통화기금(IMF) 연구위원 겸 다트머스대 교수는 “통화정책 결정이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이전에도 재임 기간은 달랐지만 형제가 장ㆍ차관을 맡은 사례는 있었다.‘김천 3형제’로 불리는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정해왕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정해방 금융통화위원과‘영주 3형제’인 이경재 전 KB금융 이사회 의장, 이명재 청와대 민정특보, 이정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형제가 동시에 장ㆍ차관을 맡은 사례는 유기준·경준...
정해방·문우식 금통위원이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반대했다. 특히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되는 정 위원이 금리 동결을 주장해 최근 고조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이 31일 공개한 3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들 2명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데 대해 실명으로 명백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1.75%로 내린 3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에서는 문우식, 정해방 금통위원 2명이 금리 동결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이 31일 공개한 3월 12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들 2명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데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기준금리를 종전 수준(2.00%)으로 동결할 것을 주장했다.
정순원 위원(45억원), 장병화 부총재(26억7000만원), 정해방 위원(22억4000만원), 이주열 총재(17억7000만원),하성근 위원(17억2000만원), 문우식 위원(13억2000만원) 등 순이다.
문 위원이 독립생계를 이유로 이번부터 부모의 재산을 고지거부한 데 따라 감소한 금액을 빼면 이들 7명의 신고 재산은 종전보다 4억2000만원 늘었다. 1인당 증가액이 평균 6000만원에...
정해방 전 실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반장식 전 실장은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최근 차관급 인사에서 방문규 전 예산실장이 기재부 2차관으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7월 취임한 송언석 예산실장의 경우 행정고시 합격 후 현재까지 예산 관련 부서에서 일한 예산통이다.
경북 김천 출생으로 경북고와...
무엇보다 9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인하를 명시적으로 주장한 정해방 금통위원을 포함해 총 3명의 위원이 금리인하에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이 총재가 어떤 경제인식을 가지고 나머지 4명의 위원을 설득하느냐 따라 금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앞서 지난 12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을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미국 워싱턴에서 “정부와...
지난 7월과 9월 금리인하의 소수 의견을 낸 정해방 금통위원은 전직 기획예산처 차관 출신이며 당시 금융위원장이었던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추천했다. 하성근 금통위원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함준호 금통위원은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인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이 각각 추천했다. 금통위원 7표 중 3표가 사실상 모피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것이다....
같은 당 홍종학 의원은 "와인과 함께 한은의 독립성을 마셔버린 것 아니냐"고 몰아붙이고 지난 7월부터 금리 인하를 주장해온 정해방 금통위원을 상대로 추천기관(기재부)의 의견을 반영한 게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이 총재는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는 있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인사는 발언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면서 최 부총리의...
정해방 금통위원은 공개적으로 금리를 소폭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금통위원은 “내수부진과 저물가의 장기화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내 가장 낮은 수준인 1.1%로 떨어진 것도 금리인하 여지를 키웠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25%로 동결한 이달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통위원 7명 중 정해방 금통위원이 홀로 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 위원을 포함해 2명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호의적으로, 2명은 부정적으로 비교적 시각을 분명히 나타내 향후 금리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